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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첫사랑의 감각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개정판 | 첫사랑의 감각

소장단권판매가3,400 ~ 3,600
전권정가7,000
판매가7,000
개정판 | 첫사랑의 감각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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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개정판 | 첫사랑의 감각 2권 (완결)
    개정판 | 첫사랑의 감각 2권 (완결)
    • 등록일 2023.11.13.
    • 글자수 약 11.8만 자
    • 3,400

  • 개정판 | 첫사랑의 감각 1권
    개정판 | 첫사랑의 감각 1권
    • 등록일 2023.11.13.
    • 글자수 약 12만 자
    • 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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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첫사랑, 재회물, 미남공, 강공, 연상공, 다정공, 복흑/계략공, 절륜공, 다정수, 평범수, 단정수, 짝사랑수, 외유내강, 조직/암흑가, 구원, 달달물, 일상물

* 공: 문태성 - 3대째 조폭 가업을 잇는 조폭계 회사 대표. 한때 품었던 미술에 대한 열의는 잊은 지 오래다. 그런데 어떤 놈이 애써 잊었던 것을 자꾸만 들쑤신다.
* 수: 은치언 - 카피라이터. 소심해도 은근히 당돌하고 할 말은 다한다. 대학 시절 우연히 자신을 도와주었던 문태성을 짝사랑하고 있다.

* 이럴 때 보세요: 한순간의 우연이 짝사랑으로 발화했을 때, 그 짝사랑이 우연으로 돌아오는 것을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진짜 마음 줄 거 아니면, 나한테 친절하게 하지 말아요.


개정판 | 첫사랑의 감각작품 소개

<개정판 | 첫사랑의 감각>

대학 시절 버스에서 치한을 만난 치언은 그때 자신을 구해준 남자에게 첫사랑을 한다.
하지만 그를 다시 만나지 못한 채 시간이 흐르고, 어른이 된 치언은 광고 회사의 카피라이터가 된다.

그러던 중 우연한 실마리를 얻고 첫사랑을 열정적으로 찾기 시작한 치언은 친한 지인을 통해 결국 첫사랑이자 은인 문태성을 다시 만나게 되는데, 태성은 자신을 좋아하는 치언의 마음을 대번에 눈치채고, 악의적인 장난과 호기심으로 그의 마음을 이용한다.
치언은 그런 태성에게 상처받기도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담담하고 은근하게 제 마음을 부딪쳐 보는데….

스며드는 것처럼 서서히 사랑에 젖기 시작하는 로맨스 이야기.

* * *

미열에 들뜬 듯 부풀어 오르던 가슴이 순식간에 싸늘하게 식었다. 차가운 액체가 계속 턱에서 가슴으로, 그리고 저 바닥까지 적시며 흘러내렸다.
“개소리 그만하고 똑바로 말해 봐.”
태성의 눈에 악의적인 조롱이 서리다가 빠르게 사라졌다.
“한눈에 반했다고? 그래서 찾은 거라고?”
피식 웃은 태성은 남들이 보면 키스인 것처럼 보이도록 치언의 멱살을 잡고 끌어당겼다.
탕! 챙그랑!
놀란 치언의 손에 빈 유리잔이 튕겨 바닥으로 떨어지고 그대로 깨졌다. 속수무책이었다. 악력이 보통이 아니라 저항하면서도 그대로 끌려갔다. 그는 재미있다는 듯 입꼬리를 올리고 있었다.
‘뭐, 뭐야?’
치언과 숨이 맞닿을 거리에서 태성은 입술을 가까이 대고 속삭였다. 치언은 그가 말을 할 때마다 바짝바짝 소름이 돋았다.
“차라리 엉덩이가 근질거리던 차에 원나잇 하고 싶은 상대를 찾은 거라면 믿겠어.”



※ 본 작품은 기존에 타 출판사에서 <소울 플라워>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던 작품의 개정 재출간본입니다. 기존 내용에서 일부 설정 및 사건이 수정/삭제되었으니 작품 이용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출판사 서평

[첫사랑의 감각]은 어느 날 자신을 도와준 사람에게 첫사랑을 한 치언이 사회인이 된 후 그 첫사랑, 태성과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도와준 날의 인상과 달리 태성은 첫사랑 운운하는 치언의 진심을 믿지 못할 뿐더러 가볍게 여기며 조롱하고, 그런 와중에도 자극을 바라는 마음과 호기심 정도의 가벼운 마음으로 치언에게 만남을 제안합니다. 치언은 태성의 의도가 순수하지 못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기회를 놓치지 않고자 제안을 받아들이고, 두 사람은 거듭되는 만남 속에서 점차 서로의 진심을 알아 가며 정말 가까운 사이로 발전해 갑니다.
평범하고 선량한 수가 과거사 있는 시니컬한 공과 만나서 사랑에 빠지며 그 마음을 치유해주는 아는 맛 클리셰를 잘 살림과 동시에, 비교적 잔잔하면서도 단조롭지 않은 전개와 그를 통해 변해가는 감정선을 섬세하게 잘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아는 맛이 입맛에 잘 맞는 독자님, 자극과 잔잔함의 균형을 잘 잡은 작품을 좋아하는 독자님, 장난에서 시작해서 장난이 아니게 되는 공과 여러 번 실망하고 상처입어도 꺾이지 않는 순애와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단호함을 겸비한 수의 이야기 등을 좋아하시는 독자님들께 적극 추천드립니다.


저자 프로필

실크로드

2022.03.0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darkmoon777@naver.com


목차

[1권]
0. 첫사랑의 발견
1. 사진 속의 실마리
2. 만남
3. 봄바람
4. 시작

[2권] (완결)
5. 태풍의 전조
6. 태풍 속으로 걸어가는 자
7. 박혀 버린 돌멩이
8. LOVE
9. Epilogue

외전. 당신은 나의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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