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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의 이너스페이스 상세페이지

과학 과학일반

김민준의 이너스페이스

나노로봇공학자, 우리와 우리 몸속의 우주를 연결하다
소장종이책 정가15,000
전자책 정가30%10,500
판매가10,500

김민준의 이너스페이스작품 소개

<김민준의 이너스페이스> “김민준 교수는 대단히 환상적인 혁신기술을 개발했다. 우리가 SF소설의 소재로나 알고 있었던 것을 현실의 과학으로 만들어낸 것이다. 우리는 그의 기술에서 무한한 잠재력을 확인했다.”
- ‘유네스코-넷엑스플로상’ 심사위원 심사평

앞서 나온 심사평은 2016년 유네스코-넷엑스플로상(Unesco-Netexplo Award) 시상식에서 김민준 교수가 들었던 수많은 찬사 중 하나다. 유네스코-넷엑스플로상은 유네스코가 매년 프랑스 의회·디지털경제부와 함께 가장 혁신적이며 전도유망한 혁신기술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김민준 교수는 동맥 혈관을 따라 수영하는 마이크로로봇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유네스코-넷엑스플로상 심사위원이 김민준 교수의 마이크로로봇을 ‘SF적’이라고 표현한 것은 그의 로봇이 단순히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아서만은 아니다. 혈관 안을 수영하면서 혈관의 막힘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몸속 특정 부위에 약물을 정확히 전달할 수 있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즉, 우리에게 무척 가깝고도 먼 몸속 우주에 활로를 개척했기 때문이다.

김민준 교수가 개발한 SF적인 로봇은 이미 30년 전에 SF영화로 소개된 적이 있었다. 이 책과 동명의 영화, ‘몸속 우주’를 의미하는 〈이너스페이스〉다. 이 영화에선 초소형 잠수함을 타고 사람 몸속을 탐험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김민준 교수는 이러한 SF적 상상력을 나노로봇 연구에 적극 활용했다. 그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트랜스포머’ 나노로봇 또한 SF적 상상력이 활용된 경우다. 콧물, 척수액, 혈액 등 인간 몸속의 유체 환경이 너무 다양한 탓에 나노로봇이 잘 움직이지 못하는 걸 보던 김민준 교수는 ‘〈트랜스포머〉에 등장하는 로봇처럼 스스로 형태를 바꾸면 어떨까’하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회고한다. 트랜스포머 나노로봇 개발로 나노로봇의 약물전달 및 탐지 능력이 대폭 향상했고, 이로써 김민준 교수는 세계적 석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이 책은 SF적 상상력이 어떻게 현실화되는지, 나아가 한국에서 나고 자란 난독증을 앓는 청년이 어떻게 세계적 석학이 되는지를 보여줌으로써 스펙터클한 재미를 선사한다. 하지만 빛이 있다면 그늘도 있듯이, 물밑에서 치열하게 도전하는 김민준 교수의 삶 또한 상세히 보여준다. 수많은 실패로 이뤄진 그의 ‘혁신의 여정’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의 도전을 응원하게 된다.


출판사 서평

★유네스코 선정 10대 혁신기술상 수상★
★‘노벨상 펀드’ HFSP 젊은 연구자상 수상★ ★미국 국립과학재단 젊은 연구자상 수상★
세계 최초 ‘트랜스포머’ 나노로봇 개발!
美 서던메소디스트대 김민준 석좌교수, 그 혁신의 여정!


세계 최초 트랜스포머 나노로봇은 어떻게 탄생할 수 있었는가?
기계공학, 의공학, 미생물학 등 각기 다른 학문을 연결하는 융합적 사고


“나노로봇공학은 혼자 하는 학문이 아니다. 다양한 학문 분야의 연구자와 소통을 통한 공동연구에 의해 하나하나 결과를 만들어가는, 인문학적 과정이다.”
- 〈프롤로그〉


〈프롤로그〉에서 김민준 교수가 역설하듯, 나노로봇공학은 결코 혼자서는 할 수 없는 학문이다. 앞서 설명한 대로, 나노로봇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로봇과 달리,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아야 할 뿐더러 인체 내부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여야 한다. 그렇기에 나노로봇을 만들려면 로봇공학만 다뤄선 안 된다. 의공학, 전기·컴퓨터공학, 재료공학, 수학, 화학, 물리학, 미생물학, 의학 등 다양한 학문을 두루두루 다뤄야만 한다. 그렇다면 나노로봇공학자란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올라운드형 천재여야만 하는 걸까? 김민준 교수는 ‘아니’라고 말한다. 한 명의 올라운드형 천재를 대신할 융합형 연구팀을 꾸리는, 각기 다른 학문 분야의 아이디어를 연결하는 융합적 사고가 열쇠라고 얘기한다.


한국에서 나고 자란 난독증 소년, 세계적 석학이 되기까지의 여정
나노로봇공학의 우아한 계보, 융합형 연구자를 키워낸 스승들

김민준 교수는 한국에서 태어나 초중고교는 물론이고 대학교까지 다녔으며, ROTC로 군 생활까지 경험한 전형적인 한국 청년이다. 아니, 오히려 어린 시절부터 줄곧 앓아온 난독증 때문에 학습능력에 있어선 전형성과 거리가 먼 부류였다. 지금까지도 30cm 자가 없으면 책을 읽지 못하는 그가 어떻게 젊은 나이에 세계적 석학 반열까지 오를 수 있었던 것일까. 이러한 의문을 해소해주고자, 김민준 교수는 유년기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삶을 진솔하게 진술하며, 자신이 거쳐 간 여러 스승을 소개한다.
흥미롭게도, 김민준 교수를 키워낸 스승 중에는 ‘교수’만 있는 게 아니다. 오른팔 절단 수술을 받아 장애인이셨던 외할아버지와 함께 지내면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었던 어린 시절의 경험, 국어 선생에게서 30cm 자를 선물 받고 난독증을 극복했던 학창 시절의 경험, 소총 소대장으로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소대원과 함께하던 군 생활 경험까지. 자신이 융합형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던 중요한 이유 중 하나로, 그는 다양한 사람들과 편견 없이 생활했던 경험을 손꼽는다.
그밖에도, 미국 유학 중 만났던 지도교수, 노벨상 수상자, 공동연구 파트너, 학생과 관련한 수많은 에피소드를 통해 난독증 소년이 세계적 석학이 되기까지의 여정, 세계적 나노로봇공학자의 연구하는 삶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저자 프로필

김민준

  • 학력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 학사
    텍사스A&M대학교 기계공학과 석사
    브라운대학교 공과대학원 박사
  • 경력 美 서던메소디스트 대학교 기계공학과 석좌교수

2020.09.1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텍사스A&M대학교 기계공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브라운대학교 공과대학원에서 「박테리아를 이용한 미세유체역학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대학교에서 단분자 생물물리학을 연구하는 박사후과정을 거쳐, 드렉셀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과와 의공학과, 의과대학 외과에서 조교수, 부교수, 정교수로 일했다. 2012년에는 독일 막스플랑크 광연구소에서 훔볼트 펠로십, 2013년과 2015년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생체공학센터에서 브레인풀 펠로십을 받아 연구했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서던메소디스트대학교 기계공학과, 전기 · 컴퓨터공학과, 화학과에서 석좌교수로 일하고 있다.
2008년 미국 국립과학재단 젊은연구자상, 2009년 휴먼프론티어사이언스프로그램 젊은연구자상, 2010년 미국육군연구소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 2013년 국제생체공학회 생체공학 최우수공헌상, 2016년에는 마이크로 · 나노로봇 연구에 대한 선구적인 공헌으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공학자상과 유네스코-넷엑스플로가 수여하는 10대 혁신기술상을 받았다.


저자 소개

김민준 (美 서던메소디스트 대학교 기계공학과 석좌교수)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텍사스A&M대학교 기계공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브라운대학교 공과대학원에서 「박테리아를 이용한 미세유체역학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대학교에서 단분자 생물물리학을 연구하는 박사후과정을 거쳐, 드렉셀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과와 의공학과, 의과대학 외과에서 조교수, 부교수, 정교수로 일했다. 2012년에는 독일 막스플랑크 광연구소에서 훔볼트 펠로십, 2013년과 2015년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생체공학센터에서 브레인풀 펠로십을 받아 연구했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서던메소디스트대학교 기계공학과, 전기 · 컴퓨터공학과, 화학과에서 석좌교수로 일하고 있다.
2008년 미국 국립과학재단 젊은연구자상, 2009년 휴먼프론티어사이언스프로그램 젊은연구자상, 2010년 미국육군연구소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 2013년 국제생체공학회 생체공학 최우수공헌상, 2016년에는 마이크로 · 나노로봇 연구에 대한 선구적인 공헌으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공학자상과 유네스코-넷엑스플로가 수여하는 10대 혁신기술상을 받았다.


정이숙

연세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을 공부했다. 롯데그룹의 대홍기획에 신입 카피라이터로 입사하며 광고와 인연을 맺었다. 한화그룹의 한컴, 종근당의 벨컴 등 대기업 계열의 인하우스 에이전시와 플랜티브, 샴페인이라는 독립 광고대행사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로 일했다. 지금은 디지털 마케팅 에이전시의 콘텐츠 크리에이션 본부에서 퍼포먼스 마케팅의 세계에 발을 담그고 있다. 30년 넘게 카피를 쓰는 동안, 글의 영역이 광고에서 조금씩 넓어져 신문이나 잡지에 칼럼을 연재하거나, 동화를 짓기도 한다. 책을 기획하고 편집하는 일을 할 때도 있다. 김민준 교수와 인연이 닿아 기쁜 마음으로 인터뷰하고 글을 보태는 일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을 만들면서 각자 완전히 다른 분야 사이의 융합을 경험했고, 융합이 낳는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덕분에 인류의 후손이 로봇이 되는 엉뚱한 미래를 그려보거나 몸속에 나노로봇을 초대하는 상상을 하는 일이 잦아졌다.
지은 책으로 『응답하라 독수리 다방』 (2015), 『광고, 다시 봄』(2019), 총 12권의 「똑똑 성교육 동화 시리즈」 (2019)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

1장 나노로봇공학자의 융합적 사고
사람이라는 각각의 소우주를 서로 연결하다

01 30cm 자로 책을 읽는 난독증 교수
02 끊임없이 질문하며 답을 찾아나가는 실험주의자
03 서로 다른 생각을 연결하는 융합형 인간

2장 나노로봇공학의 경이로움
우리의 대우주와 우리 몸속의 소우주를 연결하다

* 마이크로·나노로봇 변천사
01 눈에 보이지 않는 초소형 기계 마이크로·나노로봇
02 생명체 본연의 강력함을 담아내는 박테리아 나노모터
03 전기장 박자에 맞춰 춤추는 박테리아 동력 마이크로로봇 (1)
04 수비수를 피해 골까지 넣는 박테리아 동력 마이크로로봇 (2)
05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세포 기반의 로봇 마이크로 사이보그
06 우리의 세계를 인체 내부로 확장하는 이너스페이스의 꿈
07 환경에 따라 구슬 자석처럼 자가조립하는 트랜스포머 나노로봇
08 박테리아 플라젤라(편모)를 모방한 박테리아 나노로봇
09 자유자재로 형태가 변하는 인공세포 소프트-마이크로로봇
10 우리 몸속의 스마트 나노로봇 제조 공장 마에스트로 프로젝트

3장 소우주를 만든 대우주
한 명의 나노로봇공학자를 빚어낸 수많은 스승

* 학문 계보도(스승편) ― 마이크로·나노로봇공학의 우아한 계보
01 이너스페이스, 우리 몸속의 우주를 상상하다
02 가족의 유산, 소통의 방법을 체득하다
03 비전공 분야에 도전, 다학제 연구 역량을 키워내다
04 유배지에서의 경험, 운명처럼 만난 ‘다산’과 연구자의 길
05 한 명의 나노로봇공학자를 빚어낸 수많은 스승
06 한 명의 나노로봇공학자와 함께하는 수많은 동료

4장 소우주가 만든 대우주
한 명의 나노로봇공학자가 키워낸 수많은 제자

* 학문 계보도(제자편) ― 마이크로·나노로봇공학의 우아한 계보
01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 ‘첫’ 제자들
02 존재만으로 힘이 되는, 한국인 제자들
03 애제자에서 함께 진보하는 동료 연구자로, 정유기 박사
04 다른 길을 찾아 떠난, 아쉬움이 남는 제자들
05 스승을 뿌리삼아 세상으로 뻗어나가는 제자들

5장 나노로봇공학자가 상상하는 미래
오늘의 상상과 내일의 현실을 연결하다

01 아직 누구도 보지 못한 풍경, 실패를 즐기는 모멘텀이 되다
02 수학이라는 언어, 자연현상을 읽고 상상을 현실화하다
03 학생들과의 연구, 마음껏 ‘덕질’하며 학맥을 이어나가다
04 국가의 연구 경쟁력, 경쟁과 협업을 보장하는 환경에 달려 있다
05 10년 동안의 동물 실험, 임상실험의 미래를 모색하다
06 미래의 나노로봇, 오늘의 상상과 내일의 현실을 연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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