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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성경으로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   종교 기독교(개신교)

다시, 성경으로

소장종이책 정가17,500
전자책 정가30%12,250
판매가12,250

다시, 성경으로작품 소개

<다시, 성경으로> “레이첼은 우리 시대의 C. S. 루이스다.”

뉴요커,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CNN이 애도한
밀레니얼 세대의 목소리, 레이첼 헬드 에반스 유작

• 펜을 든 예언자 ★ USA 투데이
• 밀레니얼 세대의 C. S. 루이스 ★ 크리스천 센추리
• 완전 차별 없는 기독교를 꿈꾼 작가 ★ 뉴요커
• 신앙과 씨름하는 방랑 기독인의 목소리 ★ 뉴욕타임스
• 복음주의권 가장 논쟁적인 여성 ★ 워싱턴포스트
• 교회서 환영받지 못한 이들의 친구 ★ 애틀랜틱
• 주목해야 할 여성 50인 ★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 기독교인의 사고 방식을 바꾼 작가 10인 ★ 크리스천 투데이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 오바마 대통령 종교 자문위원

성경은 정말 신의 말씀, 진리인가?
성경은 허구, 누군가 지어낸 이야기 아닌가?
성경은 과학과 양립할 수 없는가?
성경은 편협하고 배타적인가?
어떻게 성경을 읽어야 할까?

교회를 떠난 방랑 기독인의 대변인, 레이첼 헬드 에반스. 모순과 역설로 점철된 성경을 새로운 눈으로 읽고 이해하는 여정을 시작한다. 오래전 성경을 놓아 버린 이들 혹은 교회의 언저리에 서 갈등하고 있는 이들을 향한 따뜻하고 공감적인 성경으로의 초대.

"레이첼은 성경처럼 복잡한 주제를 탁월하고 기발하게 가르치는 최고의 작가다!"


출판사 서평

교회를 떠나는 젊은 세대를 대변하는 목소리,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레이첼 헬드 에반스의 성경을 다시 읽게 된 여정의 기록이다. 성경을 재미있는 이야기책, 해야 할 일을 알려 주는 안내서, 모든 문제에 대한 대안을 말해 주는 답안지라 믿었던 시기를 지나, 이해할 수 없는 성경의 모순과 성경이 제시하는 신과 신앙의 모습에 솔직한 의문을 제기하면서 그의 여정은 시작된다. 이러한 그에게 주변 사람들은 "믿음이 부족해서 그래", "일단 그냥 믿어 봐", "시험에 빠졌나 봐"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질문과 씨름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성경과 그리고 성경의 주제인 하나님과 씨름하기로 작정한 레이첼은 정직하고 치열한 물음을 통해 성경 읽기의 어려움과 아름다움,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게 된다.

오랫동안 놓아 버렸던 성경을 다시 펼쳐 든다.

수십 명의 저자에 의해 쓰여지고, 책마다 서로 상충하는 이야기이고, '선하신 하나님'이라 볼 수 없는 구약의 수많은 구절들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레이첼은 성경과 여러 학자들의 도움을 받아 성경 해석이란 여정을 시작한다. 교회에서 흔히 주어지던 상투적인, 이해는 안 되지만 그냥 믿으라 했던 답변을 거부하고, 스스로에게 그리고 다른 이들에게 이해할 수 있는 성경 읽기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그녀는 두 가지 도움을 발견한다. 하나는 성경의 문학 양식(장르)을 고려해서 읽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교회 역사 속 오랜 성경 해석법이다. 성경의 장르를 감안해 읽을 때 우리는 터무니없는 문자주의적 해석의 오류에서 벗어날 수 있다. 또한 성경을 교리집이나 과학책, 율법서로 생각하는 현대의 편견에서 벗어나 애초에 교회가 성경을 읽어 온 방식을 회복할 때, 곧 성경이 하나님과의 대화로의 초대임을 기억하며 읽어 갈 때 성경은 현실과 무관한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오늘 내게 다가오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듣는 씨름의 장이 될 수 있음을, 레이첼은 흥겹고도 감동적인 문체로 들려준다.

특히 보수적인 문화에서 성장한 레이첼이 성경을 읽는 데 어려움을 느꼈던 부분은, 그의 질문에 교회가 제공한 답변은 지나치게 보수적이고 남성적이며 기득권을 옹호하는 입장에 있었다는 것이었다. 현실에 대한 이런 전통적 성경 해석에 대해 레이첼은 성경이 과연 그렇게 말하는지 묻고 탐구한다. 성경은 정말 비과학적 주장을 하는지, 인종 및 소수자 차별의 근거로 성경을 인용하는 게 정당한지,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는 바울은 여성 혐오자인지, 구약의 하나님은 정말로 이방인을 몰살하라는 명령을 내리셨는지, 그런 하나님을 정말로 '사랑의 하나님'이라 할 수 있는지 같은, 정직하게 성경을 읽는 사람이라면 맞닥뜨리기 마련인 질문들 앞에 레이첼은 상투적인 답에 만족하지 않고 자기만의 답을 찾아간다. 그리고 그러한 과정이 교회사에서 면면이 이어져 내려온 한 전통임을 발견하게 된다. 성경이 살아 있는, 책의 원제처럼 '신의 영감이 깃든'(inspired) 책이 되는 순간이다.

“성경처럼 복잡한 주제를 탁월하고 기발하게 가르치는 최고의 작가!”

지역 신문 기자에서 시작해서 블로거, 전국지 칼럼 기고자, 파워 블로거, 작가로 이어진 레이첼의 삶의 이력에서 변곡점이 되는 지점은 블로그(와 트위터) 활동이다. 성인이 되어 마주한 신앙의 회의와 질문에 대해 그가 속한 보수적인 교회에서는 그 답을 찾을 수 없던 그가 자신의 고민과 생각을 나누기 시작한 곳이 온라인 공간이었다. 그녀의 고백처럼, 평생을 보수적인 시골 촌구석에서 자라고 대학까지 졸업하고도 그 동네에서 살고 있는 젊은 여성에게 온라인 공간은 넓은 세계와 만나는 신세계였다. 특유의 솔직함과 위트가 담긴 글을 적어 가던 그녀의 글에 공감하고 지지를 보내며 교류하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온라인에서 만난 이들과 일종의 온라인 공동체를 형성하게 된다. 신앙의 고민, 보수적인 기독교 문화에 대한 회의, 교회를 떠나는 젊은 세대(밀레니얼 세대)의 목소리, 기독교의 모든 문제를 담고 있(다고 보여지)는 성경에 대한 질문. 현실을 외면하지 않는 레이첼의 글에 교회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하던, 교회에서 소외받던 이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찾았다. 그녀의 고민과 탐험은 그녀만의 것이 아닌, 수많은 젊은 세대의 것이었음이 드러난 것이다. 트위터 해시태그 #becauseofRHE 를 검색해 보면, 그녀로 인해 삶의 변화를 경험한 이들의 허다한 사연을 볼 수 있다.

“이건 나를 위한 책이다.” ㅡ최인아, 최인아책방 대표

성경을 이해하려는 과정에서 레이첼은 삶의 여러 모순을 경험하고 그 해결에 참여하게 된다. 성경을 읽어 가면서 레이첼은 믿음과 성경에 대한 질문을 절대 허락하지 않는 교회, 여성이 설교하는 것은 성경적이지 않다는 보수 기독교, 인종 및 소수자 차별이 여전히 맹위를 떨치는 미국(및 기독교) 하위문화와 대항하게 된다. 기성 체제는 그 모든 보수적 가치를 옹호하는 근거로 성경을 내세웠지만, 레이첼은 성경을 근거로 그 모든 가치에 반대한다. 같은 성경을 가지고 서로 상반된 입장에 서게 될 때, 저자는 어느 편이 옳은가 혹은 '이 말씀이 무슨 뜻인가'가 아니라 '내가 무엇을 찾고 있는가'를 묻는 편이 낫다고 한다. 자신의 입장을 옹호하기 위해 성경에서 근거를 찾으려 할 때 누구나 자신을 지지해 주는 말씀을 발견하기 마련이다. 성경을, "그 힘을 선용할지 악용할지, 억압의 도구로 사용할지 해방의 도구로 사용할지는 바로 우리 손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레이첼이 성경의 교조적 읽기가 아닌, 창의적 읽기, 대화적 읽기, 씨름하며 읽기를 권하는 이유다. 성경은 원래 그렇게 읽어야 하는 책이기 때문이다.

‘성경을 읽을 필요가 있나요?’ 묻는 이들에게

성경에 대한 교회의 답변에 안주하던 이들, 교회의 설교보다 더 깊이 성경을 알고 싶은 이들에게 레이첼은 성경을 읽고 더 알아야 할 동기와 이유를 제공한다. 또한 오랫동안 성경을 놓아 버렸던 이들, 또는 성경을 읽어 보지 않았던 이들에게 이 책은 성경을 (다시!) 읽어야 할 이유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책을 손에서 떼지 못하게 끌고 가는 문체, 시종일관 생기와 긴장감을 놓치지 않는 글의 형식을 보면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입문서 같지만, 레이첼이 다루고 있는 내용과 그가 인용하고 참조하고 있는 출처('주'를 참조)를 볼 때 그녀의 대중적 글쓰기는 다분히 전략적임을 알 수 있다. 레이첼은 깊고 의미 있는 이야기를 동시대의 발랄하고 쉬운 언어로 전달할 줄 아는 작가이다. 신학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누구보다 신학적이었고 아무리 깊은 신학적 사색이라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전달했던 20세 최고의 기독교 변증가 C. S. 루이스처럼, 레이첼은 "그녀의 세대", 곧 80년대 이후 태어나 IT 및 인터넷 사용에 능통하며 금융 위기 이후 전 세계의 뉴 노멀처럼 되어 버린 저성장 사회의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밀레니얼 세대, 전통적인 교회 및 기독교에서 자신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해 교회와 기독교를 떠나고 있는 이들이 신뢰하며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 쉴 만한 안식처, 공공을 위해 그리고 소외받는 이들의 편에 서서 싸우기까지 '사랑과 공평과 정의의 하나님' 편에 서고자 애쓰는 용사로 비쳤기에 "우리 시대의 C. S. 루이스"를 비롯한 수많은 찬사가 그에게 뒤따른 것이리라. 그녀는 성경을 지식을 채우거나 자신을 높일 자산으로 생각한 것이 아니라, 성경을 알고 이해한 만큼 자기 삶으로 살려고 했기에 그의 글이 수많은 이들의 삶에 가 닿고 영향을 주었던 것은 아닐까.

유수의 언론으로부터 받은 많은 찬사에도 불구하고, 레이첼은 주변부에서 글을 쓰고 교회에서 밀려난 이들과 함께했다. 미국 남부 '바이블벨트'에서 성장하고 평생을 살면서 보수적인 교회로 인해 회의하며 성경이 뜻하는 참 신앙을 찾아나선 그녀의 여정은 네 권의 책으로 열매 맺었다. 확신에 찬 신앙에서 의심과 질문을 수용하는 믿음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담은 『신앙을 풀다』(2010), 성경적 생활 방식을 문자 그대로 실천한 실험의 기록인 『성경적 여성으로 살아 본 1년』(2012), 전통적인 교회를 떠나 다시 교회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교회를 찾아서』(2015), 모순과 역설로 점철된 성경을 새로운 눈으로 읽고 이해하는 여정을 그린 『다시, 성경으로』(2018)에 이르기까지, 레이첼은 중심이 아닌 주변에서, 다수의 목소리보다는 소수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예언자적 자세를 놓치지 않았다. 이 책에서 레이첼은 앞선 세 권의 책에서 던진 질문들에 대해 자신이 찾은 답을 넌지시 제시한다. 그는 여전이 탁월한 작가요, 변방의 목소리이자, 억압 당하는 자들의 친구이지만, 그녀의 삶이 녹아든 이 책을 읽고 있노라면, 한 추천의 글의 문구처럼, "일렁이는 실바람에 설핏 그분의 숨길을 느낄 것만 같다."

작가로서, 기독인으로서 왕성한 삶을 시작할 무렵인 2019년 봄, 독감 치료 중 부작용으로 돌연 세상을 떠났다. 그녀가 블로그에 남긴 마지막 글은 "죽음도 삶의 일부입니다"라는 사순절 묵상이었다.


저자 소개

작가, 강연자. 공립학교 진화론 교육 논쟁을 불러일으킨 ‘스콥스 원숭이 재판’이 벌어졌던 테네시주 데이턴 시골 마을에서 자랐다. 브라이언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지역 신문사 기자로 활동했다. 이후 칼럼을 쓰는 프리랜서 작가로 전업, 지방 신문뿐 아니라 전국지에 글을 기고하게 된다. 보수적 신앙에 의문을 던지며 블로그와 트위터에 쓰기 시작한 글이 뜨거운 공감과 폭넓은 반향을 얻으며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확신에 찬 신앙에서 의심과 질문을 수용하는 믿음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담은 『신앙을 풀다』(2010), 성경적 생활 방식을 문자 그대로 실천한 실험의 기록인 『성경적 여성으로 살아 본 1년』(2012)을 냈다. 「뉴요커」, 「워싱턴포스트」 등 유수의 신문에 글이 개재되면서 CNN, NBC, 미국공영라디오 등에 출연하게 되었고, 교회로부터 외면받고 소외된 이들,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해 교회를 떠나는 밀레니얼 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인물로 널리 알려졌다. 전통적인 교회를 떠나 다시 교회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교회를 찾아서』(2015), 모순과 역설로 점철된 성경을 새로운 눈으로 읽고 이해하는 여정을 그린 『다시, 성경으로』(2018)를 출간했다. 신앙 생활 가운데 마주치는 근본 질문과 갈등을 특유의 솔직함과 따뜻함으로 담아낸 그의 글은, 온라인과 SNS상에 함께 질문하고 서로를 보듬는 온라인 공동체를 낳았다. 그가 던진 메시지는 보수적인 권위에는 도전으로, 교회에서 소외된 이들에게는 연대와 지지로, 믿음과 교회를 고민하는 이들에게는 공감과 영감으로 비쳤다.

오바마 대통령의 종교자문위원을 지냈고, 2012년 「크리스채너티 투데이」가 선정한 ‘주목해야 할 여성 50인’에 꼽혔다. 캠퍼스 커플인 댄과 결혼하여 어린 두 자녀를 두었고, 2019년 독감 치료 중 부작용으로 37세의 이른 나이에 돌연 세상을 떠났다. 그녀가 대부분의 글을 썼던 블로그에 남긴 마지막 문장은 “죽음도 삶의 일부입니다”라는 사순절 묵상이었다. 블로그 rachelheldevans.com, 트위터 @rachelheldevans에서, 특히 해시태그 #becauseofRHE를 검색해 보면 그의 영향을 받은 이들의 고백을 엿볼 수 있다.

목차

들어가며

성전
1. 기원 이야기

우물
2. 구원 이야기

성벽
3. 전쟁 이야기

논쟁
4. 지혜 이야기

짐승
5. 저항 이야기

샘물
6. 복음 이야기

바다
7. 물고기 이야기

편지
8. 교회 이야기

나가며
감사의 말

리딩 가이드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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