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 포 가이드 (Pay For 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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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8MB
- ISBN
- 9791196799366
- ECN
- -
- 출간 정보
- 2021.03.08. 출간
페이 포 가이드 (Pay For Guide) 상세페이지
리디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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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 포 가이드 (Pay For Guide)작품 소개
<페이 포 가이드 (Pay For Guide)> #가이드물 #가이드버스물 #씬많음물 #매칭률낮수 #자기마음모르수 #굴림수 #자낮수 #타고난테크니션수 #돈이면뭐든하수 #비교적다정한공 #대박미친공 #차가운척하는데부질없는공 #모브많이나오공
"늦어서 미안해. 좋아…해. 너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싶어. 같이 있고 싶어. 내 걸로… 하고 싶어."
"오늘도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은재 씨가 하고 싶은 대로, 하아, 내 위에 올라타도 좋습니다. 언제든, 어디서든...."
"창피하게 만들고 싶지 않아? 너랑 똑같이."
가이드가 뭔지도 잘 모르지만 돈이 필요해서 무작정 일을 시작한 우은재, 25세, B급 가이드. 어려운 환경에서 할머니의 손에서 컸다. 흘러가는 대로, 남이 시키는 대로 살았다. 바보 같고 소심한 성격에 뭐 하나 제대로 할 줄 아는 것도 없었다. 그래서 돈이 필요하게 되었을 때 돈을 벌 수만 있다면 뭐든 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실제로도 그랬다. 하지만 타인과 처음으로 닿아본 우은재는 자신도 몰랐던 자신의 모습에 당황하게 되는데....
#SF/미래물 #ㅇㅇ버스 #성장물 #일상물 #3인칭시점 #다공일수 #후회공 #미인공 #냉혈공 #광공 #집착공 #존댓말공 #다정공 #첫사랑 #미인수 #무심수 #소심수 #유혹수 #상처수 #초능력 #할리킹
※성추행과 강간 요소가 있습니다.
[미리보기]
'오늘 아침까지도 나랑 그렇게 뒹굴었으면서…!'
차건호는 아직 흥분해서 자신이 왜 이렇게 배신감을 느끼는지 돌아보지 않았다.
[여보세요?]
"진짜야?"
우은재가 전화를 받자 차건호가 다짜고짜 그렇게 물었다. 우은재는 잠깐동안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다가 특유의 소심한 어투로 대답했다.
[네….]
차건호는 우은재를 종잡을 수가 없었다. 소심한가 싶으면 대범하다. 대범한가 싶으면 역시나 소심하다. 그래서 이렇게 미칠 것 같은지도 모른다. 차건호는 그의 대답에 울컥했으면서도 오히려 언성을 낮췄다.
"왜? 이제 나랑만 해도 충분한 거 아니었어?"
[죄송해요…. 그 에스퍼님이 전속을 해주신다고 해서요. 그러면 좀 더 수입이 안정적이니까….]
그의 말에 차건호는 허무감마저 느꼈다. 돈, 또 돈 때문에!
"전속하고 싶은 거였으면 나한테 말하지 그랬어?"
[네…?]
우은재는 그런 건 생각도 못해봤다는 어투였다.
처음 그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할 때마다 너무나 기분이 좋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은재도 점점 갈수록 할 때마다 마음이라도 있는 것처럼 혼신의 힘을 다해 차건호에게 매달렸다. 그런 주제에 차건호는 자신이 조금이라도 애정을 드러낼 때마다 다른 에스퍼를 가이딩 하러 가야 한다는 말로 받아 쳤다.
그는 분명히 몇 번이고 말했다. 그런데도 착각한 것은 차건호였다. 우은재는 그저 가이딩을 했을 뿐이었다.
[다른 가이드… 구하신다고….]
우은재가 약간은 의아하고 당황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차건호가 참지 못하고 물었다.
"내가 먼저 전속 해달라고 했으면 나랑 했을 거야?"
[네?]
우은재가 다시 되물었다. 그리고 대답했다.
[네….]
"……."
아니라는 말도 분명히 더 기분 나빴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는 말도 기분이 나쁘긴 마찬가지였다. 차건호는 뭔가 속에서 튀어나올 것만 같은데 그게 뭔지 알 수가 없었다. 아마 언어로 된 말이 아니었던 모양이다. 그래서 그냥 전화를 끊어버렸다.
출판사 서평
은재가 세 남자 맛을 구분해가며 먹는 게 보는 사람도 맛이 좋습니다. (feat. 요새는 없어서 못 먹는 모브공)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dirr입니다.
목차
1. pay
2. for
3. guide
외전 - 로스트 엔젤스 (Lost Ang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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