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21.08.13.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1.6MB
- 약 1.3만 자
- ISBN
- 9791191787108
- EC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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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노예> .#판타지물 #서양풍 #인외존재 #악마공 #미인공 #미남수 #강수 #계략수 #무심수 #계약관계
밤하늘처럼 검은 머리카락. 심해처럼 깊은 남색 눈. 그에 더해 공화국 최고의 부자인 베인 디베르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베인 디베르는 행복했던 순간이 단 한 번도 없었다. 행복은커녕, 그 무엇을 해도 어떤 재미도 느끼지 못한다. 결국 베인은 그간은 사회에 섞여 살기 위해 하지 않았던 짓을 하기로 결심한다.
살인. 그것도 재미가 없으면, 그냥 죽어버려야지.
결심한 베인은 불법노예상을 통해 노예를 구한다. 오로지 죽이기 위한 목적이니, 일회용 노예인 셈. 그런데 노예의 상태가 무언가 이상하다. 이거, 인간이 맞나?
***
베인은 정신없이 악마와 혀를 섞었다. 이상한 기분이었다. 그저 개구리의 몸통을 입에 넣고 핥는 것 같다 여겼던 입맞춤이, 지금은 꼭 아주 달콤한 것을 빠는 듯 기꺼웠다. 베인은 저도 모르게 악마의 목에 팔을 감으며 매달렸다.
“으음...”
그에 호응하듯, 끝이 갈라진 혀가 뭉근하게 얽히며 볼 안쪽과 입천장의 연약한 살을 문질렀다. 잠시 떨어진 입술이 아쉬워 다시 달라붙는 베인의 입가를 꺼끌한 혀가 길게 핥아 올렸다. 두꺼운 혀는 베인의 턱부터 뺨까지를 진득하게 달군 뒤, 곧잘 목을 타고 내려갔다.
“읏...”
턱에서 목으로 이어지는 유려한 선, 길고 단단한 목과 곧은 빗장뼈 위를 뜨거운 혀가 문지르며 흔적을 남겼다. 혀가 훑고 지나간 곳이 화인이 남은 듯 뜨거웠다. 옷을 언제 벗었는지도 기억나지 않았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신은 꼭 베인의 얼굴과 같이 유려한 선을 그렸다. 군살이라곤 없는 탄탄한 허리를 더듬던 악마의 손이 베인의 몸을 확 끌어당겼다.
“으읏...흣...!”
뜨거운 혀가 배꼽부터 가슴까지를 길게 핥아 올렸다. 기분이 묘했다. 어쩐지 아랫배부터 시작해 얇은 피부 위를 아주 작은 벌레가 타고 기어다니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이상하게, 불쾌하지가 않았다. 맞닿은 신체 부위들은 인간의 것과 얼핏 생김은 비슷했으나, 갈라진 혀끝이라거나 꺼끌한 촉감, 이러다 데이는 것이 아닌가 싶은 높은 체온은 이게 인간이 아님을 자꾸만 확인시켜주었다.
그래서 더 좋....
베인은 제가 생각하고도 흠칫 놀랐다. 인간이 아니라서 좋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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