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그 베타의 취미생활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그 베타의 취미생활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그 베타의 취미생활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이 책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그 베타의 취미생활작품 소개

<그 베타의 취미생활> 민준은 꽤 익숙한 얼굴로 업무를 받아냈다. 겉으로 보기에 평범한 척 하는 건 이골이 난 민준이었다.
이제 그 블라인드가 걷힐 시간이 10초도 채 남지 않았다. 취미 생활의 시작이었다.

10.. 9.. 8... 7.......

약속이라도 한 듯 9시가 되자, 블라인드는 걷혔다.
그런데, 그 안을 확인한 민준의 표정이 사정없이 구겨졌다.

“....뭐야...”

그 알파. 정윤범이 오메가와 섹스를 하고 있었다.
민준은 저도 모르게 입을 틀어막았다.
정윤범은 보란 듯이 민준과 시선을 맞추고 있었다.

“....”

뚫어질 듯 저를 바라보는 그 시선 뒤로, 당황스러움이 밀려 들려왔다.
곧이어 드는 감정은 수치심이었다.

알몸이 된 채 본부장실에서 힘없이 흔들리고 있는 오메가,
그가 잘게 떨어대는 신음이 들려오는 것 같았다.
그리고 그 뒤에서 허리짓을 하고 있는 윤범은 집요하게 민준을 바라보고 있었다.
마치, 이제껏 자신을 훔쳐보고 있던 걸 알고 있었다는 듯. 비웃는 듯한 그 얼굴로 말이다.

뭐야, 언제부터?

몰래 훔쳐본 뒤로 단 한번도 본부장과 시선을 마주친 적이 없었다.

그 날, 두 사람이 처음 만났던 날. 인사를 할 때를 제외하고서는 말이다.

‘유민준 씨? 잘 부탁드려요.’
‘... 잘 부탁드립니다.’

발갛게 달아오른 귓바퀴를, 그 때 윤범이 뚫어지게 쳐다봤던 것도 같다.

잔뜩 당황한 민준의 얼굴을 확인한 윤범은 한 쪽 입꼬리를 올려 웃었다.

‘어때?’

그리고 그 유리창 너머로 윤범의 입모양이 전해졌을 때, 민준은.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버렸다.



리뷰

구매자 별점

5.0

점수비율
  • 5
  • 4
  • 3
  • 2
  • 1

1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