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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소설 e북 현대물

로맨틱 라이어

소장단권판매가3,000
전권정가12,000
판매가12,000
로맨틱 라이어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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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로맨틱 라이어 4권 (완결)
    로맨틱 라이어 4권 (완결)
    • 등록일 2022.01.11.
    • 글자수 약 9.9만 자
    • 3,000

  • 로맨틱 라이어 3권
    로맨틱 라이어 3권
    • 등록일 2022.01.11.
    • 글자수 약 7.4만 자
    • 3,000

  • 로맨틱 라이어 2권
    로맨틱 라이어 2권
    • 등록일 2022.01.11.
    • 글자수 약 9.2만 자
    • 3,000

  • 로맨틱 라이어 1권
    로맨틱 라이어 1권
    • 등록일 2022.01.14.
    • 글자수 약 11.4만 자
    • 3,000

  • [체험판] 로맨틱 라이어 1권
    [체험판] 로맨틱 라이어 1권
    • 등록일 2022.01.11.
    • 글자수 약 5.4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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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라이어작품 소개

<로맨틱 라이어> #기억상실공 #1년동안사귀었다고뻥친수 #거짓말은거짓말을낳고 #흑화공 #후회수 #로맨티스트공 #뼈테로공 미남공 #거짓말수 #사장수 #얼굴은청순수 #착각계 #현대물 #힐링물 #코믹물 #후회공 #후회수

기억상실과 거짓말과 타이밍의 콜라보레이션

천세상은 지난 1년 간의 기억을 새카맣게 잊어버리고 말았다. 별로 달라진 것도 없어서 문제 의식도 없었다. 다만 지난 1년 간 사귄 남자 애인이 있다는 사실만 빼고 말이다.

천세상: 기억상실공X로맨티스트X뼈테로. 23세. 전신에서 후광이 비칠 정도로 잘생긴 쾌남. 미남 파워가 대단하여 월세도 못 내는 가게를 하드 캐리하게 되는데....

정이든: 거짓말쟁이수X악덕사장X착한얼굴. 26세. 지금까지는 어떻게 어떻게 살아왔는데 지금은 그 '어떻게 어떻게'가 어떻게 잘 안 된다. 기껏 큰 가게도 차렸는데 월세도 못 내고 금방이라도 쫓겨나기 일보직전이었다.


<미리보기>

"지금 너한테 난 완전 낯선 사람이잖아. 기억나면 그때… 다시 얘기해도 되지 않을까?"
"끝까지 기억 안 나면?"
"…그것도 어쩔 수 없지."

정이든이 말했다. 천세상은 그의 덤덤함에 점점 더 당황했다.

혹시 생각했던 것만큼 별 사이가 아니었던 걸까? 그래서 이러는 건가? 찾아오지도 않고, 울거나 원망하는 말을 하지 않는 게.

'그냥 호기심으로 만난 건가? 난?'

사랑은 좋은 것이다. 연애는 즐겁고 재미있는 것이다. 길든 짧든 함께했던 연인들에 대한 기억을 좋게 가지고 있던 천세상이었다.

딱 한 명, 정이든만 빼고.

도대체 1년 전의 나는 무슨 생각으로 남자랑 만날 생각을 다 했을까? 그것도 1년이나. 기억이 아무것도 나지 않으니 갈피조차 잡을 수가 없었다.

'이대로 가라는 말인가?'

이렇게 허무한 관계도 있단 말인가. 또 이상하게 약간 울컥했는데,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나쁜 제안은 아니었다. 어쨌든 지금의 천세상에게 남자를 연애 상대로 보라는 건 절대 무리였다. 상상조차 못하겠다.

'책임지라고 하면 어떡해야 하나 싶긴 했지만….'

기억도 안 나는 사람을 책임지라고 하면 굳이 천세상이 아니더라도 다들 곤란할 것이다. 정이든의 담담한 태도는 지금 천세상의 입장에서는 아주 다행임이 틀림없었다.

천세상은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대로 떠밀리듯 그와의 관계를 정리하는 게 맞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정이든이 천세상의 뒷모습을 지켜보았다. 이게 마지막이라는 걸 안다는 듯 역시 담담한 눈빛이었다.

"…그럼 넌 계속 나 기다리는 거야?"

그대로 가버릴 것 같던 천세상이 갑자기 그렇게 물으며 돌아보자 정이든은 당황해서 바로 대꾸하지 못했다.

호기심으로 사귄 것도 아니고, 그냥 사귄 것도 아니고… '진짜 사랑'이었다면? 그것도 아무런 기약도 없이 자신을 기다릴 정도라면?

진짜 사랑. 자신을 전부 바칠 수 있는 열정적인 사랑. 그대로 천세상의 표정이 심각해지자 정이든이 눈을 크게 얼른 손사래를 쳤다.

"아니, 아니…! 아니야. 걱정하지 마. 난 괜찮아. 너한테 지금 난 그냥 모르는 사람일 뿐이잖아. 그냥 잊어버려. 오히려 잘 된 거야. 원래대로 평범하게 여자 만나고 그렇게 잘 살아."

지금까지 감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걸 극히 자제하던 정이든이었다. 깜짝 놀라 언성을 높이고 말이 빨라졌다. 마치 의표를 찔린 것처럼. 그러곤 그게 창피한지 고개를 살짝 숙였다.

'아니, 그래도 남자잖아. 남자….'

천세상은 그런 그를 가만히 보고 있었다. 그리고 아무 말없이 미간을 찌푸린 채 다시 문으로 향하는 듯했다. 정이든은 안도했다.

"하아~!"

밖으로 향하는 문 바로 앞에서 천세상이 땅이 꺼져라 크게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바로 돌아서더니 다시 정이든의 앞까지 빠른 걸음으로 걸어왔다. 정이든이 다시 당황해서 엉거주춤 섰다.

"넌 괜찮을지 몰라도 난 안 괜찮은 것 같아."

천세상이 진지한 얼굴로 말했다. 그리고 덧붙였다.

"이든아."

이름을 그렇게 불리자 정이든은 더 당황한 얼굴을 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내가 장난으로 남자 만날 것 같지는 않아."

천세상이 말했다.

"내가 정말로 널 사랑했다면 이대로 너 상처 주고 헤어지는 거 분명히 후회할 거야. 아니, 당장은 기억 안 나도 진짜 사랑한 사이라면 분명히 다시 할 수 있을 거 아냐?"

천세상이 세상 진지한 얼굴로 말했다.

"그럼 난 너 다시 사랑해보고 싶어."


출판사 서평

오해와 오해가 맞물리며 엇갈리지만 다시 이어지는 잔잔한 이야기


저자 프로필

허리디스크

2020.02.0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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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기억을 잃은 로맨티스트
2. 3개월
3. 3년 뒤
4. 사랑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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