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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오빠들작품 소개

<옆집 오빠들> #역하렘#오빠둘#까칠오빠#다정오빠#아래위로박아주는오빠들#고수위


“나 3P하고 싶어.”

다린은 술에 취해 어릴 때부터 봐온 옆집 오빠들에게 미친 소리를 했다.

“해주세요, 오빠들. 네?”

그리고 진짜 저질렀다.

***

캄캄한 밤. 커튼 사이로 스미어들어오는 가로등 불빛 보이는 인형이 낯설지 않았다.
아니, 인형‘들’이 낯설지 않았다.

“다린아. 오빠가 얼마나 걱정했다고.”
“걱정은 씨발! 너 어디 갔었어?”

다린을 두고 양쪽에 도열해있는 이들은, 지난 며칠간 다린이 그토록 피해 다녔던 도하와 서준이었다.

“오, 오빠들? 흣!”

다린이 잔뜩 잠긴 목소리로 그들을 부름과 동시에, 팬티 안을 무단으로 들어와 자리고 차지하고 있던 무언가가 다린의 내벽을 긁었다.

“아흐읏……!”
“사람 미치게 만들어 놓고 이 와중에 좋아?”
“서, 서준 오…, 아흑!”

범인은 서준이었다. 그가 제 손가락을 다린의 안에 욱여넣고 내벽을 거칠게 쳐올렸다.
화가 난 듯 긁는 목소리가 습하게 귓가에 닿았다.

“좋냐고!”
“오, 오빠. 그, 그만해.”
“물 질질 흘리면서 그만하라고 하면 잘도 그만하겠다.”

질척이는 소리에 머릿속이 아득해졌다. 난잡한 물기 소리에 신음이 터져 나와 입술을 물었다.
대체 서준이 왜 이러는지 다린으로서는 알 수가 없었다.
입이 다소 거칠긴 했으나 내뱉는 말만 그럴 뿐 막상 하는 행동은 한없이 자상했던 그였다.
그녀가 마치 새끼 강아지라도 되는 양 유리구슬처럼 다루던 그가, 대체 왜…….
절로 눈물이 고였다.
도하가 그런 다린의 눈가를 한없이 따뜻한 손길로 훔쳐냈다.

“다린아. 왜 울어.”

다린의 시선이 구세주라도 만난 것처럼 도하를 향했다.
그래. 도하는 언제나 아빠처럼 다린을 감쌌다.
안 좋은 일이 있으면 대신 나서서 해결해주고, 슬픈 일이 있으면 다독여주고, 지금처럼 서준이 뻗대면 말려주곤 했다.

“도하 오빠. 서, 서준 오빠 좀…….”

다린은 지금 일어난 비이성적인 일에서 도하가 저를 구해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금방이라도 그만하라며 여전히 제 내벽을 미치도록 간질이고 있는 서준의 손을 빼내 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그건 다린의 착각이었다.

“다린아. 벌써 울면 어떻게. 그러다 지치면 어떡하려고.”
“으응……?”
“좆도 쑤시기 전에 울면 오빠 기분이-.”

좆같잖아.


……우리 오빠들이 왜 이럴까.


저자 프로필

지초가 지천

2022.03.2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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