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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벌하는 가정교사작품 소개

<체벌하는 가정교사> <2023년 09월 07일에 원고내용 추가, 교체 되었습니다.>

#SM #체벌 #계략남 #순종녀 #같이 자린 오누이 #저택_안에서_벌어지는_19금_교육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친부라는 사람이 데이지를 데리러 왔다.
제게 친부가 있었다니. 그리고 그가 귀족이라니. 부자라니.
하지만 데이지는 전혀 행복하지 않았다.
그녀는 예전처럼 새아버지와 오빠와 함께 살고 싶을 뿐이었다.
그러나 데이지의 서툰 편지에도, 그들은 답장하지 않았다.
무려 팔 년이나.

“일주일 뒤에 가정교사가 올 것이다.”
“네? 가정교사요?”
“그래. 앞으로 널 전담해서 가르칠 것이다. 결혼하기 전에 그 천박한 식사 예절이라도 제대로 배워야하지 않겠느냐.”
“배, 백작님……! 저는 고작 이제 스무 살이에요! 결혼은 너무 일러요!”
“두 달 뒤에 호사카 후작님이 널 직접 데리러 올 것이다. 그분 앞에서나 다른 귀족들 앞에선 날 백작님이 아니라 아버지라고 부르도록 해라.”
“호사카 후작님이라니요? 그분이라면 저번에 정원에서 마주쳤던…… 그 할아버지 말씀인가요?”

데이지의 친부는 그녀가 스무 살이 되자 늙은 남자에게 팔아버리기 위해 가정교사를 들이는데.
그는 데이지보다 여덟 살이 많던, 그녀가 그리워 마지않던 오빠, 데니스였다.

“정말 형편없군요.”

그러나 재회는 결코 아름답지 않았다.
예전의 다정하고 자상하던 데니스는 어디 간 걸까.

“율리안 선생님으로 부르십시오, 슈테른 영애.”
“싫어! 날 그렇게 부르지 마! 전처럼 불러줘! 데니스 오빠, 응?”
“지금처럼 평민 아이 같은 말투를 사용할 때마다 체벌을 가하겠습니다, 영애.”
“오, 오빠! 정말 나 기억 못하는 거야? 아니면 그런척 하는 거야?”
“손바닥을 펼치십시오.”

오빠는 훈육이라는 명목으로 그녀에게 체벌을 가하는데.

“안 되겠군요. 조금 방법을 달리하겠습니다. 옷을 벗으세요.”
“네? 오, 옷이요?”
“네글리제만 남기고 전부.”

결국 그녀의 옷까지 벗기고 맨 엉덩이를 때리기까지 한다.
데이지를 바라보는 데니스의 눈이 집착으로 번들거렸다.

“하윽!”
“다음은 보지를 때릴 거란다. 나의 데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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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초가 지천

2022.03.2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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