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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하게 물거품이 되는 법

현명하게 물거품이 되는 법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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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명하게 물거품이 되는 법 204화
    • 등록일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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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명하게 물거품이 되는 법 203화
    • 등록일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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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명하게 물거품이 되는 법 202화
    • 등록일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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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명하게 물거품이 되는 법 201화
    • 등록일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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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명하게 물거품이 되는 법 200화
    • 등록일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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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명하게 물거품이 되는 법 199화
    • 등록일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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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명하게 물거품이 되는 법 198화
    • 등록일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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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명하게 물거품이 되는 법 197화
    • 등록일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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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서양풍/로맨스 판타지

*작품 키워드: 초월적존재, 인외존재, 운명적사랑, 조신남, 능력남, 직진남, 연하남, 능력녀, 무심녀, 걸크러시, 이야기중심, 모험물, 여주중심

*남자주인공
에이벨 – 원치 않은 방법으로 소환된 이계의 생물. 천성이 게으르고 나태해 느지막이 지상으로 올라왔다. 원래의 땅으로 돌아가기 위해 리테와 계약을 맺지만, 어쩐지 자꾸만 그녀가 신경 쓰인다.

멜리안 – 대륙 내에 유일하게 남은 혼혈 님프. 단 한 번 리테의 길잡이가 된 이후 계속 함께 할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곁에 남고 싶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알 수 없는 감정이 피어나고 있다.

알카이드 케델리온 – 케델리온 제국의 15번째 황자. 황제의 명령으로 9 기사단의 단장을 맡아 보물 사냥꾼들의 천적이 되었다. 그러나 우연히 사로잡은 약혼녀의 정체를 목격한 후, 천적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잡을 때마다 이유 없이 놓아주는 기행을 벌인다.

*여자주인공: 리테 - 믿었던 이의 배신으로 오랫동안 깊은 잠에 빠진 남쪽 바다의 파수꾼. 목적을 위해서는 과격한 방식도 꺼리지 않는다. 우연한 사건으로 잠에서 깨어난 이후, 잃어버린 물건을 되찾기 위해 보물 사냥꾼이 된다.

*이럴 때 보세요: 믿었던 이의 배신으로 낡고 마모된 여주와 그녀의 곁을 지키는 이들의 간절한 마음이 맞닿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몹시 부드러운 감촉이 이마에 느긋하게 머물렀다가 소리도 없이 멀어졌다.
“말했잖아요. 이런 방법밖에 모른다고.”


현명하게 물거품이 되는 법작품 소개

<현명하게 물거품이 되는 법>

“간교한 술수로 사람을 홀려 온 마을을 혼란에 빠트린
저 사특한 마물의 핵을 내가 손에 넣었소!”

믿었던 이의 배신과 되돌릴 수 없는 상실.
절벽 아래로 밀쳐진 리테는 영영 깨어나고 싶지 않은 잠을 청한다.
그리고 하염없이 꿈속을 헤매던 어느 날,
알 수 없는 무언가가 잠든 그녀를 건드렸다.

“당신이 길드장이야? 보물 사냥꾼이 필요하다던.”
“글쎄. 그쪽은 우리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버거워.”

육지를 밟은 리테에겐 잔혹한 사냥꾼이라는 소문이 붙지만
길드장은 소문보다 그녀가 가져다주는 것들을 믿게 되고.

“없는 정보는 만들어서라도 줄게! 우리랑 전속으로 계약하자, 응? 자기야.”

협력자를 얻은 리테는 잃어버린 전부를 되찾아
이번에야말로 물거품이 되어 안식을 찾으리라.
분명히 그렇게 다짐했었다.

“이번에 하나를 찾았잖아요. 나머지를 다 찾게 되면 어떻게 하실 거예요?”

그 여정을 함께할 이들을 만나기 전까지는.


출판사 서평

어느새 사람의 모습으로 돌아온 에이벨이 기다렸다는 듯이 리테의 뺨을 감쌌다. 갑작스러운 접촉이었으나 떼어 내거나 밀칠 겨를이 없었다. 다음 순간 반듯한 얼굴이 남은 거리마저 좁혀 들어왔다. 몹시 부드러운 감촉이 이마에 느긋하게 머물렀다가 소리도 없이 멀어졌다.
드러난 새하얀 이마에 어떠한 문양이 선명하게 떠올랐다가 사라졌다. 동시에 황홀하게 떠돌던 마력들도 바닥에 새겨진 마법진 안으로 순식간에 쏟아져 들어갔다.
리테가 천천히 손을 들어 이마를 매만졌다.

“……미쳤어?”
“그럴 리가요.”
“이따위 과정이 필요해?”

에이벨이 옅은 웃음기가 배인 목소리로 답했다.

“말했잖아요. 이런 방법밖에 모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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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감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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