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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는 에스퍼의 XX를 모른다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   BL 소설 e북 판타지물

가이드는 에스퍼의 XX를 모른다

소장단권판매가3,000
전권정가9,000
판매가9,000
가이드는 에스퍼의 XX를 모른다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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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가이드는 에스퍼의 XX를 모른다 3권 (완결)
    가이드는 에스퍼의 XX를 모른다 3권 (완결)
    • 등록일 2023.04.20.
    • 글자수 약 10.5만 자
    • 3,000

  • 가이드는 에스퍼의 XX를 모른다 2권
    가이드는 에스퍼의 XX를 모른다 2권
    • 등록일 2023.04.20.
    • 글자수 약 10.9만 자
    • 3,000

  • 가이드는 에스퍼의 XX를 모른다 1권
    가이드는 에스퍼의 XX를 모른다 1권
    • 등록일 2023.04.20.
    • 글자수 약 10.7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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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 현대물

* 키워드 : 현대물, 가이드버스, 첫사랑, 미인공, 다정공, 헌신공, 집착공, 사랑꾼공, 순정공, 절륜공, 미인수, 다정수, 순진수, 외유내강수, 단정수, 재벌수, 순정수, 상처수, 연예계

* 공 : 선우현 / 28세 / 배우
대배우라 칭송받는 동시에 S급 에스퍼이다. 17세부터 가이딩 거부증이 발현됐고, 센터에서 시한폭탄 취급을 받고 있다.

* 수 : 이지후 / 24세 / 작가
가이드로 발현될 열 살에 납치를 당했고, 이로 인해 트라우마가 상당하다. 소설가이자 재벌가 자제이기도 하다.

* 이럴 때 보세요 :
끊어진 줄 알았던 운명이 다시 이어지는 로맨스가 궁금하다면

* 공감 글귀 :
“정정할게요. 나는 지후 씨가 내 운명의 짝이라고 확신해요.”
“저는 운명 안 믿어요.”
“왜요?”
“지키지 못했거든요.”


가이드는 에스퍼의 XX를 모른다작품 소개

<가이드는 에스퍼의 XX를 모른다> 네임을 가진 채 태어나 열 살에 가이드로 발현한 이지후.

네임을 가진 이가 가이드로 발현되면,
그 네임의 주인은 에스퍼일 가능성이 컸다.

서로에게 유일무이한 존재라는 것에 설렘을 가득 안고 운명의 짝을 그리는 것도 잠깐.

믿고 따르던 가정 교사에게 납치당해 끔찍한 일을 겪은 지후에게
에스퍼란, 공황을 일으키는 존재가 되었다.

그날 이후 지후의 시간은 멈췄다.
누구에게도 마음을 내주지 않던 지후는 자신의 글에서 위로를 찾는 작가가 되었다.

그의 소설이 드라마화가 되고,

“나는 지후 씨가 내 운명의 짝이라고 생각해요.”

서브 작가 자격으로 간 대본 리딩 현장에서
지후는 끊겨 버렸다고 생각한 운명의 짝을 만난다.


-책 속으로

“우리가 언제 만났었나요?”
지후의 입에서 자연스레 물음이 나왔다. 눈을 맞추자 남자는 입매를 느슨하게 허물어뜨렸다.
“아뇨, 처음이에요.”
“그런데 왜 그런.”
눈빛이죠?
지후는 뒷말을 꺼내지 못했다. 물어보는 자신도 비슷한 눈빛을 하고 있었으니까.
남자를 보고 있으면, 애틋하면서도 머리를 띵하게 하는 여운이 있었다. 빠져들 것 같았다.
챙. 챙.
얼음 결정이 지후의 주변으로 날아왔다. 둘만의 세계에 있었던 것 같았으나, 현실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이대로는 위험하겠네요. 해결하고 올 테니 여기서 기다려 줘요.”
“아…….”
남자가 지후의 몸을 밀어냈다. 열을 가득 담은 몸이 멀어지자 여름의 끝자락임에도 한기가 도는 듯했다.
더 붙어 있고 싶은데…….
지후는 막상 떨어지니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 무의식 속에 문득 그런 생각이 떠올랐다.
“조금 이따가 봐요.”
남자는 생각에 빠진 지후를 마지막까지 눈에 담고 곧장 하늘로 뛰어올랐다. 보통 사람이라면 불가능한 점프력에 지후의 정신이 돌아왔다.
그제야 남자가 어떻게 자신의 앞에 서 있었는지 알 수 있었다. 철근이 떨어지는 와중에도 피하지 않고 두 동강을 낼 수 있던 사람이기 때문이었다.
“에스퍼였어.”
어디선가 본 듯한 제복도 아주 오래전 스쳐 지나가다 본 에스퍼의 복장과 같았다. 올려다본 하늘에는 남자가 허공을 태연하게 걸어 다니며 트리거와 맞서 싸우고 있었다.
입으로 내뱉고 나니 손에서 시작한 떨림은 어느덧 온몸으로 퍼졌다. 이건 부정하고 싶어도 부정할 수 없었고, 모르고 싶어도 모를 수 없었다.
[찾았다.]
남자가 자신을 보자마자 내뱉은 한마디가 뇌리에 떠올랐다. 지후의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들켰다. 들킨 게 분명해.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그는 눈치챈 게 분명했다.



목차

-1권-
000~029

-2권-
030~057

-3권-
058~077
외전1~3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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