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3.06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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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미스터리/오컬트, 나이차이, 미남공, 다정공, 순정공, 다정수, 미남수, 헌신수, 중년수, 구원, 초능력, 인외존재
* 공: 범. 6척(2미터) 남짓의 인간 형상과 초가집만 한 호랑이 형상을 오간다. 검은색과 흰색이 섞인 머리카락에 노란색 눈동자를 가졌다. 인간 형상일 때는 깨지고 갈라진 나무 탈을 쓰고 있으며, 낡고 오래된 상복을 입고 있다. 얼굴을 가리고 있어 정확한 나이대를 확인하기는 어려우나 서른 전후의 청년 형상이다. 말수가 적고 무뚝뚝하다.
* 수: 주한호(호: 명영 / 밝을 명에 그림자 영). 5척 4푼(180정도). 50대. 값비싼 물건을 싸 들고 시골 마을을 다니며 판매하는 보부상. 능청스러운 성격이며 처음 보는 사람과도 능청스럽게 말을 섞고 곧잘 친근하게 군다. 그러나 사실은 어린 나이에 관직에 올라 실력을 인정받은 어사이다. 한때 혼인했으나, 아내가 형제와 눈이 맞아 달아난 후로 재가하지 않았다.
* 이럴 때 보세요: 인간이 아닌 존재의 아픔조차 위로하는 다정한 사랑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내가 뭐라고 부르면 되겠소?”
“…마음대로.”
“그럼 범 님이라 부를까.”
“마음대로.”
“범 씨?”
“…마음대….”
“범아?”
작품 정보
눈이 마주치는 순간 알 수 있었다. 저것이 나의 숨통을 물어뜯을 것이라고.
범의 송곳니에 모든 것을 내어주리라고.
*
나그네가 계속해서 사라진다는 산, 사뫼를 조사하기 위해 찾아간 주한호는 사람을 잡아먹는다는 범과 마주치게 된다.
산 깊은 곳의 마을에서는 흉년이 들었을 때 범 사냥을 한 뒤, 범의 분노를 사 매달 제사를 올리고 있었다. 한호가 상황을 조사하기 위해 왔다는 사실을 알자 마을 사람들은 그를 제물로 바치려 하고, 한호는 범의 동굴에 갇혀 지내며 상황이 예상과는 다르게 돌아간다는 사실을 눈치챈다.
마을 사람들의 계략으로부터 범을 지키기 위해 약을 먹게 된 한호는 죽음 같은 잠에 빠지고, 한호를 살리기 위해 범은 그와 짝짓기에 가까운 행위를 하게 되는데....
작가 프로필
- 범신랑 (김필립)
- C급 에스퍼의 비망록 (김필립)
- 트리 아래 넣어줘 (국산파이어팅커BL, 김필립)
- 디어 젠틀맨 (김필립)
- 나의 유령 도련님 - 육아하는 남자들 앤솔로지 (김필립)
- 연애를 전제로 결혼합시다 (김필립)
- 성주님의 피로 회복 (김필립)
- 죽음을 말하는 일 (김필립)
- 알파 브라보 찰리 (김필립)
- 트리거 디시플린(Trigger Discipline) (김필립)
- 사정 관리 업무 (김필립)
- 케드릭 발타자르의 죽음 (김필립)
- 친애하는 다정에게 (김필립)
- 쓸 수 있는 구멍 (김필립)
리뷰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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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외전 재밌을 것 같아요 ㅎㅎㅎ 500년째 살고 있는 개화기를 거쳐 현대까지 함께하는 내용 어때요? ㅎㅎㅎ
dia***2025.06.12와 도입부부터 흥미진진하게 시작해서 진짜 순식간에 읽었습니다. 추가외전 기다려봅니다.
gru***2025.06.01아..더 길었으면 했어요. 생각없이 시작했다가 마음이 따뜻몽글해지고 잔잔해집니다. 우리 다정한 중년수 한호~ 그치만 절대 중년같지 않죠ㅎㅎ 뚜둥~나타난 범이 진짜 귀엽고요. 둘을 더 오래 보고프네요.
eun***2025.05.07-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luc***2025.05.06
외전...외전이 필요해요...ㅠㅠㅠ
kla***2025.04.19모처럼 책장을 덮었을때 충만하고 행복해지는 글이었습니다
yui***2025.04.14저 진짜 재밌게봐도 리뷰 안남기는데……정말 리뷰 처음으로 달아봐요ㅠㅠㅠ 미남수와 서사가 0순위인 저로선 요새 오로지 자극적인 것만 너무 많아서 슬펐는데 너무 오랜만에 뜨끈하고 재밌는 글 읽었습니당ㅠㅠ 큰고앵이 범이와 다정 한호아저씨가 영원히 사랑하길 작가님 앞으로도 미남수 그리고 중년미남수 많이많이 낉여주세요 감사합니다…
hla***2025.04.11ㅠㅠㅠ선생님 외전 더 주세요
srj***2025.04.11왜… 외전이 더 없지요…?? 현대버전도 주시면 안될까요…?? 예 제가 맡겨놨습니다!!!!ㅠㅠㅠㅠ어어어어어ㅓㅓㅓ어엉ㅇ어어어어ㅓ어어어엉ㅇㅇ어ㅓ어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텍마머니 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더주세요 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ρ༎ຶོ`) (´༎ຶོρ༎ຶོ`) (´༎ຶོρ༎ຶོ`) (´༎ຶོρ༎ຶོ`) (´༎ຶོρ༎ຶོ`)
wld***2025.04.06오랜만에 좋은 책 건졌네요. 완독 후 행복감에 취해버렸습니다. 마음까지 배부른느낌? 술술 읽혀서 생각날 때마다 다시 읽기도 편할 것 같아요.
xan***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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