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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한국소설

설이

소장종이책 정가13,000
전자책 정가30%9,100
판매가9,100

설이작품 소개

<설이> ‘아이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대한민국 부모들에게 여러 질문을 던지는, 소설판 〈SKY 캐슬〉

14만 독자의 사랑을 받았던 《나의 아름다운 정원》의 심윤경 작가가 일곱 번째 장편소설이자 17년 만에 펴내는 두 번째 성장소설 《설이》로 돌아왔다. 제7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인 《나의 아름다운 정원》이 ‘성장소설 이상의 성장소설’로 불렸다면, 《설이》는 ‘완전히 새로운 성장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주인공 ‘설이’의 혹독한 성장담은 어떤 영화나 드라마보다 더 강하고 세차며 맹렬하게 휘몰아쳐 독자들에게 다가간다.
《설이》의 세계관은 ‘친숙’하면서도 ‘부조리하게 친근’하다. 또한, ‘무섭고’도 ‘오싹’하다. 난마처럼 뒤얽힌 교육 문제에 갇혀 갈 길을 잃어버린 이 시대 부모와 아이들의 이야기라는 점에서는 화제가 된 드라마 〈SKY 캐슬〉과 닮아 있고, 학교 폭력, 가정 폭력, 입시 문제 등과 얽힌 비밀을 풀기 위해 아이들이 스스로 나선다는 점에서는 일본소설 《솔로몬의 위증》과 비슷하다. 한편, 《설이》의 출간 시점이 대한민국 상위 0.1퍼센트 상류층의 민낯과 자식을 서울의대에 보내고 싶어 하는 부모들의 처절한 욕망을 그린 드라마 〈SKY 캐슬〉의 종영과 겹친다는 점은 무언가 의미심장하게도 느껴진다. 《설이》를 처음 쓰기 시작했던 2017년 9월, 작가는 대한민국에서 무엇을 보았던 것일까? 어떤 마음이 ‘설이’를 움직여 이 소설을 쓰게 했던 걸까?
《설이》를 읽는 독자들은 ‘설이’를 응원하며 따라 읽는 것만으로도 그동안 잃어버렸던 무수히 많은 질문들을 떠올릴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어쩌면 설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고통스럽고, 또 여러 번 읽기를 멈추게 될지도 모르지만 결국 굴하지 않고 이 소설을 다 읽게 될 것이다. 그리고 설이의 곁에서 기성세대의 위선과 가면을 벗기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어른’이 된 아이들과,
‘어른’이 될 아이들에게

“나는 사나운 아이다. 하고 싶은 소리를 모두 퍼붓고 그걸로도 부족하면 팔뚝에 이빨을 박아버린다.” _본문 중에서

《나의 아름다운 정원》의 주인공 ‘동구’가 결국 인왕산 집과 동경하던 아름다운 정원을 떠나야 했다면, 《설이》의 주인공 ‘설이’는 우상초등학교를 떠나지 않는다. 사납게 버티어 서서 이모의 곁에 머물고야 만다. ‘동구’와 ‘설이’ 사이에는 17년의 시간차가 존재한다. 《나의 아름다운 정원》을 읽고 자라 어른이 된 아이들은 《설이》를 읽으며 어떤 생각을 할까? 아니, ‘동구’는 ‘설이’를 보고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작가는 말한다.

나는 동구의 희생과 사랑을 칭송했지만 그 아이가 행복한지 아닌지는 단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다. 《나의 아름다운 정원》을 읽은 나의 독자들에게 특히 어린 독자들에게 나는 무슨 말을 했던 것일까. 가정의 행복을 위해서 아이들은 묵묵히 자기 인생조차 내걸어야 한다고 동구처럼 그래야 마땅하다고 말해버린 것 아닌가. _‘작가의 말’ 중에서

그사이에 변한 건 무엇일까? 어른들은 그대로인데 아이들만 변한 걸까. 아니면, 어른들이 그대로이기에 아이들이 변해야만 했던 걸까. 아이들이 침묵하는 세상은 옳지 않다고. 아이들의 되바라진 자기주장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주는 어른이 많아질 때 세상은 지금보다 좀 더 나은 곳이 될 거라고. 설이는 말한다.
《설이》를 읽는 내내 독자들은 분명 ‘어른’이 된 아이들과, ‘어른’이 될 아이들을 향한 작가의 귀한 바람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의 성장을 기억하고, 아픔을 연대하려는 작가의 굳은 의지, 작가의 이런 마음 씀이 ‘우리’를 조금 더 행복하게 할 것이라고 믿는다.


저자 프로필

심윤경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72년
  • 학력 서울대학교 대학원 분자생물학과 석사
    서울대학교 분자생물학과 학사
  • 데뷔 2002년 소설 '나의 아름다운 정원'
  • 수상 2005년 제6회 무영문학상
    2002년 제7회 한겨레문학상

2014.12.2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2002년 자전적 성장소설 《나의 아름다운 정원》으로 제7회 한겨레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05년 《달의 제단》으로 제6회 무영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장편소설 《이현의 연애》 《서라벌 사람들》 《사랑이 달리다》 《사랑이 채우다》, 동화 《화해하기 보고서》 등을 펴냈다. 《설이》는 《나의 아름다운 정원》의 주인공 동구와 세상 아이들에게 진 마음의 빚을 갚고자 쓴 작가의 두 번째 성장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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