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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의 정령 뾰로롱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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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의 정령 뾰로롱작품 소개

<우유의 정령 뾰로롱> ※해당 도서에는 #모유플 등 취향을 타실 수 있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열람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판타지물 #현대물 #까칠공 #미남공 #미인공 #떡대수 #미남수 #유혹수 #적극수 #인외존재 #단행본 #달달물 #일상물 #동정공 #모유플 #고수위

타고난 예민한 성정 탓에, 과거의 더러운 사건에 대한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심세준. 그러던 어느날, 평소와 같이 악몽에서 깨어난 세준의 눈앞에는 매끈한 갈색 피부를 가진 핫바디 미남이 나신으로 앉아있다. 그 이상한 남자는, 스스로를 '우유의 정령'이라고 소개하는데?

**

“아하, 그게 궁금하셨구나아. 우유는, 제 몸에서 나온답니다!”

“...네?”

세준은 제 귀를 의심했다.

“저는 우유의 정령이라고 했잖아요. 제 체액은 전-부 우유예요. 참 편리하죠?”

“아니, 그게 무슨 비위생적인....”

“제가, 다 알아서 할게요. 세준님은 협조만 하면 돼요.”

“아니, 그렇지만....”

“그으, 일단 동의를 하셔야 제가 ‘치료’를 시작할 수 있거든요.”

성큼 다가서자 남자의 공격적으로 튀어나온 가슴이 훅 가까워지는 것에 세준의 얼굴이 이젠 완전히 시뻘겋게 달아올랐다. 어째서일까. 분명, 남자랑은 말도 섞기 힘들었는데. 눈앞의 정령을 보면 잃은 줄 알았던 하반신의 감각이 자꾸 살아나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안 되는 건 안 되는거다. 세준은 다시금 거절의 말을 뱉기 위해 입을 열었다.

“아니, 저는 우유를 못 먹....”

"아, 진짜. 말 더럽게 많네. 야. 일단 입에 넣으면 다 먹게 되어있어.“

”무슨... 웁!“

그대로 얼굴이 묵직한 살덩이에 압박되었다. 보기에도 크다고 생각했던 두툼한 흉부는 그저 눈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더한 부피감을 자랑했다. 의외로 말캉한 피부가 기분좋은 압박감으로 얼굴을 누르고, 탱글하게 돌출된 젖꼭지가 이리저리 비벼졌다. 턱 막히는 숨이 얼굴을 누르는 부피감 때문인지 아니면 한도를 초과하는 자극 때문인지 알 수 없었다.


저자 프로필

돈땃쥐

2021.04.1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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