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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소설 e북 역사/시대물

사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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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분야: 시대물/동양물

* 작품 키워드: #시대물 #동양물 #질투 #오해착각 #귀족 #전쟁 #역키잡물 #재회물 #계약 #신분차이 #나이차이 #삽질물 #애절물 #수시점 #애절물 #미인공 #강공 #냉혈공 #집착공 #광공 #복흑계략공 #연하공 #순정공 #상처공 #존댓말공 #평범수 #무심수 #연상수 #도망수 #능력수

* 공:

이 환

연하공. 어릴때부터 제대로된 보살핌을 받지못해 또래보다 아주 작은 키와 체격이었으나, 쑥쑥 커서 공과 같은 덩치의 사내로 자란다. 어릴때부터 잔악한 성질에 사람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가주가 된후 목적을 위해서라면 비정한 짓도 서슴치 않지만 수 한정으로 약해진다.
조모가 돌아가신후 조부가 별채에 감금시켰다


* 수:

한도하

가난한 귀족집안의 장남. 어릴적부터 동생들의 보호자를 자처해 집안을 책임져왔다. 그렇기에 도움을 받기보단 혼자서 일을 책임지려는 성향이 강하다. 기댈곳 없는 외로움을 해소하지않고 회피하며, 특히 남녀노소 다가오는 사람이 많고 본인도 딱히 거절하지 않아 연애,성적 경험이 많다.

* 이럴 때 보세요: 예쁜 미인공이 눈치 없는 전쟁 영웅 수를 호로록 잡아 먹는 걸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그건 또 뭐야, 남편 대신 삼으려고?”

화가 난듯 이글거리는 눈빛과는 달리 킥, 장난스러운 어투로 말을 툭 던지더니 무릎 위에 올려놨던 투박한 내 손을 잡아챘다.


“기껏 전쟁터에서 돌아오셨는데, 이리 남편을 소박 맞히시니 서러워 살 수가 있나.”


사바하작품 소개

<사바하> 키워드
#시대물 #동양물 #질투 #오해착각 #귀족 #전쟁 #역키잡물 #재회물 #계약 #신분차이 #나이차이 #삽질물 #애절물 #수시점 #애절물
#미인공 #강공 #냉혈공 #집착공 #광공 #복흑계략공 #연하공 #순정공 #상처공 #존댓말공
#평범수 #무심수 #연상수 #도망수 #능력수

“그건 또 뭐야, 남편 대신 삼으려고?”

화가 난듯 이글거리는 눈빛과는 달리 킥, 장난스러운 어투로 말을 툭 던지더니 무릎 위에 올려놨던 투박한 내 손을 잡아챘다.

“기껏 전쟁터에서 돌아오셨는데, 이리 남편을 소박 맞히시니 서러워 살 수가 있나.”

무가의 길을 걸었던 만큼 손 역시 작지 않았거늘, 환의 손에 잡히자 내 손은 상대적으로 가냘파 보였다. 허락 없이 만지작거리는 감촉이 불편했지만, 손을 빼내는 대신 환의 얼굴로 시선을 주었다.

“그거 이리 내.”

환이 내 품 안에서 꿈질거리는 강아지를 턱짓하며 손을 내밀었다. 반사적으로 몸이 움찔하고 떨렸다. 환에게 잡히지 않는 다른 팔로 강아지가 있는 가슴을 움켜잡으며 뒤로 물러나려 했지만, 환의 행동이 더 빨랐다. 잡힌 팔을 아예 자기 쪽으로 잡아끌어 몸이 앞으로 무너져 오히려 환에게 안기는 모양새가 되었다.

“줘봐.”

환이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입꼬리만 살짝 올렸다. 어 릴 적 봤던 병약해 보였던 앳된 얼굴을 사라지고 선이 진한 사내의 얼굴과 불안해 보이는 미소가 떨리는 내 눈 안 한가득 자리 잡았다.



목차

1. 북부는 춥다.
2. 기다렸던 이.
3. 세상에서 버려졌던.
4. 늑대의 짝
5. 짝을 떨어뜨린 벌.
6. 정당한 자리.
7. 단 하나에게 다시 버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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