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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한 하루 상세페이지

어린이/청소년 어린이

멀쩡한 하루

문학의 즐거움 57
소장종이책 정가11,500
전자책 정가30%8,050
판매가8,050

멀쩡한 하루작품 소개

<멀쩡한 하루> 《멀쩡한 하루》는 약 2년 전 엄마를 떠나보낸 소녀 연우가 일찍 찾아온 이차 성징과 사춘기의 불안 심리를 잘 극복해 내는 과정을 섬세하게 다룬 성장 동화다. 《절대 딱지》와 《크리에이터가 간다》를 통해 우리 사회의 문제와 아이들의 고민을 생동감 넘치면서도 격한 공감으로 풀어낸 최은영 작가의 신작이다.

《멀쩡한 하루》의 주인공인 ‘연우’는 엄마가 가슴 질환으로 돌아가신 후 아빠와 오빠, 남동생과 함께 지내고 있다. 남들보다 머리 하나는 큰 키에 유난히 운동을 좋아하는 활동적이고 의욕 넘치는 4학년 연우는 어느 날 느닷없이 가슴이 아프기 시작했고, 가슴 통증의 이유를 알 수 없어 불안해한다. 혹시 엄마와 같은 병이 아닌가 하고 말이다. 엄마의 죽음에 가족들이 엄청난 충격을 받았던 터라, 연우는 가족들에게 자신의 가슴 통증을 털어 놓기 두려워한다. 짜증과 스트레스가 뒤섞여 우울감이 쌓여 가던 중 첫 생리를 하게 되고, 결국 연우는 주저앉아 왈칵 울고 만다.


출판사 서평

어느 날, 가슴이 아프기 시작했다.
난 괜찮은 걸까?

《멀쩡한 하루》는 약 2년 전 엄마를 떠나보낸 소녀 연우가 일찍 찾아온 이차 성징과 사춘기의 불안 심리를 잘 극복해 내는 과정을 섬세하게 다룬 성장 동화입니다. 《절대 딱지》와 《크리에이터가 간다》를 통해 우리 사회의 문제와 아이들의 고민을 생동감 넘치면서도 격한 공감으로 풀어낸 최은영 작가의 신작입니다.

《멀쩡한 하루》의 주인공인 ‘연우’는 엄마가 가슴 질환으로 돌아가신 후 아빠와 오빠, 남동생과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남들보다 머리 하나는 큰 키에 유난히 운동을 좋아하는 활동적이고 의욕 넘치는 4학년 연우는 어느 날 느닷없이 가슴이 아프기 시작했고, 가슴 통증의 이유를 알 수 없어 불안해합니다. 혹시 엄마와 같은 병이 아닌가 하고 말입니다. 엄마의 죽음에 가족들이 엄청난 충격을 받았던 터라, 연우는 가족들에게 자신의 가슴 통증을 털어 놓기 두려워합니다. 짜증과 스트레스가 뒤섞여 우울감이 쌓여 가던 중 첫 생리를 하게 되고, 결국 연우는 주저앉아 왈칵 울고 말지요.
이차 성징이란 우리 몸에서 성장호르몬과 성호르몬이 급격히 분비되면서 여러 가지 신체적 특징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이차 성징을 겪고, 이 과정에서 몸과 마음이 어른으로 성장하게 되지요. 지금 생리를 시작한 친구들이라면, 혹은 이차 성징에 대해 막연히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라면 연우의 마음에 십분 공감할 것입니다.
이 책을 쓴 최은영 작가는 얼마 전, 조카의 친구가 신체 변화를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고 과거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떠올렸다고 합니다. 이차 성징과 생리에 대해 이론적으로 잘 알고 있어도 막상 나에게 변화가 닥치면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 기분을 여성 모두가 느껴 봤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고 이 책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머리로는 알고 있어도 내 몸이 말로만 듣던 변화의 과정을 겪기 시작하면 누구나 당황할 거예요. 특히나 다른 친구들보다 이차 성징을 빨리 맞이하게 된 경우라면 더 그럴 테고요. 연우처럼 자기 몸의 변화를 쉽게 터놓을 수 있는 사람이 가까이에 없다면 더더욱 그렇겠지요. 그래서 저는 이 이야기를 쓰기로 마음먹었어요. _작가의 말 중에서

연우는 방과 후 수업인 풋살 반에서 주장이 되기를 꿈꾸며 열심히 뛰고 싶지만, 스치기만 해도 아픈 가슴 통증 때문에 더욱 불안해집니다. 그렇게 좋아하는 풋살 수업을 중도에 포기하고 집에 돌아온 날, 집 안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 엄마의 노트북에만 매달려 있는 동생에게 짜증이 났습니다. 자기가 맡은 집안일을 하지 않는 동생이나, 그 동생에게 뭐라고 한마디도 하지 않는 오빠도 보기 싫지만 정작 가장 화가 나는 것은 순간을 참지 못해 벌컥 짜증을 내 버리는 자신임을 발견합니다. 하지만 짜증을 내어도 자꾸만 마음속에 깃든 짜증이 제어가 안 되어 고민이지요.

“한 가지 일에 짜증을 내면 그다음 일에도 짜증이 나고 그러다 엉뚱한 사람한테 화풀이를 하지. 그러면 상대방도 짜증이 나고, 또 다른 사람도 그 영향을 받고. 그렇지 않아?”
언니가 빙긋 웃으며 나를 보았다. 순간 가슴을 바늘로 콕 찔린 것 같았다. 모필이한테 난 짜증이 오빠에게로 옮겨 갔던 기억 때문이었다. - 63p

《멀쩡한 하루》의 주인공 연우에겐 남들에게 말하지 못할 고민이 하나 더 있습니다. 때때로 돌아가신 엄마가 보고 싶어 나약해진다는 사실입니다. 글 속에서 연우가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참는 모습은 어른스러워 보이지만, 한편으로 안쓰럽고 위태롭습니다. 하지만 두려움을 홀로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연우의 곁을 지켜 주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든든한 친구인 소라와 소라네 큰언니인 미라 언니, 그리고 힘이 되어 주는 가족들이지요. 주변 사람들이 연우에게 공감해 주고 다독이며 연대하는 모습은 우리에게 뭉클한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사람마다 다른 거지. 소라는 음식 만드는 걸 좋아하지만 너는 공을 차면서 뛰어다니는 걸 좋아하잖아.
그렇게 심각해할 일 아니야. 그냥 다른 친구들보다 조금 빠른 것뿐이야.”
- 99p

《절대 딱지》, 《크리에이터가 간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사회 문제와 아이들의 의식을 깊이 있게 풀어낸 최은영 작가는 신작 《멀쩡한 하루》로 다시 한번 아이들이 가진 고민을 담담하게 서술합니다. 여러 사건 속에서 작가가 흡인력 있게 표현하는 세심한 감정선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연우에게 이입해 먹먹해진 가슴을 다독여야 할 것입니다. 특히 연우와 비슷한 경험이 있다면 연우의 입장에 깊게 공감하고, 글을 통해 작은 위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멀쩡한 하루》를 통해 여러분 또한 우울하고 힘든 날도 마음먹기에 따라 아무것도 달라진 것 없는, 멀쩡한 하루로 보낼 수 있길 바랍니다.


저자 프로필

최이랑

  • 국적 대한민국
  • 수상 2008년 우리교육 어린이책 작가상
    황금펜아동문학상
    2006년 제4회 푸른문학상

2023.12.2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최은영 글
2006년 황금펜아동문학상과 푸른문학상을 받으며 동화쓰기를 시작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튼튼한 생각씨앗을 뿌려 주기 위해 날마다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일주일 회장》, 《설아가 달라진 이유》, 《황제의 선택》, 《난민 말고 친구》, 《절대 딱지》, 《게임파티》 등 여러 권의 책을 썼습니다. 우리교육어린이책작가상과 한국아동문학상, 열린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윤진경 그림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불러일으키고 행복한 미소를 짓게 하는 일러스트를 그리는 게 작가로서의 모토입니다. 수년간 잡지, 사보, 광고, 동화책, 단행본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일러스트를 그려왔습니다. 그린 책으로 《어쩌다 보니 영웅》, 《키다리 아저씨 컬러링 북》과 《빨간 머리 앤 컬러링 북》, 《비긴 어게인 컬러링 북》이 있으며 SNS를 통해 따뜻하고 감성적인 일러스트와 컬러링 팁을 연재하면서 독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습니다.

목차

가슴 때문에…7
아이스크림…18
주장이네 블로그…30
신 가드가 없는 날…42
짜증이 나면…56
나만의 비밀…68
빨간 점…80
왜 나만 이럴까?…92
멀쩡한 하루…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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