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이방인(초판 완역본) 상세페이지

소설 프랑스 소설

이방인(초판 완역본)

세계교양전집 11
소장종이책 정가7,700
전자책 정가30%5,400
판매가5,400

이방인(초판 완역본)작품 소개

<이방인(초판 완역본)>

실존주의 문학의 거성, 알베르 카뮈의 걸작
부조리한 생, 우리는 모두 이방인이다!

세상의 불합리성과 부조리를 똑바로 바라보다!

‘모친 사망. 내일 장례. 근조.’
양로원에서 보낸 전보를 받은 주인공 뫼르소는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 잘 모르겠다’ 하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는 상식적인 인간상에서 벗어난 인물, 즉 자기 본능에 충실할 뿐 냉담한 태도로 생을 이어가는 인물이다. 그는 엄마의 장례를 치르면서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지 않는다. 엄마를 물론 사랑하지만, 그것과 죽음은 별개의 문제다. 엄마의 장례식 다음 날 그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그냥 해수욕을 즐기고, 바다에서 우연히 만난 전 직장 동료 여성과 그냥 코미디 영화를 보고, 그녀와 그냥 사랑을 나눈다. 또한 불량한 이웃과 그냥 친구가 되고, 그 이웃의 여자 문제에 그냥 관여하고, 아랍인들과의 시비에 그냥 휘말린다. 급기야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다섯 발의 총알로 그냥 살인하고 이방인의 족쇄를 찬다. 그렇게 인간 사회의 억압적 관습 잣대에 조리돌림을 당하면서 끝내 사형 선고를 받은 그는 죽음을 처절히 마주한 가운데 진정한 삶에 눈을 뜬다.
이방인 뫼르소는 명백한 이성을 유지한 채 세상과 대치할 때 나타나는 불합리성을 부각하며 그 부조리를 똑바로 바라보게 한다. 그리고 우리에게 말한다. 부조리한 생 속에서 우리는 모두 이방인이라고, 그 운명의 부조리를 직시해야 그럼에도 살아갈 수 있다고.


출판사 서평

미국대학위원회 선정 SAT 추천도서
1957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알베르 카뮈의 대표작

운명의 부조리, 죽음을 향해 생을 잇다!

《이방인》은 1942년에 발표한 카뮈의 대표작 중 하나로, 그는 이 작품을 통해 우리 생에 얽힌 부조리를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주인공 뫼르소는 역설적인 인물로, 부조리한 이 세상과 부조리한 우리 인생을 여지없이 보여준다. 살인한 그는 그 범죄 자체보다 엄마의 장례식에서 울지 않았다는 이유, 인간들이 규정해놓은 사회적 틀에 순응하지 않는다는 이유가 크게 부각되면서 사형 선고를 받고 철저히 격리된다. 본능에 무척 충실한 그는 그런 자기 모습을 숨기지도, 포장하지도 않는다. 그래서 매사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그 어떤 상황에서든 자기 생각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냉담할 만큼 직설적으로 드러내는 그는 그래서 사람들에게 상식적이지 않은, 매우 이상한 이방인이다.
지금 눈앞에 있는 세계에만 관심을 쏟고 과거에 집착하지 않는 그에게는, 부러워하거나 원망하거나 비관하는 것과 무관한 삶을 사는 그에게는 생을 살아내려는 의지도 딱히 없어 보인다. 무한한 바다와 이글거리는 태양에 그저 원초적으로 반응하면서 살아온 그는 인간 사회의 규칙에 반하는 위험한 인물로 낙인찍히고 죽음을 앞두고서야 역설적으로 새롭게 다시 살 의지를 불태운다. 처음으로 세상의 온화한 무관심에 마음을 열고 새삼 행복감을 느낀다. 그리고 간절히 바란다. ‘모든 것이 마무리되고 덜 외롭기 위해서, 내게 남은 일은 처형당하는 날 많은 관중이 모여 증오의 함성을 지르며 나를 환영해주길’ 말이다. 이질적인 ‘이방인’을 배격하는 인간 사회의 일면을 날카롭게 파헤친 《이방인》은 그 부조리에 대치하면서도 부조리한 생을 살아가는 우리 모습 또한 적나라하게 까발리는 자화상 같은 작품이라 하겠다.


저자 소개

지은이 알베르 카뮈(Albert Camus)

1913년, 알제의 몽도비에서 프랑스계 알제 이민자 집안의 아들로 태어났다. 포도 농장 노동자였던 아버지가 제1차 세계대전 중에 사망한 뒤, 청각장애가 있던 어머니와 할머니 아래에서 가난하게 자랐다. 이후 고학으로 다니던 알제 대학에서 평생의 스승인 장 그르니에를 만나 큰 영향을 받았다. 1942년에 소설 《이방인》을 발표하면서 프랑스 문단의 총아로 떠올랐고, 같은 해 철학 에세이 《시지프 신화》를 발표하면서 철학적 작가로도 인정받았다. 1944년에 발표한 희곡 <오해>, <칼리굴라>를 통해 극작가로도 자리매김했다. 1947년에 발표한 소설 《페스트》는 그에게 상업적인 성공과 더불어 ‘비평가상’을 가져다주었다. 1951년, 공산주의에 반대하는 철학적 문제작 《반항하는 인간》을 발표하면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소설 《전락》을 발표하고, 그 이듬해인 1957년에 마침내 44세 나이로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실존주의 문학의 대표 작가로서 신화가 된 그는 하지만 3년 뒤인 1960년 1월 4일, 몽트로 근교 빌블르뱅에서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했다.

목차

제1부
제2부

작가 연보


리뷰

구매자 별점

0.0

점수비율
  • 5
  • 4
  • 3
  • 2
  • 1

0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다른 출판사의 같은 작품


세계교양전집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