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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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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균 0.9MB
- ISBN
- 9791167102386
- E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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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 정보
- 2021.12.29. 출간
이미 간음하였느니 상세페이지
리디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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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키워드
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판타지
*작품 키워드: 현대물, 사내연애, 몸정>맘정, 직진남, 유혹남, 초월적존재, 상처녀, 고수위
*남자주인공: 리하르트 - 호텔 666호에서 만난 악마. 이상할 정도로 새봄의 영혼에 집착하며 그녀를 유혹한다. 목적은 단순히 영혼? 아니면 다른 무언가가 더 있는 걸까.
*여자주인공: 유새봄 - 부모를 모두 잃고 불치병에 걸려 절망한 여자. 반신반의하며 찾아간 호텔에서 악마 리하르트를 만난다. 영혼을 지키고자 노력하지만, 매혹적인 악마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란 쉽지 않은데.
*이럴 때 보세요: 야릇하고 달달한 이야기가 끌릴 때.
이미 간음하였느니작품 소개
<이미 간음하였느니> “난 네가 마음에 들었거든. 반드시 갖고 싶은데.”
“전 반드시 안 줄 생각이니까 포기하세요.”
“그럼 이건 어때?”
리하르트가 엄지로 천천히 제 입술을 훔쳤다. 눈이 파랗게 이글거렸다.
“키스.”
“예?”
“키스를 대가로 작은 소원을 들어주지.”
포크 끝이 새봄을 향해 살살 흔들렸다. 새봄은 꼴깍 침을 삼켰다. 어제 했던 키스의 감각이 되살아나는 듯, 입술이 홧홧했다.
“아무 대가 없이 소원을 들어준다는 말을 해봤자 믿지 않겠지. 나도 손해고.”
혹하게 되는 말이었다. 몸을 가린 새봄의 이불이 조금 내려갔다.
“예를 들면요?”
“네 계좌에 당장 1억을 입금해줄 수 있어.”
한순간 철렁할 정도의 액수였다. 양이 아니라 그게 고작 맛보기라는 점이.
“복수하고 싶은 녀석에게 끔찍한 불행을 맛보게 해줄 수도 있고. 룸서비스는 1+1 이벤트로 더해주지.”
“그냥… 키스만으로요?”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좋아하는 건 커피와 초콜릿
사랑에 빠진 여자와 남자는 유치해지고 그래서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목차
666호의 악마
키스 계약
악마의 배를 타다
격류에 휩쓸려
내가 심연을 바라보면
착각은 자유
새벽이 오기 전에
천사와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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