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업데이트
-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6MB
- ISBN
- 9791101832065
- ECN
- -
- 출간 정보
- 2021.10.29.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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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분야: 현대물, 백합/GL
* 작품 키워드: 조직/암흑가, 라이벌/앙숙, 소유욕/독점욕/질투, 몸정>맘정, 평범녀, 외유내강, 계략녀, 유혹녀, 나쁜여자, 집착녀, 추리/미스터리/스릴러, 고수위
* 여자주인공1: 강서원 - 여명교에 발을 들인 낯선 침입자. 한마디 말도 없이 사라진 여동생을 찾기 위해 ‘여명교’라는 수상한 교단에 직접 잠입한다.
* 여자주인공2: 천희서 - 자신이 하나님의 딸이라고 자칭하는 여명교 교주. 죽은 사람을 부활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며 신자들의 절절한 숭배를 한 몸에 받는다.
* 이럴 때 보세요: 무시무시하고 달콤한 세뇌에 빠져들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천천히, 아주 조금씩 길들이렴.
<[GL] 여명교> *본 작품은 2018년 타사에서 출간된 <여명교>를 재출간한 것입니다.
비록 팍팍한 삶이었지만, 서원은 행복했다.
한 달 전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고,
그 충격으로 하나뿐인 여동생이 가출해 수상한 사이비 교단의 신자가 되기 전까지는.
‘당신도 여명교의 빛 아래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그곳은 척 봐도 보통의 종교 집단으로는 보이지 않는 데다
혼을 부활시키고, 영생을 얻을 수 있다는 말도 안 되는 주장까지 늘어놓았다.
그런 위험한 곳에 동생을 절대 홀로 둘 수 없다고 판단한 서원.
결국 그녀는 직접 여명교의 근거지로 향하고
마침내 이 정신 나간 교단에서 유일하게 미치지 않았다는 교주, 서희서를 맞닥뜨리게 되는데…….
***
“오늘의 새벽은 조금 다르구나.”
“뭐가요?”
“날 받아들이는 데 거부감이 없잖아. 이건 그대답지 않은데.”
교주가 작게 웃으며 손을 내렸다. 내 티셔츠 아래로 들어선 손의 차가움이 금세 가슴까지 올라왔다.
“나다운 건 또 뭔데요.”
“흣…….”
고개 숙여 일부러 교주의 목을 깨물었다. 잘근거리다가 세게 빨자 붉은 흔적이 기다렸다는 듯 피어났다. 고개를 젖힌 교주가 나지막이 숨을 뱉었다. 떨리는 피부의 감촉이 입술 아래로 똑똑히 느껴졌다.
“나한테 이런 걸 가르쳐 준 건 교주님이면서.”
<1권>
프롤로그
1부. 먼동이 트려 할 무렵
<2권>
2부. 희미하게 날이 밝아 오는 빛
에필로그
후일담. 아가페(Agape)
<외전>
길 잃은 양
4.8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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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 여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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