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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에게 잡아먹힌 아가씨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섹슈얼 로맨스

늑대에게 잡아먹힌 아가씨

꾸금럽 고수위 콜렉션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늑대에게 잡아먹힌 아가씨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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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에게 잡아먹힌 아가씨작품 소개

<늑대에게 잡아먹힌 아가씨> ※해당 도서에는 #수간(남주의 인간 형태, 늑대 형태 씬 모두 존재), 강압적 관계 등 취향을 타실 수 있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열람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씬중심 #단행본 #서양풍 #판타지물 #속도위반 #나이차커플 #몸정>맘정 #첫사랑 #다정남 #대형견남 #동정남 #절륜남 #순정남 #연하남 #동정녀 #순진녀 #피폐물 #하드코어

**

“읍...!?”

남자는 덩치만 큰 것이 아니었다. 두툼한 혀는 리지의 작은 입술과 턱을 통째로 핥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리지가 입을 벌리지 않자 억센 손이 턱을 쥐고 누르며 입을 열 것을 종용했다. 반사적으로 입이 벌어지고, 그대로 버거운 두께의 살덩이가 작은 입안을 침범하듯 파고들었다.

혀는 도망치는 작은 혀를 집요하게 쫓아 작은 입안 구석구석을 헤집었고, 금세 따라잡힌 혀가 얽힌 채 여린 입천장과 뺨 안쪽이 뜨거운 살덩이로 문질러질 때마다 남자의 어깨를 쥔 리지의 손가락 마디가 하얗게 돋아났다. 뜨거운 살덩이가 입안을 거칠게 유린할 때마다 어쩐지, 남자에게 범해지기라도 하는 기분에 리지의 작은 몸이 떨렸다. 채 삼켜내지 못한 질척한 타액이 리지의 작은 턱을 타고 흘러내려 옷깃을 적셨다.

“으웁.... 흐....”

마침내 남자가 리지의 턱부터 입술까지를 끈적하게 핥아올리는 것으로 입맞춤을 마무리했을 때에는, 리지의 작은 얼굴이 남자의 타액으로 전부 축축하게 젖어 번들거리고 있었다.

“이, 이게 무슨...!”

“하아.... 너무, 좋아.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부드럽고 따뜻해. 리지는 ”

집요한 입맞춤은 남자와 손조차 잡아본 적 없는 그녀에게 지나치게 버거웠다. 리지는 몸부림치려 했으나, 그새 그녀를 품에 꼭 끌어안은 남자가 그대로 그녀를 바닥에 밀어 넘어뜨리는 것이 더 빨랐다. 뜨끈하고 단단한 몸이 리지를 가둔 채 짓누르고, 남자의 입술이 그녀의 동그란 머리통 위로 쪽쪽 내려앉았다. 묵직한 체중은 아무리 허리를 뒤틀고, 주먹으로 어깨를 두드려도 벗어날 수 없는 것이었다.

“...안 되겠어. 거기가 너무 아파서, 내 굴까지 널 데리고 갈 때까지 참기가 힘들어. 그냥 첫날밤부터 치를래.”

성인이 된 늑대는 제 보금자리를 꾸리고, 굴에서 첫날밤을 치러 신부를 맞이한다. 늑대 또한 그녀를 위해 커다란 굴을 파놓았다. 성인이 되어 인간의 모습을 취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은 지나치게 길었으므로, 늑대가 파놓은 굴은 여느 수컷의 것보다 훨씬 커다랬다. 하지만 그건 늑대들 간의 결합일 때의 이야기였다. 리지에게는 이미 보금자리가 있었고, 늑대는 제멋대로 이곳을 리지와 제 신혼집으로 삼기로 막 정한 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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