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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나는 나에게서 타인이 된다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그 순간 나는 나에게서 타인이 된다

소장단권판매가3,200
전권정가6,400
판매가6,400
그 순간 나는 나에게서 타인이 된다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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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그 순간 나는 나에게서 타인이 된다 2권 (완결)
    그 순간 나는 나에게서 타인이 된다 2권 (완결)
    • 등록일 2023.09.04.
    • 글자수 약 10만 자
    • 3,200

  • 그 순간 나는 나에게서 타인이 된다 1권
    그 순간 나는 나에게서 타인이 된다 1권
    • 등록일 2023.09.04.
    • 글자수 약 9.7만 자
    • 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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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작품 키워드: 현대물, 속도위반, 조직/암흑가, 갑을관계,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애증, 직진남, 유혹남, 절륜남, 집착남, 나쁜남자, 후회남, 상처남, 까칠남, 냉정남, 카리스마남, 평범녀, 다정녀, 상처녀, 동정녀, 순진녀, 피폐물, 육아물, 고수위
*남자 주인공: 강무혁 ― 삼백안이 특징인 수려한 미남. 트라우마로 발생된, 소음에 취약한 ‘미소포니아’라는 병을 앓고 있다. 어느 날, 누나가 낳고 도망쳐 버린 아기 때문에 애 아빠의 집을 찾아갔다가 인아를 만나게 된다.
*여자 주인공: 고인아 ― 아픈 할머니와 단둘이 고달픈 인생을 살고 있다. 어느 날, 대뜸 찾아와 어디로 도망쳤는지도 모를 오빠의 아기를 데려가라며 등장한 무혁 때문에 무혁의 집을 드나들게 된다.
*이럴 때 보세요: 외롭고 적막한 인생을 살던 두 남녀의 피폐 로맨스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아릿하게 퍼지는 담배 향이 문란했다. 독하고 야했다. 그의 앞에만 서면 머리가 핑핑 돌아. 어지럽고, 어수선하고.


그 순간 나는 나에게서 타인이 된다작품 소개

<그 순간 나는 나에게서 타인이 된다>

병든 할머니와 단둘이, 가난하고 힘겨운 인생을 살아가던 여자. 고인아.
어느 날, 그녀의 집에 웬 낯선 남자가 함부로 쳐들어와 폭탄을 내던졌다.

“그러니까 ‘내 오빠가 그쪽 누나랑 눈이 맞아서 튀었는데 아기는 버리고 갔다’ 맞아요?”

제멋대로에 고압적인 남자. 강무혁.

“그 새끼 찾는 건 됐고. 애나 데려가.”

그는 인아에게 갓난아기를 떠넘길 생각이었다.

“울음소린 질색이야.”
“우는 게 싫어서?”
“어. 시끄러워.”
“아이는 다 울어요. 정말 그게 이유예요?”
“씨발, 내가 낳았어? 됐어, 관둬. 보육원에 갖다 버리는 게 빠르지.”

아이를 버릴 수 없었던 인아는 고심 끝에 남자에게 애원했다.

“제가 그쪽 집으로 갈게요.”
“안 울게 할게요!”
“정말 조심할게요! 절대 칭얼대는 소음 하나 들리지 않게 할게요.”

남자의 요새 같은 집 안에 들어서기 시작한 건 그때부터였다.
그리고…….

“소리 내.”

아기 울음소리를 비롯해 어떤 소음도 싫어하던 남자가

“신음해. 괜찮아.”

그녀에게 욕정을 품고 교성을 허락한 것 역시.



출판사 서평

“입술이 까칠하네.”
“치워요.”
입가를 쓸어내리는 엄지를 가만둘 수 없어 쳐 냈다.
“내가 만지는 게 불쾌해?”
마치 제 것인 양 어루만지는 손길이란 걸 본인은 알고 있을까. 그게 한없이 자연스럽다는 자각은 있는 걸까. 아니면 그조차도 헤아릴 필요 없이 제가 쉽다는 걸까.
한낱 미물처럼. 오돌오돌 떠는 게 귀여워 손대 보는 개나 고양이. 혹은 잡아 뽑는 잡초처럼.
“네.”
“정말?”
그가 묵묵히 내려다보며 한 걸음 다가왔다.
또 한 걸음.
“그래?”
숨결이 닿을 만큼 바싹 좁아진 거리.
“네 눈은 아니라는데?”
“혹시 개새끼, 소 새끼 말 듣는 게 취미예요?”
인아가 다시 그와의 거리를 벌리며 뒷걸음질을 쳤다.
“아니면 방금 말한 개새끼가 본인 얘긴가.”
“그럴 리가.”
무혁이 피식 바람 빠지는 소리를 내었다. 아릿하게 퍼지는 담배 향이 문란했다. 독하고 야했다. 그의 앞에만 서면 머리가 핑핑 돌아. 어지럽고, 어수선하고,
아찔하고.
한 발 내디디면 낭떠러지야. 까딱하면 추락이야. 강무혁은 그런 존재야. 정신 차려, 고인아.
“그쯤 해요. 변태 취급에 환장하는 거 아니라면.”
“뭐.”
다시 벌어진 거리를 서늘한 눈으로 가늠하던 무혁이 안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 들었다.
“환장해 볼까 싶기도 한데.”
붉은 입술이 열리며 필터를 받아들이고.
“지금 같아선.”
볼이 홀쭉해질 정도로 흠빠는 뼈대의 골격이 외설스러웠다.
“그 변태 취급.”
그의 폐부를 휩쓸고 올라온 혼탁한 담배 연기가 인아의 얼굴로 끼얹어졌다. 매캐함에 숨이 막혔다.
아, 강무혁, 강무혁.
이토록 혹렬한 변태 새끼.


저자 프로필

기준선

2022.06.0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기준선

목차

<1권>
1. ~ 5.

<2권>
6. ~ 10.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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