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업데이트
-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9MB
- ISBN
- 9791191291995
- ECN
- -
- 출간 정보
- 2024.02.01.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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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분야 : 학원/캠퍼스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 피폐물, 하드코어물, 시리어스물
* 공1 : 강호. 처음에는 연호를 성적 노리개로 생각하지만, 어느 순간 그를 굴복시키고 싶은 욕심에 교내에서 매일 연호를 윤간하고, 그를 짝사랑하는 문동혁에게까지 연호를 강간하도록 시킨다.
* 공2 : 도하. 강호와 함께 연호를 강간한다.
* 공2 : 문동혁. 연호를 짝사랑하던 연호의 동기이지만, 어느 날 강호가 연호와 키스하는 것을 보게 되고, 둘이 연인관계인 줄 알았지만 그것이 아니라 강호가 연호에게 일방적으로 성적인 학대를 가한다는 사실에 혼란에 빠진다.
* 수 : 우연호. 강호는 물론 다른 선배들에게까지 윤간과 성적 학대를 당하지만, 호락호락하게 굴복하지는 않는다. 그런 모습이 공들을 더욱 자극한다.
* 이럴 때 보세요 : 피폐하고 어두운 분위기의 작품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신체적 폭행 외에도 언어폭력, 성폭력(성추행, 성희롱 등)도 포함.’
<최근 교내에서 부당한 폭행을 당한 적이 있습니까?> ※ 해당 작품은 트리거가 될 수 있는 요소를 다루고 있습니다.※
마치 온 세상이 작당이라도 한 듯, 평화로웠다.
[최근 교내에서 부당한 폭행을 당한 적이 있습니까?]
[학교 폭력을 통해 어떤 피해를 입었습니까?]
[학교 폭력이 행해지는 장소는 어디입니까?]
쾌감보다는 모멸감을 주는 행위였다.
연호는 억지로 열리는 느낌에 비명을 지르며 발버둥을 쳤다. 그럴 때면 강호는 고개가 돌아가도록 뺨을 쳤다.
참 좆같은 거래가 아닐 수 없었다.
“김강호.”
도하의 목소리는 뒤에서 들려왔다.
“바꾸자.”
강호가 있던 자리에서였다.
그들은 연호를 가만히 두질 않았다.
[학교 내 폭력으로 자살 충동을 느낀 적이 있습니까?]
연호는 얼굴을 쓸어내리고는 샤프를 들었다.
“연호 선배, 저도 박고 싶어요.”
동혁은 낮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연호를 짝사랑하던 동혁까지 합류하게 되고…
아주 귀찮아 죽겠다는 표정으로 그가 내놓은 답은, 참 간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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