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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쓰레기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예쁜 쓰레기

비욘드 하드코어
소장단권판매가2,700 ~ 3,100
전권정가12,000
판매가12,000
예쁜 쓰레기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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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예쁜 쓰레기 4권 (완결)
    예쁜 쓰레기 4권 (완결)
    • 등록일 2020.04.22.
    • 글자수 약 11.1만 자
    • 3,100

  • 예쁜 쓰레기 3권
    예쁜 쓰레기 3권
    • 등록일 2020.04.22.
    • 글자수 약 8.7만 자
    • 2,700

  • 예쁜 쓰레기 2권
    예쁜 쓰레기 2권
    • 등록일 2020.04.22.
    • 글자수 약 11만 자
    • 3,100

  • 예쁜 쓰레기 1권
    예쁜 쓰레기 1권
    • 등록일 2020.04.22.
    • 글자수 약 10.9만 자
    • 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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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캠퍼스

*작품 키워드: 대학생/친구에서 연인/재회/계약

*공 : 강태강. 미인공/집착공/개아가공
바라보는 눈이 참으로 솔직한 얼굴이 나타났다. 하나를 주면 둘을 기대하는 눈빛이어서 넷, 다섯까지 주게 된다. 그런데 갑자기 사라졌다. 왜 사라졌지? 못 해 준 게 없는데. 어쨌든 앞으로 만나게 될 일은 수도 없이 많다. 만나서 거슬린 게 있었다면 사과부터 할 생각이다. 만약 사과를 받아 주지 않는다면? 할 수 없다. 받게 해야지.

*수 : 주선율. 미인수/상처수/까칠수/짝사랑했수/굴림수
강태강만 옆에 있으면 남보다 못한 가족은 필요 없다고 여겼다. 그러나 강태강의 본질을 깨닫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 다음은 고민할 필요도 없었다. 새벽 도주를 했다. 그런 선율의 앞에 놈이 다시 나타났다. 심지어 하나도 미안하지 않은 얼굴로 입에 발린 사과의 말을 꺼낸다. 받으면 탈이 날 것 같고 받지 않으면 큰일이 날 것 같다.

*공감 글귀: 나 헤어졌는데?


예쁜 쓰레기작품 소개

<예쁜 쓰레기> * 본 작품은 픽션이며,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행위 및 제삼자와의 성관계 묘사가 등장하오니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주선율은 꽤 오래 전부터 혼자다. 어릴 때 부모님이 돌아가신 그에게 남은 건 남보다 못한 친척들이다. 그들을 피해 독립한 곳은 마치 파라다이스인 것만 같았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이놈만 곁에 있으면 인생도 잘 풀릴 것 같다. 없는 게 없는 놈이니까. 심지어 먼저 다가와 이것저것 다 해 준다. 놈의 옆 자리가 제 자리였으면 좋겠다는 발칙한 상상도 해 본다.

“너 나 자고 있을 때 몰래 뽀뽀했잖아.”
“뭐?”
“…….”

여기서 중요하게 짚고 넘어갈 점이 있었다. 주선율은 게이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는 살면서 자기가 게이라고 생각한다거나, 게이가 될 낌새를 보인다거나, 또래 남자애에게 설렜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사람의 몸은 참으로 솔직하고 예민하다. 놈의 말이 끝나자마자 얼굴에 모인 피부 혈관이 수축하고 삐질삐질 식은땀이 솟는 걸 느꼈다. 한여름인데도 불구하고 등골이 오싹해졌다.

“지금 무, 무슨… 너 무슨 소리를….”
“나 잘 때….”
“…….”
“기억 안 나?”

순간적인 충동으로 인해 행동이 이루어질 때가 있다. 왜 그럴 때 있지 않은가. 친구가 키우는 강아지를 보자마자 참지 못하고 안아 들어서 까만 코에 뽀뽀를 쪽쪽 하고 강아지의 축축한 혀가 볼을 핥는 걸 내버려 둘 때. 주선율은 입이 딱 붙어 떨어지지 않았다. 강태강은 그날 밤의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알고 있었으며.

“꼬리는 누가 먼저 쳤는데 발뺌이야.”

그렇게 다시 선율의 인생에 끼어들었다. 잔잔한 물결에 돌멩이를 던지면 돌은 밑으로 잠기지만 주변엔 둥그런 파동이 인다. 파동이 인 물결은 밖으로 퍼져 나가 표면에 떨어진 나뭇잎이나 수초 따위를 멀리 실어 보내고 더욱더 넓게 퍼지며 끊임없이 흘러간다.
걷잡을 수 없이.



저자 프로필

오믈랫

2021.05.1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 오믈랫

오믈랫입니다. 어이 아니고 아이.


저자 소개

저자 - 오믈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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