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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 좋아, 정말 싫어, 좋아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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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 좋아, 정말 싫어, 좋아작품 소개

<[GL] 좋아, 정말 싫어, 좋아> 고등학교 선생님인 미야는 만남 어플을 통해 나나카라는 대학생을 알게 된다.

미야는 나나카의 아름다움에 한눈에 반해버리고, 너무나도 솔직한 모습에 당황하면서도 끌리게 된다.

하지만 나나카에게는 비밀이 있었다.

이윽고 나나카가 의도를 가지고 미야에게 접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순수하면서도 흉기 같은 생각과 그것에 농락당하는 어른의 순애백합소설.

***

"그래도 나, 정말로, 좋아할 거라면 평생 좋아할 거야."

저녁노을의 불그스름한 빛 속에서, 유난히 빛나고 있는 나나카의 눈이 보였다.

"그러니까, 안 되면 말해줘. 좋아하게 되어버리기 전에."

말할 리가 없다. 하지만 아직 나나카와는 한 손으로도 셀 수 있을 정도로밖에 만나보지 않았다. 나나카가 말한 대로 '평생'은 비현실적이다.

"진심이야."

나나카의 앞에 서 있을 때면, 언제나 알몸이 된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나나카의 강렬한 눈빛이 미야의 가슴 깊은 곳을 꿰뚫어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좋아해버려도, 돼?"

미야는 할 말을 잃어버렸다. 나나카의 옆모습에 비치는 석양이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안 돼, 라고 생각했다. 나나카의 그 진지함에 대한 대답으로, 사실 안 된다고 대답해야 했었다. 미야는 현실을 너무나도 잘 알았다. 그러니 나나카 네 어린 망상에 어울려줄 수 없다. 라고 말이다.

하지만 눈앞에 있는 나나카의 존재가, 그 아름다움이 모든 것을 뛰어넘었다. 미야는 작게 끄덕였다. 그러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나나카는 미소조차 짓지 않았다. 그저 입술을 꽉 다물고 있을 뿐이었다.


저자 프로필

아이다

2020.12.1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애절하고 가슴 아픈 해피엔딩 백합/BL 소설을 쓰고 있습니다. pixiv등에서 수시로 갱신중.

창작과 책을 만드는 이야기도 좋아합니다. 코미티아나 J가든에 자주 나갑니다.

목차

좋아, 정말 싫어, 좋아 1.
2.
3.
4.
5.
싫어하는 얼굴과 좋아하는 사람
작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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