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22.10.14.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2.9MB
- 약 17.7만 자
- ISBN
- 9791169243872
- ECN
- -
웻 인투 웻(Wet into Wet) 상세페이지
이 책의 키워드
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작품 키워드: 첫사랑, 계약결혼, 애증, 능력남, 나쁜남자, 재벌남, 능력녀, 상처녀, 약피폐
*남자주인공: 강인욱 – 다정했던 연서의 첫사랑. 하지만 이제 그는 연서를 모욕하고 비웃으며 거칠게 안는다. 언젠가는 제가 연서에게 질리기를 바라면서.
*여자주인공: 유연서 – 부유한 집에서 사랑받고 자랐으나 집안의 몰락 이후 몸도 마음도 상처만 가득 남아 있다. 인욱이 저를 미워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그가 상처를 줄 때마다 점점 마음이 죽어 가고 있다.
*이럴 때 보세요: 서로가 서로의 상처이자 구원이 되는 사랑이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인욱은 이 황홀하고도 두려운 감정을 속삭였다.
“좋아해.”
웻 인투 웻(Wet into Wet)작품 소개
<웻 인투 웻(Wet into Wet)>
※ 이 소설에는 강압적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요소가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고등학교 2학년 늦봄, 연서의 반에 전학생이 왔다.
강인욱. 연서가 살아왔던 세상과 전혀 다른 곳에서 온 아이.
툭툭 가슴을 찌르는 말을 내뱉고 겁박하며 귀찮게 구는 인욱과 더 얽히기 싫다고 생각했건만. 무더운 여름, 오직 서로의 숨소리만 들리는 고요함 속에서 결국 두 사람은 입을 맞추고 말았다.
하지만 즐거웠던 시간도 잠시, 첫사랑은 처참하게 깨어져 상처만을 남긴 채 끝났다.
7년 후. 그사이 연서의 세상이 바뀌었다.
집안은 몰락하고 가족도 친구도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남은 것이라고는 막대한 빚과 무기력, 공포. 그리고 우울함 뿐.
빚 대신 제안받은 결혼의 상대는 악몽 그 자체였다.
그 악몽에 붙잡혀 끌려가던 순간 인욱이 나타났다. 인욱은 연서에게 속삭였다.
자신이라는 악몽을 선택하는 건 어떻겠냐고.
* * *
인욱은 연서의 뺨 가득히 남아 있는 눈물 자국을 손으로 닦아 주더니 연서의 귓가에 속삭였다.
“연서야, 나도 너한테 박고 싶어. 저 새끼 이상으로.”
“……!”
“내가 오래전에 너랑 그걸 못 했잖아.”
다정한 손길이 계속해서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았다.
“그러니까 네가 골라. 저놈이랑 할래, 아니면 나랑 할래?”
“인욱아….”
연서는 대답 대신 애원하듯 그의 이름을 불렀다. 그러자 인욱은 그대로 연서를 내려놓고는 제 방 앞으로 갔다.
“네가 결정해, 유연서. 네가 나를 선택하고 싶다면….”
오만한 비웃음이 쏟아졌다.
“이쪽으로 와. 기어서.”
출판사 서평
큰 소리와 함께 문이 닫혔다.
“연서야.”
인욱은 몸을 숙여 엎드린 연서를 끌어안더니 더없이 달콤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후회하게 해 줄게.”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백설홍
목차
0. 프롤로그
1. 뻔한 결혼
2. 전학생
3. 여름 방학
4. 배신
5. 몰락
6. 첫날밤
7. 그림의 주인
8. 네게 질리는 순간
9. 너의 모든 것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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