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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한 본능작품 소개

<저속한 본능> 바람난 남편을 미행하러 괌에 왔다가
여전히 잘나가는 동기를 우연히 만났다.

“개새끼네.”
“응, 개새끼야.”
“분하면 너도 해, 고은설.”

진태가 은설의 오기를 자극했다. 옆방의 네 남편처럼 너도 황홀경에 빠져 보라고.

그가 유혹하듯 가운 끈을 풀었다.
가운에 가려져 있던 좆이 퉁 튕겨 나오며 모습을 드러냈다. 은설은 저도 모르게 침을 삼켰다. 여전히 핏줄이 튀어나온 검붉은 좆이 매우 흉흉해 보였다.

진태는 그녀의 얼굴색이 시시각각 변하는 걸 지켜보았다. 섹스와 쾌락을 알아버린 은설을 잡아먹을 듯.
그는 그녀의 머리카락을 어루만지며 물었다.

“뒤로 해봤어?”
“뒤로?”

은설이 놀란 눈으로 그를 보았다. 이제는 백동호 그 씨발 새끼한테 고마움마저 들었다. 아주 많은 것에서 은설의 처음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감사했다.

“돌아봐.”
“꼭 그렇게 해야 돼?”
“달라진 고은설이 되겠다며? 확실히 달라져야지.”

씨발…… 너무 좋다.
그 느낌이 미치게 좋아서 이대로 영원히 좆을 박아대고 싶었다.



저자 소개

출간작 :

[흠뻑]

목차

#1.
#2.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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