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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 Lose, Tear>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Flow, Lose, Tear>

소장단권판매가500 ~ 2,000
전권정가2,500
판매가2,500
<Flow, Lose, Tear>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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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Flow, Lose, Tear (외전2 : 10년 후)>
    <Flow, Lose, Tear (외전2 : 10년 후)>
    • 등록일 2022.09.15.
    • 글자수 약 3.6천 자
    • 500

  • <Flow, Lose, Tear>
    <Flow, Lose, Tear>
    • 등록일 2022.09.15.
    • 글자수 약 6.8만 자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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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 Lose, Tear>작품 소개

<> ※본 작품에는 컨트보이(겉모습은 남성이지만, 하체는 여성인 남성), 근친, 트라우마, 강압적인 관계, 약물, 자보드립을 포함한 각종 불쾌할 수 있는 성적 언어와 표현 등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작품 구매 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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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누굴 만나게 되더라도 평생 나만 사랑하고 나만 생각해. 그게 내 말을 잘 듣는 거야."

비틀린 형제 관계 속, 과거의 트라우마를 잃어버린 채 살아가는 윤. 여성기를 지닌 윤은 한 씨 가문의 관습에 따라 대리부를 들이고 아이를 낳아 우진의 아내가 되어야 했다. 숙부의 그늘에 있었던 우진은 숙부의 말을 거스를 없어 결국 대리부 득만을 들이게 되는데…

"그쪽 집안 사정에 낄 마음은 없습니다. 저는 제 할 일만 하고 떠날 거니까요. 계약대로 집안일은 당분간 제가 도맡겠습니다. 윤이 씨는‥ 우진 씨에게 맡길게요."

***

“윤아. 미안해.”

흐르는 피라고는 반만 같았지만 제 혈육이었다. 그러나 반만 같았기 때문에 완전한 혈육도 아니었다. 이도 저도 아닌 사랑. 용납할 수 없는 사랑. 이해해줄 수 없는 사랑. 불완전한 사랑.

우진은 완전하지 못한 동생의 몸을 제 눈에 다시 담았다. 목소리도, 어깨도, 가슴도, 유두도, 얼굴도, 팔과 다리조차 남자. 그러나 두 다리 사이에 달려야 할 것이 없다. 넣어야 할 물건은 없고 넣을 수 있는 물건만이 존재했다.

마치 신화에 나오는 그리폰 같이, 이해할 수 없었던 신체를, 이해할 수조차 없었던 신체를 신성하다고 여긴 순간부터 되돌리기엔 이미 늦었다. 어쩔 수 없었다. 억지로라도 몸을 취하지 않았더라면, 그대로 뺏겼을 것이다.

갈라진 틈에서 백탁이 넘쳐흐르는 것조차 이젠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물론 다 긁어내지 못한 불순물이 섞여 있다고 해도, 동생의 처녀를 자신이 갖지 못했더라도 우진은 동생을 사랑했다.

“사랑해.”

동생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차가운 바닥만을 바라보며 눈물을 뚝뚝 떨어뜨렸다. 빛나던 눈동자는 탁해져 버렸고 이젠 자신을 바라보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야 동생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 불완전한 것이 어떤 것인지. 포용될 수 없기에 얼마나 괴로운지. ‘우리’만이 공유할 수 있는 결핍을.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한다는 말만을 번복했다. 그것이 진심이었기 때문에 눈물로 바닥만을 적시고 있었다. 세상이 이해해주지 못하고 하더라도 상관없어. 너만 있으면 돼. 너만. 너만. 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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