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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술래 상세페이지

내 이름은 술래작품 소개

<내 이름은 술래> 우리는 왜 자꾸 곁에 있던 것들을 잊어버리는 걸까
우리 삶의 비밀과 기억, 끝내 희망을 버리지 않는 이야기

시인이자 소설가인 김선재의 첫 장편소설 《내 이름은 술래》가 출간되었다. 촘촘한 심리 묘사와 탄탄한 서사, 시적인 문장과 간결한 문체로 인정받은 그의 소설 세계는 첫 장편소설에서도 어김없이 발휘된다. 이 소설에는 이 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열 살 소녀 술래, 언제나 술래와 다정한 대화를 나누는 아빠, 고향을 잃어버린 탈북 소년 영복이, 아파트에 둘러싸인 채 고물 더미가 가득한 집에서 혼자 사는 노인 박필순과 담을 타고 필순의 집으로 들어온, 어린아이 같은 노인 광식이가 등장한다.

특별하지도 않고 이상하지도 않은, 우리 주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인물들이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면서 각각 품고 있는 이야기와 비밀은 퍼즐처럼 조금씩 실체를 드러내고, 차츰 함께하는 것에 익숙해지는 그들의 모습을 묵묵히 보여준다. 그러면서 동시에 술래를 통해, 잘 안 들리는 소리나 잘 보이지 않지만 엄연히 존재하는 세계를 보여주면서 우리가 잃어버리고 잊어버린 모든 것들에 대한 애도와 위로를 보낸다.

문학평론가 김나영은 “다양한 인물들의 특수한 시간들을 한데 모아서, 유골함처럼 침묵하는 그 상자처럼, 그러나 그 속에 담긴 것들이 엄연히 제 실재로써 그러하듯 말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보여”줌과 동시에 “개인과 사회가 망각한 것들을 대신 말해”주는 소설이라고 평했다.

첫 장편소설을 구상하면서 우리 주변에 있는 이야기, 그중에서도 자신이 가장 잘 쓸 수 있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는 작가는 ‘그저 새로 언어를 익히듯 더듬더듬 쓰는 것만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담담한 포부를 밝힌다.


저자 프로필

김선재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71년
  • 학력 숭실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 석사
  • 수상 2007년 현대문학 시부문 신인상
    2006년 실천문학 소설부문 신인상

2015.01.1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김선재
1971년 경남 통영에서 태어났다. 2006년 〈실천문학〉 신인상에 단편소설 〈그림자 군도〉가 당선되었다. 2007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에 시가 당선되었다. 시집 《얼룩의 탄생》, 소설집 《그녀가 보인다》, 장편소설 《내 이름은 술래》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
1부
2부
3부
에필로그
해설 - 기적으로 만드는 기척들 (김나영 문학평론가)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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