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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1MB
- ISBN
- 9791167834317
- ECN
- -
- 출간 정보
- 2022.07.19.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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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메르텔의 성교육> #가스라이팅#수치#능욕#여의사를_성교육#의사들앞에서_질핑거링
전문 의사가 되기 위해 휘타란 병원에 들어간 메르텔.
“메르텔 올리비안. 올리비안 자작가의 장녀라고.”
“네. 병원장님.”
“아주 특별한 이력입니다. 귀족가의 부인들과 영애들이
보다 더 의지할 수 있는 의사가 될 수 있겠네요.”
“……정말 그렇게 생각하세요?”
출신으로 인해 동정 혹은 불필요한 질시만 받아야했던 메르텔에게,
네스탄 병원장은 오히려 특별한 제안을 해온다.
“우리 휘타란 병원에서는 진료에 거부감을 느끼는 귀족가의 여인을 대상으로
제국 최초의 부인과 클리닉을 운영해 보려 합니다."
“……!”
“우리에겐 당신이 필요해요. 메르텔 선생.
희생할 준비가 되어있다면 클리닉에 들어와 주세요.”
***
“아, 아파……요!”
반타 선생이 뒤에서 메르텔의 양 젖가슴을 강하게 틀어쥐었다.
그는 메르텔의 신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무자비하게 만져댔다.
메르텔의 반응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것은 네스탄 또한 마찬가지였다.
아니, 이곳에 모든 의사가 그랬다.
그들은 필기구를 꺼내 들고 메르텔의 반응을 착실하게 살피며 기입했다.
“어떻습니까, 반타 선생.”
“메르텔 선생의 가슴은 큰 편이고 안쪽에 뭉친 것이 거의 없는 살젖이네요.”
“하읏! 반, 반타 선…… 아으.”
“메르텔 선생. 좋습니까?”
메르텔은 저도 모르게 반타 선생을 불렀지만 대답을 한 것은 호라른 선생이었다.
그가 깐깐한 표정을 짓고 메르텔을 몰아붙였다.
“하으, 그, 그게…….”
“메르텔 선생. 엄살 피우지 말고 제대로 표현하세요!
뭐가 좋은지 제대로 알 수 있어야 다른 이들에게도
성감을 일으키는 교육을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좋, 좋아요……. 하읏!”
“좋습니다. 이제 흥분이 이는 모양이군요.
가슴은 예쁘지만 유두가 들어간 것이 아쉬웠는데.
이젠 완전히 남성들이 좋아할 만한 색정적인 가슴입니다. 솔직한 신음도요.”
적나라한 말들에 메르텔은 눈물이 터져 나올 것만 같았다.
그녀는 네스탄을 애원하듯 바라봤다. 그가 이 상황을 끝내주길 바랐다.
하지만 그의 입에선 메르텔이 원하는 것과 정반대의 말이 쏟아졌다.
“생각보다 메르텔 선생이 잘 적응하는 듯하니 진도를 더 나가도 될 것 같습니다.
다들 괜찮겠습니까?”
“좋은 생각입니다, 네스탄 병원장님.”
네스탄의 말에 모두들 고개를 끄덕였다.
감히 그 말에 거절을 할 간 큰 이는 없었다.
오직 의문은 당황한 것은 메르텔 뿐이었다.
“진, 진도라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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