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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상세페이지

소설 기타 국가 소설 ,   소설 서양 고전문학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현대인의 감성으로 다시 읽는 톨스토이 단편선
소장전자책 정가5,000
판매가5,000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작품 소개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현대인의 감성으로 다시 읽는 톨스토이

이 단편집에는 7편의 톨스토이 단편들을 모았다.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외에 이 책의 타이틀 제목인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외에 「세 가지 궁금증」, 「사랑이 있는 곳에 신도 있다」, 「불은 놓아두면 끄지 못 한다」, 「작은 악마는 빵 한조각의 빚을 어떻게 갚았는가?」, 「대자」 등이 실려 있다. 여기에 모아 놓은 작품들은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자신의 삶을 반추해볼 수 있는 작품들이다. 고전은 끊임없이 다시 읽히며 그 시대적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그런 의미에서 톨스토이의 작품들은 확실한 고전이다. 21세기 그리고 2018년에 그가 갖는 의미를 다시 새겨 보기 위해서 역자는 각 작품의 시작마다 자신의 해제를 넣었다. 이 해제는 바로 현재를 살아가는 젊은 이들에게 바쳐지는 글이다. 해제를 통하게 되면 톨스토이의 현대적 의미를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사회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시선과 손길이 남아 있는, 아름다운 기억으로 저장된 옛 것들은 너무나 빨리 사라지고 그 자리를 최첨단이라는 탐욕으로 무장한 타워와 기기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지나간 것을 아쉬워하거나 시대에 못 따라오는 사람들을 떠나라고 종용합니다. 빈부의 격차는 점점 심해지고 자살률이 높아지는 것과 함께 우울증이나 조현병 환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자본주의의 광폭을 따라가지 못하는 사람들은 경제적 상실감과 함께 정신적 허기를 호소하고 정서적 외로움과 공허함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공동체의 기본 윤리를 깨뜨리거나 사회 규범을 훼손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벌써 108년 전에 사망한 톨스토이는 이런 것을 예상했던 것처럼 그 당시에도 탐욕이나 물질적 욕망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과 ‘사랑’이라고 말하며 인간의 기본으로 돌아가라고 외쳤습니다.
여기에 수록된 작품들은 1880년대에 톨스토이가 러시아 평민들을 위해서 쓴 것으로 지금 읽어도 큰 울림을 주며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인간의 마음속에 있는 기본적인 감정은 무엇인지 다시금 깨닫게 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지금, 이제껏 앞만 보고 달려 왔다면 잠시 그 자리에 서서 지나온 발자국을 돌아보며 거기에 흙이 묻지는 않았는지 또 누군가를 밟고 오지는 않았는지 찬찬히 되새기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며 정서적 공허함이 조금이나마 치유되고 세상을 다시 살아갈 이유와 용기를 얻기 바랍니다. - 역자의 말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러시아의 소설가이자 시인, 사상가. 1828년 9월 9일, 러시아 남부의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톨스토이 백작 집안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2살과 9살 때 각각 모친과 부친을 여의고, 이후 고모를 후견인으로 성장했다. 어린 시절에는 집에서 교육을 받았고, 16세가 되던 1844년에 까잔 대학교 동양어대학 아랍·터키어과에 입학하였으나 사교계를 출입하며 방탕한 생활을 일삼다 곧 자퇴해 1847년 고향으로 돌아갔다. 진보적인 지주로서 새로운 농업 경영과 농노 계몽을 위해 일하려 했으나 실패로 끝나고 이후 3년간 방탕하게 생활했다. 1851년 맏형이 있는 카프카스에서 군인으로 복무했다.

1852년 처녀작인 자전소설 『유년시대』를 발표하여 투르게네프로부터 문학성을 인정받기도 하였다. 1853년에는 『소년시절』을, 1856년에는 『청년시절』을 썼다. 1853년 크림전쟁이 발발하여 전쟁에 참여했다. 당시 전쟁 경험은 훗날 그의 비폭력주의에 영향을 끼쳤다. 크림 전쟁에 참전한 경험을 토대로 『세바스토폴 이야기』(1855~56)를 써서 작가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했다.

이듬해 잡지 『소브레멘니크』에 익명으로 연재를 시작하면서 작가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작품 집필과 함께 농업 경영에 힘을 쏟는 한편, 농민의 열악한 교육 상태에 관심을 갖게 되어 학교를 세우고 1861년 교육 잡지 [야스나야 폴랴나]를 간행했다. 1862년 결혼한 후 문학에 전념해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 등 대작을 집필, 작가로서의 명성을 누렸다. 1859년에 고향인 야스나야 뽈랴나에 농민 학교를 세우는 등 농촌 계몽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였으며 농민학교를 세웠다.

34세가 되던 1862년에 소피야 안드레예브나와 결혼하여 슬하에 모두 13명의 자녀를 두었다. 볼가 스텝 지역에 있는 영지를 경영하며 농민들을 위한 교육 사업을 계속해 나갔다. 1869년 5년에 걸쳐 집필한 대표작 『전쟁과 평화』를 발표하면서 세계적인 작가로서의 명성을 얻었다. 1873년에는 『안나 카레니나』의 집필을 시작해 1877년에 완성했으며, 1880년대는 톨스토이가 가장 왕성한 창작활동을 했던 시기로 알려져 있는데,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크로이체르 소나타』『이반 일리이치의 죽음』 등의 작품이 쓰인 시기도 바로 이때이다.

그러나 이 무렵 삶에 대한 회의에 시달리며 정신적 위기를 겪었다. 그리하여 1880년 이후 원시 기독교 사상에 몰두하면서 사유재산 제도와 러시아 정교에 비판을 가하고 『교의신학 비판』, 『고백』 등을 통해 ‘톨스토이즘’이라 불리는 자신의 사상을 체계화했다. 사십대 후반 정신적 위기를 겪으며 삶과 죽음 그리고 종교 문제를 천착하면서 작품세계의 분수령이 되는 『참회록』(1879)을 내놓았고, 정치, 사회, 종교, 사상적 문제들에 관해 계속해서 저술하고 활동했다.

또한 술과 담배를 끊고 손수 밭일을 하는 등 금욕적인 생활을 지향하며, 빈민 구제 활동도 했다. 1899년 종교적인 전향 이후의 대표작 『부활』을 완성했고, 중편 『이반 일리치의 죽음』(1886)과 『크로이처 소나타』(1889)를 통해 깊은 문학적 성취를 보여주었으며, 말년까지도 『예술이란 무엇인가』(1898)와 『부활』(1899) 등을 발표하며 세계적인 작가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수익은 당국의 탄압을 받던 두호보르 교도를 캐나다로 이주시키는 데 쓰였다. 그 자신은 백작의 지위를 가진 귀족이었으나, 『바보이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등의 집필을 통해 러시아 귀족들이 너무 많은 재산을 갖고 있기 때문에 대다수의 민중들이 가난하게 살고 있음을 비판하는 문학 활동을 하여, 러시아 귀족들의 압력으로 『참회록』과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의 출판 금지를 당했다.

하지만 독자들은 필사본이나 등사본으로 책을 만들어서 몰래 읽었고, 유럽, 미국, 아시아에 있는 출판사들이 그의 작품을 출판하여 외국에서는 그의 작품이 유명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극단적인 도덕가가 되어 1880년 이후에 낸 일련의 저술에서 국가와 교회를 부정하고, 육체의 나약함과 사유재산을 비난하는 의견을 발표했다. 저작물에서 개인의 이득을 취하는 것이 부도덕하다는 생각으로 자신의 저작권을 포기하는 선언을 했고(1891), 1899년 종교적인 전향 이후의 대표작 『부활』을 완성했다. 이 작품은 러시아에서 출간되자마자 독일, 영국, 프랑스 등에서도 번역되었으며, 출판으로 인한 수익은 당국의 탄압을 받던 두호보르 교도를 캐나다로 이주시키는 데 쓰였다.

1901년 『부활』에 러시아 정교를 모독하는 표현이 들어 있다는 이유로 종무원(宗務院)으로부터 파문을 당했다. 노년에 접어들어서도 왕성한 집필 활동을 통해 『이반 일리이치의 죽음』(1886), 『크로이처 소나타』(1889), 『예술이란 무엇인가』(1897), 『부활』(1899) 등을 계속해서 발표했다. 사유재산과 저작권 포기 문제로 시작된 아내와의 불화 등으로 고민하던 중 1910년 집을 떠나 폐렴을 앓다가 현재 톨스토이 역이 되어 있는 아스타포보 역장의 관사에서 82세의 나이로 영면했다. 임종 때 아내를 보기를 거부한 톨스토이의 마지막 말은 “진리를…… 나는 영원히 사랑한다…… 왜 사람들은……”이었다.

귀족의 아들이었으나 왜곡된 사상과 이질적인 현실에 회의를 느껴 실천하는 지식인의 삶을 추구했다. 그는 고귀한 인생 성찰을 통해 러시아 문학과 정치, 종교관에 놀라운 영향을 끼쳤고, 인간 내면과 삶의 참 진리를 담은 수많은 걸작을 남겨 지금까지도 러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대문호로 존경받고 있다. 인간과 진리를 사랑했던 대문호 톨스토이. 그는 세계 문학의 역사를 바꾼 걸작들을 남긴 소설가이자 인도 마하트마 간디의 비폭력 사상에까지 영향을 준 ‘무소유, 무저항’의 철학을 남긴 사상가였다. 톨스토이의 작품만이 지닌 문체와 서사적 힘은 지금 보아도 여전하다. 특히 소설 속 아름다운 풍경 묘사와 이야기의 서사성, 섬세한 인물 심리 묘사 등이 돋보이며, 오늘날까지도 19세기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세계적 문호로 인정받고 있다.

목차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5
세 가지 궁금증/39
사랑이 있는 곳에 신도 있다 / 51
불은 놓아두면 끄지 못 한다/ 81
작은 악마는 빵 한조각의 빚을 어떻게 갚았는가?/ 117
대자/ 127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167

역자 후기 - 왜 지금, 다시 톨스토이인가?/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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