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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북 섹슈얼 로맨스

나락

소장전자책 정가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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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동양풍
*작품 키워드: 동양풍, 복수, 시월드, 첫사랑, 비밀연애, 운명적사랑, 신분차이, 금단의관계, 조신남, 다정남, 절륜남, 순정남, 존댓말남, 대형견남, 상처녀, 동정녀, 계략녀.
*남자 주인공: 해호 ― 화영의 남편인 한이찬이 종마로 사온 종놈. 화영을 몰래 연모하고 있었다.
*여자 주인공: 성화영 ― 만석꾼 한씨 집안의 작은 마님. 바깥으로 나돌기만 하는 남편 이찬 때문에 가슴앓이하며 살고 있다. 용모부터 작은 몸짓 하나까지 흠잡을 곳이 없는 여인.
*이럴 때 보세요: 쓰레기 같은 남편과 몸 좋은 종놈 사이에서 흔들리는 정숙한 여인이 보고 싶다면!
*공감 글귀:
“화영. 둘이 있을 땐 그리 부르렴. 비록 세상은 허락하지 않겠으나 나는 마음으로 너를 서방님이라 여길 터이니.”


나락작품 소개

<나락> “반가(班家)의 여식이자 음전한 여인으로서 두 사내를 아는 것이 어찌 좋은 일이겠습니까. 제발 말씀을 거두어 주세요, 서방님.”

부인 성화영을 두고 밖으로 나돌며 향락을 즐기기 바쁜 한이찬은 그녀에게 음란한 제안을 한다.
제가 사 온 종과 제 앞에서 밤을 보내 아이를 가지라는.
더는 화영에게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하여 고개를 끄덕이며 조건을 붙였다.

“날을 잡기 전 낮에 먼저 만나 보고 싶습니다. 서방님 없이 은밀하게요.”

* * *

다음 날 아침 화영은 잡일을 하고 있는 한 사내, ‘해호’를 눈에 담는다.
어쩐지 그가 제 상대라는 생각이 들었다.

“네가 대제학 나리 댁에서 팔려 온 노비가 맞니?”
“맞습니다, 마님.”

이상할 정도로 가슴이 뛰었다.

“난 닳고 닳은 그의 앞에서 미숙한 모습을 내보이며 아파하고 싶지 않고, 그의 명에 굴복하여 몸을 더럽힌 듯 보이고 싶지도 않구나. 해 줄, 거지?”
“연모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부디, 원하시는 대로 써 주십시오, 마님.”


출판사 서평

“품어 줘, 지금.”
“하, 하지만…….”
“네 주인은 내게 굴욕을 안기며 자존심을 채우고 만족감을 얻는 미친 인간이야. 그리고, 그, 그, 처음은 꽤 아프다고 들었다. 난 닳고 닳은 그의 앞에서 미숙한 모습을 내보이며 아파하고 싶지 않고, 그의 명에 굴복하여 몸을 더럽힌 듯 보이고 싶지도 않구나. 네가 날 돕더라도 그 사람 앞에서 한 번은 교합해야겠지만, 적어도 내 처음은 내 선택으로 하고 싶어. 해 줄, 거지?”
남녀의 이불 속 일을 이렇게 입에 담아 본 적이 없었던 화영이기에, 말을 하면서 점점 달아오른 피부는 이내 목까지 새빨개지고 말았다.
그리고 해호는, 그녀의 말이 끝나자마자 포식을 허락받은 짐승처럼 그녀에게 달려들었다.
“으음……!”
해호의 커다란 두 손이 화영의 뺨을 감싸고, 따뜻한 입술이 그녀의 입술을 덮었다. 두어 번 가벼운 입맞춤이 이어지고, 이내 빈틈없이 겹쳐진 입술 사이로 젖은 혀가 움직였다. 입 안에 담아 본 것이라고는 다른 여인의 냄새를 묻힌 더러운 살덩이뿐이었던 그녀는 생소한 감각에 놀라 눈을 감는 것조차 잊었다. 호응할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멈춘 화영의 혀를 부드럽게 어르며 해호가 한 손을 움직였다. 곧, 그녀의 시야가 막혔다. 동시에 그의 혀가 화영의 입 안에서 조금 더 농밀하게 움직였다. 그녀의 혀를 이리저리 굴리며 핥고, 여린 점막을 혀끝으로 더듬었다. 화영은 자신도 모르게 그의 옷깃을 붙잡았다.


저자 프로필

진소유

2020.10.1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진소유

목차

1. 지쳐 버렸다.
2. 심장이 뛰었다.
3. 어떤 정사
4. 달콤한 나락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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