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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XX 치료 길잡이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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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재회물

*작품 키워드: 오해, 원나잇,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재벌남, 사이다남, 직진남, 계략남, 능글남,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순정남, 존댓말남, 뇌섹녀, 능력녀, 절륜녀, 상처녀, 후회녀, 철벽녀, 까칠녀, 엉뚱녀, 외강내유녀, 로맨틱코미디, 고수위

*남자주인공: 곽태희-우민종합병원 이송원 아르바이트생. 너른 어깨와 애플 힙, 명랑한 웃음과 찰랑이는 단발머리로 청량과 퇴폐를 넘나드는 마성의 남자. 붙임성 좋고 다정한 성격이지만 무작정 저를 밀어내는 그루에 짓궂은 승부욕이 발동한다.

*여자주인공: 한그루-우민종합병원 산부인과 레지던트 2년차. 일밖에 모르는 워커홀릭에, 까칠하고 무감한 성격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태희 앞에서는 본능에 솔직해지고 마는 스스로가 황당한데. 5년 전 그가 선사했던 달콤한 쾌락이 자꾸만 떠올라 혼란스럽다.

*이럴 때 보세요: 사방에 벽을 세우고 경계하던 몰티즈 여주를 한입에 집어삼킨 다정계략남이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좆이 다 허는 줄 알았잖아요. 처방을 해 주셔야죠, 선생님.”


바른 XX 치료 길잡이작품 소개

<바른 XX 치료 길잡이>

일과 공부밖에 모르는 철벽녀.
뭐든 최고가 되는 게 좋아 의사가 된 한그루의 머릿속엔 성공밖에 없었다.

"혹시 그것도 기억나? 네가 얼마나 나를 먹어 댔는지."

5년 전, 제 처음이란 처음은 모두 가져간 남자, 곽태희를 만나기 전까지는!

소년미와 퇴폐미를 가진, 잘난 얼굴에 홀린 듯 몸을 섞은 그날.
왜 다들 섹스하고 싶어 안달인지 알아 버린 그날.
그리고… 인생 처음으로 믿었던 사람에게 버려진 그날.

마음에 큰 상처를 입고 그날의 기억을 잊고 살았던 그녀에게 태희는 뻔뻔하게 나타나 치료를 요구한다.
병명은…… 발기 부전?!

"네가 책임을 져야 한다니까.”
“책임이라니 그게 무슨…… 설마?”
“맞아, 너랑 잤던 그날부터야.”

그에게 약점을 잡히기 싫었던 그루는 고민 끝에 치료에 나서지만.

“안 선다며! 그럼 이건 뭔데!”
“네가 보고 있으니까.”
“…….”
“먹고 싶어 죽겠다는 얼굴로.”

느른한 듯, 야릇한 태희의 얼굴에 잠들어 있던 본능이 다시금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출판사 서평

“근데 네가 날 먹고 튀었지.”
뭐?
“우리 그때 좋지 않았어? 왜 나만 두고 간 거야? 아침에 일어났는데 방 안에 덩그러니 혼자 있는데 얼마나 황당하던지. 연락처는 남길 줄 알았는데 내가 얼마나…….”
“아니야!”
더는 참지 못한 그루가 분노를 터뜨렸다. 공격적으로 홱 돌아선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여유롭게 저를 보고 있는 곽태희를 향해 냅다 소리를 후려갈겼다.
“먹고 튄 건 내가 아니라 곽태희, 너잖아! 네 방이 아니라 L호텔이었고! 날 두고 그쪽이 도망쳤잖아! 제대로 기억하지도 못하면서!”
쉬익쉬익.
한꺼번에 말을 토해 낸 그루는 분에 못 이겨 눈을 꾹 감고 어깨를 떨며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비록 모른 척하기로 했던 계획은 완전히 무산되었지만 날조된 사실을 밝혔으니 갑갑했던 속은 후련해졌다.
“포토메모리 맞네.”
머리 위에서 곽태희의 낮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루가 고개를 들자 짜증 나게 잘생긴 얼굴이 그녀를 보며 매끄럽게 웃고 있었다.
“훌륭해, 한그루.”
태희의 커다란 손이 그루의 정수리를 쓰다듬었다.
설마.
그루는 그제야 불길한 기운을 감지하고 태희를 쳐다보았다. 불과 몇 초 전과 다르지 않은 미소가 선뜩하게 느껴졌다. 모두 다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었으면서 일부러 거짓말을 한 거야? 내 입을 열려고!
“지금 날 유도 심문한 거야?”
“그러게. 왜 모른 척을 해.”
여느 때보다 청량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 그에게 몇 분 전이었다면 가슴이 떨렸을 테지만 지금은 주먹이 떨렸다. 방글거리는 얼굴을 보자 아까 마셨던 술이 뒤늦게 부글거리기 시작했다.
“이씨! 가만 안 둘 거야!”
그루는 뻔뻔한 얼굴을 향해 냅다 주먹을 날렸다. 그러나 그녀가 온 힘을 다해 날린 주먹은 곽태희의 커다란 손안에 살포시 들어갔다. 태희는 제 손에 잡힌 작고 뽀얀 손을 당겨 그녀를 제 앞에 바짝 데려다 놓았다.
태희는 벗어나려고 버둥거리는 그루의 허리를 다른 팔로 감싸 안은 채 말갛게 웃었다.
“찾았다, 한그루.”
두 사람이 뿜어내는 뽀얀 숨이 공기 중에 뒤섞여 푸른 밤하늘로 사라졌다. 5년 전 그날의 밤처럼.



저자 소개

날마다 thewon62@naver.com

목차

#1. 1리터짜리 수액
#2. 도파민 이송원
#3. 포토 메모리
#4. 5년 전, 그날
#5. 치료가 필요해
#6. 병원에는 침대가 많다
#7. 명의의 진단명
#8. 스위트홈
#9. 곽태희
#10. 오진입니다
#11. 치료는 계속되어야 한다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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