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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것인 사랑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   로맨스 e북 19+

내 것인 사랑

소장단권판매가3,800
전권정가7,600
판매가7,600
내 것인 사랑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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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내 것인 사랑 2권 (완결)
    내 것인 사랑 2권 (완결)
    • 등록일 2023.01.25.
    • 글자수 약 12.3만 자
    • 3,800

  • 내 것인 사랑 1권
    내 것인 사랑 1권
    • 등록일 2023.01.25.
    • 글자수 약 14.1만 자
    • 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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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작품 키워드: 현대물, 신분차이, 소유욕, 몸정>맘정, 재벌남, 까칠남, 후회남, 순정녀, 상처녀, 짝사랑녀, 외유내강녀, 애잔물, 신파, 육아물
*남자주인공: 강지혁-대호그룹 총수. 누구에게도 마음을 내주지 않지만, 도망친 채원을 찾아 나서며 그의 마음에도 따스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여자주인공: 송채원-지혁의 아내. 지혁의 아이를 임신한 채로 도망친 뒤 한울을 혼자 키우고 있다.
*이럴 때 보세요: 애절한 재회물이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날 외롭게 만든 몫까지 다 받아 낼 거야.


내 것인 사랑작품 소개

<내 것인 사랑> “2년 10개월이야. 내가 여자 없이 지낸 시간이.”

욕망과 분노가 가득한 목소리가 몸속을 뒤흔들었다.

“강한울이라…. 내 핏줄을 숨기고 도망친 당신이 내 성을 물려줄 생각은 했군.”
“이혼 서류는 어쩔 수 없었어요. 그럴….”

채원은 떨리는 목소리를 감추며 조용히 말했다.

“잊은 모양인데, 먼저 결혼하겠다고 한 건 너였어.
이혼을 요구할 권리 같은 건 처음부터 너한테 없었단 소리야.”

그를 떠난 지 3년이었지만, 그와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했다.
자신의 첫 남자이자 사랑했던 남자,
한없이 차갑기만 했던 남편, 그리고… 아이의 아빠.

“아이가 무서워하잖아요.”
“왜….”

가슴을 떨리게 만드는 낮은 목소리로 그가 말했다.

“왜, 이 아이가 날 무서워해야 하는지 말해 봐, 송채원.”

지혁이 다가오자 그와 보냈던 수많은 밤이 머릿속에서 재생되기 시작했다.
얼마나 음란하게 그와 사랑을 나눴는지.

허리가 휠 정도로 힘껏 끌어당겨지며 지혁의 허벅지가 다리에 닿았다.
온 신경이 동시에 파닥이며 뛰어오르더니 그와 맞닿은 다리 사이로 모여들고 있었다.


출판사 서평

“말해 봐, 송채원.”

놀라 반쯤 벌어진 입술을 핥으며 지혁은 무섭게 노려보았다. 금방이라도 검은 눈동자에 불이 붙을 것 같아 순간적으로 채원은 겁이 났다.

“이 몸을 누가 만진 적 있어? 말해. 나 말고 어떤 놈이 만진 적 있냐고.”
“……없어요.”
“내 눈을 보고 똑똑히 말해. 난 그 누구도 믿지 않아. 유일하게 믿었던 너한테 배신당하고 나서는 아무도. 그러니까 제대로 말해.”
“손…… 놔줘요.”
“말해!”
“당신 외에는 아무도 없어요.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해요?”
“그러는 넌 안 했어? 내가 아무도 없다고 했을 때 놀랐잖아.”
“놀랐어요. 어머니가 당신을 그냥 두진 않았을 테니까…….”
“어이가 없군. 믿을 수가 없어.”

채원은 화가 난 그의 말투가 서운해하는 것처럼 들렸다.

“하지만…… 당신이라면 안 그럴 거라고 믿고 있었어요.”
“만지지 마.”

말과는 다르게 그는 채원의 손을 밀쳐 내지 않았다.

“지혁 씨.”
“부르지 말라고 했잖아! 그 입으로 날 아무리 불러도 아침까지 어림없어. 널 기억하며 이를 악물었던 그 많은 밤이 얼마나 엿 같았는지 너도 알아야 해.”

채원은 그를 밀어낼 생각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

“다리에 힘 빼.”
“아…… 그만해도 돼요.”
“누구 마음대로. 앞으로 네가 무슨 부탁을 하든 들어줄 생각이 없어. 그러니까 하라는 대로 해. 내가 힘을 줄수록 너만 힘들어져.”
‘조금만 부드럽게 말해 주면 안 돼요? 당신을 배신한 게 아니에요. 그러고 싶지 않았어요, 나도…….’

차가운 말에 아파하며 내뱉지 못한 말을 채원은 가슴속으로만 속삭였다.


저자 프로필

모리미

2023.06.2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글 쓰는 게 좋은 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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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모리미

목차

1권
1~8

2권
9~13
외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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