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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좋군.....
아니 내가 생각한거보다 수가 너무 불행하게 살았어서 당황 생각보다 클리셰틱 한데 재미는 있어요
대사들이 너무 좋아요... 현재>>과거 전환이 매끄럽고 적재적소에 짤막하게 나와줘서 과몰입하게 만듦… 올해본 것 중에 최고 재밌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다 좋았는데 외전 더 보고 싶어요 재탕중인데 외전 더 주세요
벨테기에 지쳐 한껏 예민해진 나에게 찾아온... 단비같은 한 마디! "난 이제 니가 뭐 하는 지 하나도 안궁금해." 이거였다. 사랑을 얻기위해 꿈도 가족도 야망도 모두 버린 남자. 대기업대리. 한껏 대출받아 얻은 원룸. 출근을 빨리하고, 퇴근을 자꾸 늦추고.. 뭔가 얘기를 시작하기가 두려워 애인과의 만남을 힘껏 미루고 있는 자신이 혐오스럽기도 한데.. 회사에서는 야근이다 회의다 힘든데 별 일 아닌 걸로 여직원과 엮어대는 것도 짜증스럽고 애인은 오해까지... 하 애인몰래 애인동생 빚갚아주느라 등골이 휘고 엄마는 전화로 맨날 난리고 게다가 애들까지 귀여워 보이면 어쩌자는 건가 책상에 쌓이는 청첩장들. 현실에 져버린 현우는 애인의 오해를 바로잡지 않고 이별의 도구로 사용하고만다. 비겁하게 그런 자신이 끔찍하게 역겹지만 이또한 지나가리라 여긴다. 부족함 없는 세상에서 살던 현우는 저 아래 세상의 현실을 만만하게 봤던거다. 서른이 되면 뭔가 근사한 어른이 되어 준영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당당히 미래를 약속하리라 맹세했지만.. 현실의 그는 매일을 열심히 사는데도 하루하루가 피곤한 빈털털이 K-직장인 이해한다. 충분히 공감한다. 도망치고 싶겠지 . . . 찬란하게 반짝거리던 사람과 다 꺼져가는 불씨같던 사람의 사랑은 처음부터 공정할 수 없다. 준영은 자신의 불행이 현우에게 옮겨갈까 항상 불안했기에 소극적일 수 밖에 없다. 준영에게 자신이 세상의 전부이고 싶었던 현우는 준영의 이런 스텐스가 불만이다. 책을 반만 읽은 시점에서 리뷰를 쓴 이유는 지금이 갈등의 정점이어서이다. 지금부터는 문제가 해결되어 해피엔딩으로 가는 과정일테고, 그때가 되면 지금의 느낌이 기억나지 않을 것 같아서이다. 마지막으로 별점테러는 맘에 안드는 설정 몇 개가 들어있다고 하는 것보다 초딩수준의 글을 쓴 작가들의 작품에 하는 게 맞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본다.
1권 공시점이 별로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수가 너무 저자세로 매달리는거나 공은 헤어질거면 여지 주지말고 확실히 끊어내지 수가 빌빌대는거 그냥 냅둠 사귀는 중에 권태기 왔다고 다른 여자 만나는거나 소개팅권유에 ok하는것도 별로임 이걸 받아준다고? 공 사정이 어쨌든 뒷이야기가 보기 싫어짐
글을 너무 잘 쓰세요 늘 새롭게 시작하는 사랑만 보다가 오랜 연인의 망한 사랑 고쳐쓰기는 첨 보는데 부부 섹텐 너무 맛있네요 너무너무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음 ㅠㅠ 하 눈물나
흔치 않은 권태기 소재 너무 좋습니다.....
재희는 찐친인걸로…현우준영 행복만해라~ 11년 쉽지 않았겠네. 그러니 이제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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