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23.04.28.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0.4MB
- 약 3.8만 자
- ISBN
- 9791169690355
- EC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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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잇 성녀> * 신간 업데이트 10% 할인 4.28 ~ 5.7
* 배경/분야: 서양풍, 로맨스 판타지
* 작품 키워드: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갑을관계, 신분차이, 소유욕/독점욕/질투, 유혹남, 집착남, 계략남, 다정남, 평범녀, 외유내강, 모유플, 추리/미스터리/스릴러, 이야기중심
“외로운 겁니까?”
“누구세요?”
나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남자.
하지만 나에 대해서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것 같은 깊은 눈빛.
에밀리는 이 낯선 남자와 펍에서 술잔을 부딪치고야 말았다.
남자는 수수께끼 같은 미소를 지었다.
"저는 그냥 지나가는 행인이죠. 어쩌면 당신의 외로운 밤을 위로해줄 수도 있는 사람이고요."
그의 여유 있는 태도에 에밀리는 이상하게도 편안함을 느꼈다.
그와 맥주를 나눠 마시고 대화를 나누면서 조금은 위로가 되는 느낌이었다.
아니 실은 커다란 위로를 받았다.
이런 남자에게 안긴다면 어떤 느낌일까?
에밀리는 금지된 상상을 하면서,
남자의 근육질 가슴과 쇄골을 응시하기 시작했다.
“실은, 누구와 헤어졌어요.”
“저런.”
남자는 측은한 눈빛으로 에밀리를 바라면서
술잔을 입으로 가져갔다.
그는 아무런 조언이나, 위로도 하지 않았다.
단지 옆에서 술을 마셔주었을 뿐이다.
그 사실이 너무 고마웠다.
섣부른 충고나 간섭은 사양이었으니까.
악몽같은 남자와 재회했다.
이번에는 가짜 애인 역할로.
1. 지난밤
2. 거친 재회
3. 증명해봐
4. 서커스의 악몽
5. 발신자 불명
6. 방화범 (완)
3.4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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