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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계절의 너에게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그 계절의 너에게

튜베로사 042
소장단권판매가3,500
전권정가7,000
판매가7,000
그 계절의 너에게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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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그 계절의 너에게 2권 (완결)
    그 계절의 너에게 2권 (완결)
    • 등록일 2024.04.16.
    • 글자수 약 11.5만 자
    • 3,500

  • 그 계절의 너에게 1권
    그 계절의 너에게 1권
    • 등록일 2024.04.16.
    • 글자수 약 10만 자
    • 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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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로맨스
*작품 키워드: 현대물, 학원물, 첫사랑, 재회물, 친구>연인, 소유욕/독점욕/질투, 상처남, 순정남, 동정남, 다정남, 절륜남, 직진남, 유혹남, 짝사랑남, 대형견남, 조신남, 상처녀, 평범녀, 짝사랑녀, 동정녀, 무심녀, 잔잔물, 달달물, 힐링물, 성장물
*남자 주인공: 차하준(16 > 27) ― 새안119안전센터 소속 소방관. 흔적도 없이 사라졌던 김유은을 11년 만에 마주했다. 그제야 깨달았다, 제가 김유은을 늘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을.
*여자 주인공: 김유은(16 > 27) ― ‘데이라이트’ 디자인 팀장. 가족, 친구 그 어느 관계에서도 온전히 속하지 못한 채 일에 매진했다. 저를 가장 얽매던 엄마를 잃음으로 인한 허탈감과 슬럼프가 한데 덮쳐 삶의 방향을 잃어버렸다. 그래서 무작정 향했다, 할머니가 있는 선곡리로.
*이럴 때 보세요: 깊게 남은 상처가 사람 하나로 치유되는 포근한 로맨스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나, 기다렸다는 생각 단 한 번도 한 적 없었는데. 그런데 앞으로는 안 기다리려고.”


그 계절의 너에게작품 소개

<그 계절의 너에게>

거리를 화사하게 물들였던 배롱나무꽃이 아스라이 지던 늦여름,
엄마의 교통사고 소식이 들려왔다.
함께이면서도 늘 혼자였던 삶, 유은은 그렇게 또 홀로 남겨졌다.

<강원도 진무군 새안읍 선곡리 5>

모든 게 무의미했고, 공허했다.
어디론가 달아나고 싶은 마음에 떠오른 건, 할머니가 내밀었던 주소 하나.
유은은 충동적으로 그곳으로 향했다.

누렇게 빛바랜 천장 벽지, 말도 안 되게 화려한 샛노란 색 커튼, 요란스러운 비키니 옷장.
그 무엇보다 제게 선명하게 박혀 든 건.

[유은아 너, 그런 말 들어 본 적 있어? 씨앗은 바람이 정해 주는 대로 날아가 그곳에 뿌리를 내린대.]
[뭐야, 유치하게…….]
[혹시라도 언젠가 네가 길을 비켜나면 그땐 내가 바람이 돼서 널 제자리로 보내줄게.]

11년이 지난 지금까지 제 꿈에 나타나는 그 애.
제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따듯함을 알려 준 차하준이었다.

“김유은. 오랜만이네.”

따사로운 가을 햇살 아래, 그 애의 환한 미소가 눈부시게 빛났다.


출판사 서평

“나 만나는 사람은 없고, 만나고 싶은 사람은 있어.”
이어질 말을 떠올린 유은의 불길해진 눈길이 그를 피해 달아나려 했지만 그녀의 얼굴을 꽉 움켜쥔 남자의 손 때문에 실패하고 말았다.
“김유은.”
답을 기다린 건 아니었다는 듯 그의 목소리가 빠르게 이어졌다.
“나, 기다렸다는 생각 단 한 번도 한 적 없었는데.”
설마 나를 기다렸다고? 그 말일까?
“그런데 앞으로는 안 기다리려고.”
뜻 모를 말만 연이어 뱉어 낸 그의 얼굴이 순식간에 가까워지더니 이내 다시 입술이 맞물렸다. 당황하여 벌어진 입술 틈을 가르고 들어온 뜨거운 살덩어리가 제 것을 엮어 당기는 바람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저절로 감긴 눈이 파르르 떨렸다. 그에게서 옮겨 온 미약한 알코올의 열기에 취한 것처럼 아찔해졌다.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호흡이 버거운데도 이상한 건 떨어지고 싶지 않다며 제멋대로 요동치는 가슴이었다.
“흐읍, 읍.”
입천장을 더듬는 날것의 혀가 거칠었다. 귀가 뜨거울 정도의 이 야한 숨소리는 분명 제 것이 확실했다. 유은이 제게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조차 까맣게 잊은 채 정신없이 매달려 있던 그때, 사잇문 너머에서 가게 유리문을 여닫는 소리가 들렸다.
할머니다.
놀란 그녀가 어느 순간 제 허리를 완전히 감아 안은 남자의 가슴을 빠르게 밀쳐 냈다. 얼떨결에 뒤로 밀려난 하준은 일순 꽤 당황한 듯 보였으나 곧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씩, 얄밉게 웃었다. 축축이 젖어 번들거리는 그의 입술이 말초 신경을 자극했다. 제 입술에 묻은 타액을 혀로 핥아 삼키는 하준의 눈빛은 지독히도 음흉스러웠다.
충격에 젖은 유은이 손바닥으로 입술을 가리며 중얼거렸다.
“미쳤어.”
둘 다 잠깐 미쳤던 거야.
그게 아니라면 이럴 수 없다며 고개를 잘잘 흔들었다. 그러자 하준은 그 모습마저 사랑스럽다는 듯 눈꼬리를 올려 야살스레 웃더니 작게 속삭였다.
“우리 연애하자. 그때처럼 가짜 말고, 이번엔 진짜로.”


저자 프로필

김서연

2022.05.0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kgreengra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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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김서연

목차

[1권]
프롤로그. ~ 8.

[2권]
9. ~ 17.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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