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업데이트
-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3MB
- ISBN
- 9791170865575
- ECN
- -
- 출간 정보
- 2023.11.01.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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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분야 : 현대물, 재회물, 원나잇
* 키워드 : 절륜남, 직진남, 재벌남, 다정녀, 짝사랑녀
* 남자 주인공 : 정지혁. 호텔 온시함의 사장. 7년 전 미국에서 운명처럼 다인과 만나 뜨거운 하룻밤을 보냈다. 다시 한번 인연이 닿은 지금, 그는 그녀에게 무섭도록 직진한다.
* 여자 주인공 : 최다인. 형부와 함께 타일 업체의 대표 이사직을 맡고 있다. 온시함의 사장 정지혁이 자신을 모른 체하고 있어 혼란스럽다.
* 이럴 때 보세요 : 하룻밤을 보냈던 남녀가 재회해 다시 한번 사랑을 키워 나가는 달달하고도 뜨거운 연애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너무 오랫동안 널 좋아해서, 겨우 오늘 밤만 가지고선 안 될 것 같아.”
<개정판 | 뜨거운 너라서> “이 안에 든 불안이 뭔지 모르지만, 뭐든 다 내가 고쳐.”
호텔 온시함의 정지혁 사장과
타일 업체 대표 이사로서 미팅을 하게 된 다인.
다인은 지혁과 첫 대면인 줄 알았지만
그는 사실 폭우가 내리던 7년 전,
비를 피하려 들어간 모텔에서
뜨거운 하룻밤을 함께했던 남자였다.
왜 사라졌는지, 왜 하룻밤으로 끝냈는지
원망도 많았지만 그간의 오해를 풀고
서로에게 천천히 다가가는 두 사람.
그러던 어느 날, 7년 전 그날과 같이 비가 내리고
지혁은 다인의 집으로 찾아가는데…….
“나, 시작하면 절제가 안 될지도 몰라.”
아름다웠던 그 순간과 다시 마주하기를
다인은 겁 없이 원하고 있었다.
“원하는 만큼 날 안아요.”
다인은 조금만 기다려 달라 말하고 욕실로 가려 했다.
정말로 그랬지만…….
지혁이 잠시도 떨어지기 싫다는 듯 그녀를 꼭 끌어안았다.
“내가 여기 있는데 어딜 가려고?”
“머리가…… 젖었잖아요.”
혼자 사는 집에 지혁이 들이닥쳤을 때부터 예상은 했다. 지난번에 중단된 키스를 오늘 하게 될지도 모르겠다고.
방해꾼 없이 둘만 있는 공간에서, 서로를 애틋해하는 두 남녀가 아무 일 없이 시간을 보내는 게 더 이상한 걸지도 몰랐다.
그런데 긴장감을 추스를 여유도 없이 지혁이 이렇게 다가오니 머릿속이 하얘지고 긴장감에 입 안에 바싹 마르는 것만 같다.
“보고 싶었어.”
바디 샴푸 향이 짙게 밴 다인의 목덜미에 입술을 묻으며 지혁이 눈을 감았다. 입가에 엷게 밴 그의 미소가 조금씩 더 크게 번져 가고, 다인을 안은 팔에 강한 힘이 들어갔다. 팔에 감기는 부드러운 느낌이 너무 좋아서, 입술에 닿은 살 내음이 황홀해서, 힘을 제어할 수가 없었다.
“간지러워요.”
목에 닿은 입술 사이로 새어 나오는 숨이 간지러워 다인이 고개를 틀수록 지혁의 입술은 더욱 집요하게 그녀의 살결을 탐했다.
“배 많이 고파?”
“……네?”
“참을 만하면.”
“…….”
“조금만 더 이러고 있자.”
킴쓰컴퍼니
1권
프롤로그
1~7
2권
8~13
3권
14~18
외전 1~3
4.6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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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뜨거운 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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