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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갈운(解渴雲)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해갈운(解渴雲)

소장단권판매가1,100 ~ 3,200
전권정가13,900
판매가13,900
해갈운(解渴雲)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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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갈운(解渴雲) (외전)
    해갈운(解渴雲) (외전)
    • 등록일 2024.02.22.
    • 글자수 약 3.8만 자
    • 1,100

  • 해갈운(解渴雲) 4권 (완결)
    해갈운(解渴雲) 4권 (완결)
    • 등록일 2024.01.22.
    • 글자수 약 10.1만 자
    • 3,200

  • 해갈운(解渴雲) 3권
    해갈운(解渴雲) 3권
    • 등록일 2024.01.22.
    • 글자수 약 10.3만 자
    • 3,200

  • 해갈운(解渴雲) 2권
    해갈운(解渴雲) 2권
    • 등록일 2024.01.22.
    • 글자수 약 11.4만 자
    • 3,200

  • 해갈운(解渴雲) 1권
    해갈운(解渴雲) 1권
    • 등록일 2024.01.22.
    • 글자수 약 10.2만 자
    • 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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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판타지물, 신화물, 동양풍, 미스터리/오컬트

*작품 키워드: 현대물, 초월적존재, 권선징악, 인외존재, 재회물, 첫사랑, 나이차커플,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능력남, 사이다남, 직진남, 계략남, 능글남,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집착남, 순정남, 동정남, 오만남, 능력녀, 직진녀, 다정녀, 상처녀, 철벽녀, 동정녀, 도도녀, 걸크러시, 털털녀, 성장물

*남자주인공: 원산래 ― 구름을 다스리는 운사의 후예이자 일화 건설의 건축기획관리팀 차장.
조각 같은 외모와 악신과의 전투로 다져진 근육질로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인유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저돌적으로 다가오며 능글맞게 굴지만, 기본적으로 타인에게는 냉정하고 무감하다. 인유에게 이상할 정도로 맹목적이다.

*여자주인공: 서인유 ― 악신을 유혹할 미끼이자 한성그룹 파크운영기획팀 팀장.
무당 엄마 밑에서 사랑받지 못하고 자란 탓에 상처가 있지만, 강한 생활력과 당찬 성격을 가졌다. 귀신들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반강제로 산래를 유혹해야 하는 상황이 어처구니없지만, 짓궂지만 다정한 산래가 싫지만은 않다. 그를 도와 악신을 잡고, 꿈꿔 왔던 테마파크 건설을 성공적으로 마치고자 한다.

*이럴 때 보세요: 여주에게 인생을 배팅한 순애집착다정남의 응큼한 플러팅에 녹아내리는 철벽 여주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서인유. 너 같이 꼴 보기 싫은 미끼는 처음이야.”


해갈운(解渴雲)작품 소개

<해갈운(解渴雲)> “바로 날 사랑하는 거야. 그것도 아주 음탕하고 열렬하게.”

엄마의 장례식장에서 귀신들에게 공격받은 인유.
자욱한 안개와 함께 나타나 인유를 구한 남자는 살고 싶으면 자신을 사랑하라고 말한다.

“내가 있으면 넌 안전해. 그럼 당연히 대답은 정해져 있을 텐데?”
“기왕 목숨값으로 받을 사랑이라면 훨씬 더 좋은 사람에게 받으세요.”

오만하기 짝이 없는 남자, 원산래.
그를 믿을 수 없었던 인유는 제안을 거절하지만, 얼마 후 또다시 귀신의 공격을 받게 되는데.

“당신…… 정말로 누구예요.”

위기에 빠진 인유를 구해준 산래는 자신을 구름의 신, 운사의 후예라 칭한다.
그는 허주를 먹고 미끼가 된 인유를 이용해 악신을 죽이고자 하는데.
인유를 바라보는 그의 눈빛에선 심상찮은 욕망이 느껴진다.

“개똥밭에서 굴러도 이승이 낫다고. 한번 나랑 굴러보자, 진창.”

만약 산래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면, 계약이 끝날 땐 어떻게 되는 건지.
순식간에 제 인생에 침입해서 엉망진창으로 휘두르는 이 남자를, 그때에는 정녕 잊을 수 있을지.
문득 인유는 궁금해졌다.


출판사 서평

단정했던 손등 키스는 야릇한 애무로 변한 지 오래였다.

“으읏, 아, 산, 래 씨…….”

얼굴이 붉어진 인유는 차마 그에게서 손을 빼내지 못했다.
마치 제 손가락이 성기라도 되는 것처럼 야한 소리를 내며 게 빨아대는데, 도저히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제 손가락이 성감대였는지, 인유도 오늘에서야 알았다.
덕분에 인유의 허리는 자연히 비틀렸다.
그녀의 손가락에 산래의 타액이 스며드는 만큼, 아래 또한 축축하게 젖어가는 게 느껴졌다.
기댈 곳 하나 없는 현관. 인유가 떨리는 다리로 거칠게 골반을 튕길 때마다 자동 불이 켜졌다 꺼졌다를 반복했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이 이뤄지는 내내, 산래는 인유를 번뜩거리는 눈으로 지켜보고 있었다.
그의 두 눈동자는 어느새 훨씬 더 짙어져 있었다. 금방이라도 비가 올 것 같은 검은 먹구름 색으로.

“하, 손이 이렇게 달아서야……. 아래는 더 볼 것도 없겠어.”

인유를 더 미치게 하는 건 산래가 그 이상 다가오진 않았다는 점이었다.
그 어떤 애무를 하는 것보다도 음란하게 손가락을 갖고 놀고 있으면서, 정작 그 너머를 탐하지 않았다.
결국 먼저 멈춘 것은 산래였다.
마무리하듯 뜨거운 입술로 핥아 올린 손가락은 잔뜩 험한 꼴을 당한 것처럼 번들거리고 있었다.

“후우. 이러다간 여기서 평생 괴롭혀주고 싶을 것 같아.”
“읏……. 아니, 갑자기 이게 무슨……!”
“밤새 그 누구도 탐하지 못하게, 네 사랑에 보답을 해 줘야지.”

산래는 인유를 순순히 놓아주었다.
만약 여기서 멈추지 않았더라면, 그대로 인유의 손을 끌어내려 제 것을 쥐여 주고 개처럼 우악스럽게 흔들었을 테니까.
산래의 시커먼 눈에는 아직 저열한 욕망이 들끓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대신 아주 낮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악몽이 널 찾지 못하도록 구름이 달빛마저 가려 줄 테니. 오늘부턴 좋은 꿈만 꾸게 될 거야. 잘 자, 서인유.”


저자 프로필

조곤히

2023.07.2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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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조곤히

목차

1권
#1.
#2.
#3.
#4.
#5.

2권
#6.
#7.
#8.
#9.

3권
#10.
#11.
#12.
#13.

4권
#14.
#15.
#16.
#17.

외전
#개울이의 어느 날
#네가 없는 지옥
#구름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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