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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상세페이지

어린이/청소년 유아

첫사랑

움직씨 퀴어 그림책 (2019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선정작)
소장종이책 정가13,000
전자책 정가41%7,700
판매가7,700
첫사랑 표지 이미지

첫사랑작품 소개

<첫사랑>

유치원에서 처음으로 마주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분명 사랑이었으나 세상이 억지로 ‘우정’이라 이름 붙인, 잃어버린 시간과 감정에 대한 그림책이다. 어린이의 동성애를 귀엽고 친근하면서도 애틋한 글 그림으로 담았다. 퀴어 성소수자뿐 아니라 모든 이에게 특별한 감정과 시간을 환기시킨다.

사회에 만연한 성소수자 혐오와 차별을 드러내는 책이기도 하다. 유치원 선생님은 서로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왜 소리를 질렀을까? 그 후로 짝꿍은 이사를 떠났고 아이들은 더 이상 서로를 만날 수 없었다. 안타깝게도 책 속 아이에게 “네게는 잘못이 없어.” “사랑은 잘못이 아니야.”라고 말해 주는 어른들은 등장하지 않는다.

아이가 원인 모를 죄책감에 시달릴 때 혐오를 혐오라고, 차별을 차별이라고 말해 줄 페미니스트 선생님들이 필요하다. 그런 편견 없는 어른들, 모든 혐오와 차별에 반대하는 선생님들이 함께 읽어 주기에 좋은 책이다.


출판사 서평

읽는 이를 두고두고 홀릴 책. 책 속 아이들의 안부가 궁금해지다가 문득 영화 <문라이트>의 흑인 아이가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낯선 나라 슬로베니아와 글쓴이 그린이가 어느새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 제주 달리책방 박진창아 추천

‘그건 분명 사랑이었을 것’이라고 말하는 결말이 참 좋았다. 사랑을 말하는데 당위는 필요하지 않다. 그 자리에 서사가 있을 뿐이다. 퀴어를 다루는 어린이책이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 스스로를 부정하거나 좁은 방 속으로 숨지 않아도 된다고 손 잡아줄 어른들이 필요하다.
- 인스타그램 사용자 minru***님

마음이 아프다. 좋아하는 것에 이유는 없어. 나쁜 것도 아니야. 잘못한 것도 아닌데 말이야. 어째서 아이들을 슬프게 만들었을까? - 인스타그램 사용자 h_a_***님

어릴 때부터 여러 종류의 사랑을 접한다면 차별을 조금은 덜하지 않을까? 그런 면에서 움직씨의 첫사랑은 정말 멋진 책이다. - 트위터 사용자 WOO***님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속 마이클의 이야기를 책으로 읽는 듯. 우리는 통카 선생님의 말을 자라난 세대지요. 하지만 내 아이들은 다양한 사랑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자랐으면 좋겠어요. 응원합니다. - 40대 워킹 맘

다양한 사랑에 대한 그림책
아이는 할머니 댁을 떠나 일하는 엄마를 따라 도시로 왔습니다. 오랜 시간을 보낸 숲도, 옛 친구도, 뒤뜰의 토끼랑 닭도 없는 아파트 생활은 마냥 낯설기만 합니다. 그런 아이에게 다정하고 용감한 짝꿍이 생겼어요. 아이는 짝꿍 앞에서 용기 내어 노래를 불렀지만, 왜인지 선생님께 크게 혼이 나고 맙니다. 아이는 정말 잘못을 저지른 걸까요?
『첫사랑』은 유치원에서 처음으로 마주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분명 사랑이었으나 세상이 억지로 ‘우정’이라 이름 붙인, 잃어버린 시간과 감정에 대한 그림책이지요. 어린이의 동성애를 귀엽고 친근하면서도 애틋한 글 그림으로 담았습니다. 퀴어 성소수자뿐 아니라 모든 이에게 특별한 감정과 시간을 환기시켜 줄 책입니다.

우리에겐 페미니스트 선생님이 필요해
『첫사랑』은 사회에 만연한 성소수자 혐오와 차별을 드러내는 책이기도 합니다. 유치원 선생님은 서로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왜 소리를 질렀을까요? 그 후로 짝꿍은 이사를 떠났고 아이들은 더 이상 서로를 만날 수 없었어요. 안타깝게도 책 속 아이에게 “네게는 잘못이 없어.” “사랑은 잘못이 아니야.”라고 말해 주는 어른들은 등장하지 않습니다. 아이가 원인 모를 죄책감에 시달릴 때 혐오를 혐오라고, 차별을 차별이라고 말해 줄 페미니스트 선생님들이 필요합니다. 그런 편견 없는 어른들, 모든 혐오와 차별에 반대하는 선생님들이 함께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사랑의 도시’로부터 온 선물
『첫사랑』은 출판사 음직씨가 첫 번째로 펴낸 퀴어 그림책입니다. 어린이책과 어른이책 두 개의 에디션으로 동시에 펴냈습니다. 첫사랑 출간 프로젝트는 한 장의 편지로부터 시작되었어요. 슬로베니아 시인이자 LGBT 문학 에디터인 브라네 모제티치 작가가 움직씨로 출간 제안이 담긴 편지를 보내면서 한국어 번역이 시작되었지요. 첫사랑의 배경이 된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라냐는 슬라브어로 ‘Ljublj-’, 사랑스럽다는 뜻을 가진 도시입니다. 사랑의 도시에서 쓰고 그린 이 특별한 그림책은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큰 주목과 사랑을 받으며 출간되었고 출판사 움직씨는 책을 펴낸 공로를 인정받아 슬로베니아 작가협회의 트루바르 재단으로부터 출판 기금을 수여받았습니다.


저자 소개

글쓴이 브라네 모제티치 Brane Mozetič
슬로베니아에서 태어나 문학을 공부했어. 시를 썼지. 수많은 말로 세계 여러 나라에 소개된 시집 『시시한 말 Banalije』은 사랑과 정체성에 대한 책으로 알려져 있어. 다른 나라 책을 슬로베니아 말로 옮기거나 책을 펴내는 일을 하기도 해. 지금은 아이들이 읽을 책에 글을 쓰지. 쓴 책 중에 『무기의 땅 아이들』이 있단다. http://www.branemozetic.com

그린이 마야 카스텔리츠 Maja Kastelic
슬로베니아에서 태어나 그림을 공부했어. 다양한 그림을 그렸고 글도 함께 썼지. 지금은 아이의 엄마이기도 해. 그림책『소년과 집 Deček in Hiša』으로 여러 상을 받았어. 그린 책 중에『무기의 땅 아이들』이 있단다. http://majakastelic.blogspot.kr

목차

짝 PAR ― 4
산레모 SAN REMO ― 16
비 LA PIOGGIA ― 26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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