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업데이트
- 파일 정보
- EPUB
- 평균 6.9MB
- ISBN
- 9788901250892
- ECN
- -
- 출간 정보
- 2021.07.23.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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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줘요> 어릴 때는 부모에게, 결혼해서는 남편에게 늘 사랑을 구걸했다.
하지만 부모의 폭언은 남편의 냉대로 이어지고 말았다.
더 이상 시들지 않게, 사람답게 살고 싶었던 인영은 모든 걸 내던지고 도망갔다.
그리고 떠나간 곳에서 그를 만났다.
푸른 그라운드 속, 수만 명의 함성 속에서 빛나게 웃고 있는 지후를.
그와 가까워질수록 둘 사이의 간극에 인영은 숨이 막혔지만, 지후는 한 번도 뒷걸음질치지 않았다. 처음부터 직진이었다.
“좋아해요.”
그 고백에 인영의 가슴에 무언가 툭, 하고 깊고 묵직하게 떨어졌다.
“그렇게 되었어요. 언제부터였는지, 왜인지, 모르겠어요. 그냥 좋아졌어요. 주인영 씨가.”
마치 처음부터 운명인 것처럼.
잊혀졌던 인연을 다시 만난 것처럼.
***
“키스해 줘요.”
도망가지 말고.
지후가 낮아진 목소리로 인영의 입술에 대고 속삭였다.
얇디얇은 여름 티셔츠를 사이에 두고, 불처럼 뜨거운 지후의 손가락이 인영의 허리를 부드럽게 쓸었다.
내내 애틋하게 인영의 허리께를 훑던 지후의 손이 조심스럽게 위로 올라왔다. 등뼈 한마디 한마디에 자신의 이름을 새기듯 더듬던 지후의 엄지손가락이 인영의 가슴 둔덕을 스윽, 밀어올렸다.
누군가, 한 번도, 인영을 이렇게 애틋하게 어루만졌던 적이 없었다.
지후가 부드럽게 인영의 가슴을 문지르다가 브래지어도 소용없이 도드라진 정점에서 한참을 머물렀다.
언제 풀렸는지, 느슨해진 인영의 브래지어는 티셔츠 안에서도 별 저항 없이 밀려 올라갔다.
너울을 쓴 붉어진 얼굴처럼, 인영의 티셔츠 아래로 도드라진 붉은 유실이 비쳤다.
그리고 지후의 입술이 망설임 없이 인영의 가슴에 내려앉았다. 그의 타액으로 젖은 티셔츠가 끈적하게 인영에게 달라붙었다.
맨살을 더듬는 것보다 훨씬 더한 자극에 인영이 목을 뒤로 젖혔다.
그 틈을 타, 인영의 온몸에 지후의 뜨거운 화인이 빠짐없이 내려앉았다. 그의 표정이 느른하게 풀어졌다.
*출간작
-다시 사랑한다면 [개정판]
1장. 이혼 선언
2장. 이혼 사유
3장. 새로운 작전
4장. 그쪽과 저것 사이
5장. 가족이라는 허울
6장. 그 여자 이야기
7장. 안 되는 일
8장. 힘든 하루
9장. 재벌 2세
10장. 당신을 가로막는 것들
11장. 비밀 연애
12장. 애인, 있어요
5.0 점
2명이 평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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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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