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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으로 건드렸는데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장난으로 건드렸는데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900

혜택 기간: 04.09.(화)~05.06.(월)

장난으로 건드렸는데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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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으로 건드렸는데작품 소개

<장난으로 건드렸는데> #소꿉친구 #순애 #짝사랑 #첫사랑 #달달


소희는 손가락을 진영의 바지 밴드에 걸고 잠시 멈칫했다. 여태껏 살면서 한 번도 남성의 성기를 직접 본 적이 없기 때문이었다. 이 순간 하는 모든 행동이 소희의 인생에서 처음이었다. 그 사실을 깨닫는 순간, 두려움이 엄습했다.

"하으읏!"

소희가 멈추자 반대로 진영이 움직였다. 진영은 복수를 하듯 양손으로 티셔츠째 소희의 풍만한 가슴을 쥐더니 손바닥을 유륜에 딱 붙여서 비비기 시작했다. 강하지 않은, 서툴고 조심스러운 손길이었지만 처음 겪는 자극에 소희는 어쩔 줄 몰라 신음을 흘렸다.

"아으, 앗! 으응...."

엄지손가락으로 유륜을 비비다 흥분감에 일어선 유두를 사이에 끼어 슬쩍 당기기까지 하는 만행에 소희는 숨을 할딱거릴 수밖에 없었다.

'천진영 주제에... 천진영 주제에...'

소희는 여태 제 가슴이 이렇게 예민한 부위인지 몰랐다. 진영의 손은 운동선수답게 커서 작지 않은 소희의 가슴을 감싸고 놀리기에 충분했다. 그럼에도 소희는 자신이 만질 때 진영보다 스스로의 반응이 더 격하다는 사실에 자존심이 상했다. 그녀는 질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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