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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흔드는 사랑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   로맨스 e북 19+

뒤흔드는 사랑

소장단권판매가600 ~ 3,200
전권정가7,000
판매가7,000
뒤흔드는 사랑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소장하기
  • 0 0원

  • 뒤흔드는 사랑 (특별 외전)
    뒤흔드는 사랑 (특별 외전)
    • 등록일 2022.06.24.
    • 글자수 약 1.9만 자
    • 600

  • 뒤흔드는 사랑 2권 (완결)
    뒤흔드는 사랑 2권 (완결)
    • 등록일 2022.02.03.
    • 글자수 약 13만 자
    • 3,200

  • 뒤흔드는 사랑 1권
    뒤흔드는 사랑 1권
    • 등록일 2022.02.03.
    • 글자수 약 13.5만 자
    • 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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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 로맨스
*작품 키워드: 현대물, 동거, 베이비메신저, 권선징악, 신데렐라, 계약연애/결혼, 선결혼후연애, 츤데레남, 능력남, 다정남, 순정남, 까칠남, 무심남, 카리스마남, 사이다녀, 다정녀, 순정녀, 외유내강
*남자 주인공: 박도훈 – 대경 그룹 부회장. 처음에는 죽은 이복형제의 아들 시우를 찾아 대경 그룹 사람으로 키우려고 했다. 하지만 대경을 줘도 시우를 못 데려간다던 채경을 마주하게 되자 그녀에게 흥미가 생기게 되는데…….
*여자 주인공: 한채경 – 한날한시 친구 부부가 세상을 떠나게 되고 시우의 보호자가 된 채경. 영원히 시우를 지켜 주려고 마음먹었던 그때, 대경 그룹 부회장이 그녀에게 찾아와 인생을 뒤흔드는 제안을 한다. 과연 채경의 운명은……?
*이럴 때 보세요: 도도한 남자가 한없이 다정하게 변하는 이야기가 끌릴 때
*공감 글귀: 난 이 결혼의 형식을 좀 바꿔 볼까 해.


뒤흔드는 사랑작품 소개

<뒤흔드는 사랑> “당신 아이입니까?”

한날한시 교통사고로 친구 부부가 세상을 떠났다.
남겨진 시우를 제 아이처럼 돌보던 채경에게
어느 날 대경 그룹 후계자인 도훈이 찾아온다.

“아이 아빠가 대경의 사람이니까. 시우는 내 아이로 입양하겠습니다.”

눈앞의 남자는 친구 남편의 이복형제라고 했다.
혈연에 기대 아이를 맡기는 것은 이상한 일은 아니지만,
채경은 오만하고 감정 없는 도훈을 덜컥 믿을 수 없었다.

“대경을 준다고 해도 시우는 못 데려가요.”

그런데.

“그럼, 결혼합시다. 당신이 시우의 엄마가 되는 것도 나쁘진 않겠네요.”

인생을 뒤흔드는 제안을 받고 말았다.

*

계약 관계일 뿐이었다.
가져서도, 욕심내서도 안 되는 사람이었다.

“처음이에요.”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도,
즐거웠다가 슬펐다가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감정 기복이 있는 것도.
저도 모르게 중얼거린 말에,
도훈의 눈썹이 보기 좋게 위로 올라간다.

“처음이라니?”
“그, 그만 가 주세요.”
“뭐가 처음인지만 말해 줘. 안 그럼 내 멋대로 생각할 거니까.”

그의 품에 갇히고 몸을 내줬을 때서야 채경은 깨달았다.
그에게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출판사 서평

“안녕히 가세요.”
“한집 안에서 그런 인사는 마음에 안 들어.”
채경은 얼굴이 확 달아오르며 숨소리마저 뜨겁게 들려왔다. 그녀는 제 마음을 도훈에게 들키게 될까 봐 조마조마했다. 그래서 도훈이 몸을 움직이고 나서야 안도의 숨을 내쉬며 얼굴을 들었다. 그 순간 큰 손이 머리를 감싸더니 뜨거운 것이 입술에 닿았다.
“하…….”
짧은 숨소리가 도훈의 체취에 묻히고 아랫입술이 쩌릿했다. 그가 아랫입술만 머금고 깊이 빨아 올렸다는 것을 채경은 나중에야 알았다. 좀 전에 도훈의 숨결이 코끝에 닿았을 때의 뜨거운 열기와 비견할 수 없는 격렬한 감각이었다. 쾌감이 가슴을 지나 아래로 빠르게 훑고 지나갔다. 다리의 힘이 빠지고 예민한 곳이 욱신거렸다. 부끄럽고 민망한 생각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채경은 젖은 숨결이 입 안에서 격렬하게 움직이는 것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었다. 머리를 받치고 있던 손이 등을 어루만지고 허리를 바짝 껴안았다.
“하아…….”
“손 이리 줘.”
얼어붙은 채경의 손을 잡아 제 목 위에 올려놓은 도훈은 가는 허리를 더욱 강하게 끌어당겼다. 탄탄한 다리에 닿는 그녀의 체온에 도훈의 숨소리가 변했다. 키스만 하려고 했는데, 의지와는 달리 몸이 먼저 반응하고 끓어올랐다. 제 손으로 그녀의 온몸을 더듬고 매끈한 살갗을 만지고 싶었다. 걷잡을 수 없이 끓어오르는 욕망은 도훈의 자제심을 흔들어 놓았다.
“아.”
입 안을 거칠게 더듬는 감각에 채경은 신음을 멈출 수 없었다. 죽고 싶을 만큼 민망해 입술을 깨물고 싶어도 지금은 제 것이 아니었다. 도훈이 입술로 물고 놓아주지 않았다. 그녀는 도훈이 시키는 대로 그의 목에 팔을 둘렀다. 그러자 얇은 시폰 너머로 그의 몸이 적나라하게 느껴졌다. 화들짝 놀란 채경은 반사적으로 도훈을 밀쳤다. 너무 지나친 자극에 전신이 떨려 왔다.
“왜?”
“이런 거…… 처음이에요.”
“뭐?”
머리 위에서 묵직하게 떨어지던 음성이 놀란 모양인지 커지자 채경은 얼굴을 들었다. 충격에 빠진 듯 도훈은 믿을 수 없다는 눈을 하고 있었다.
“처음이라니? 설마…….”
그제야 채경은 자신이 무슨 말을 했는지 깨닫고 그의 품에서 빠져나왔다.
“그, 그만 가 주세요.”
“뭐가 처음인지만 말해 줘. 안 그럼 내 멋대로 생각할 거니까.”


저자 프로필

모리미

2023.06.2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글 쓰는 게 좋은 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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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모리미

목차

1권
1~7

2권
1~10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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