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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더레스(Nonetheless)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논더레스(Nonetheless)

소장전자책 정가3,000
판매가3,000
논더레스(Nonetheless)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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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학원물#피폐물
* 작품 키워드: #첫사랑#친구>연인#애증#소유욕/독점욕/질투
* 남자 주인공: 문태범(19~22)- 선생님들조차 의지하는 전교 유명 인사. 주변에선 축복받은 인생이라고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신경 쓰지 않는다. 유일한 관심사인 수성과 가까워지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 대외적인 모습과 본모습이 사뭇 다르지만 이를 아는 사람은 극소수다.
* 여자 주인공: 주수성(19~22)-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눈치가 늘었다. 호의를 호의로만 받아들이지 않아 되도록 남에게 의지하는 일을 피하려 하지만 태범에게는 그게 잘 안된다. 위기에 처했을 때 도움을 청할 사람도 오직 한 사람뿐이다. 가장 가까웠던 사람에게 속았단 사실을 알게 된 후 삶의 방향을 잃어버린다.
* 이럴 때 보세요: 미성숙한 사랑으로 서로에게 흉터를 남기는 애증 관계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넌 너를 아프게 하는 사람하고 친구가 하고 싶어?”


논더레스(Nonetheless)작품 소개

<논더레스(Nonetheless)>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아, 재수 없어.’

애들이 다 자기랑 친해지고 싶어 하는 걸 알면서도 문태범은 누구에게나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듯했다. 멀지도 너무 가깝지도 않은 딱 그만큼만. 때문에 대부분 본인이 문태범이랑 친하다고 떠들었지만 정작 그를 속속들이 알고 있는 사람은 전무했다. 그럴 거면 처음부터 곁을 내주지 말든가, 수성에게 문태범은 하나부터 열까지 찜찜하지 않은 구석이 없는 인간이었다.

“안 물어보네.”
“뭘.”

태범은 눈짓으로 제 팔을 가리켰다. 가까이서 보니 상태는 더욱 심했다. 생긴 지 오래된 하얀 흉터 위로 새로운 푸른 꽃들이 피어나 있었다. 보는 사람이 다 아픈 상처였지만 수성에게는 결국 남의 일이었다.

“이게 뭐 어쨌다고.”
“다 봤는데도 왜 이렇게 됐는지, 누가 이랬는지 안 물어보길래.”
“별로 안 궁금해.”

그러니까 나한테 말하지 마. 사소한 호기심을 해소하는 대가로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감수해야 할 거란 예감이 들었다. 엮이면 인생이 더 피곤해질 거란 예감이…….



목차

prologue
1장
2장
3장
4장
side story
epilogue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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