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업데이트
-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0MB
- ISBN
- 9791171631483
- ECN
- -
- 출간 정보
- 2024.04.26. 출간
사막에 핀 나의 꽃 상세페이지
리디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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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키워드
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로맨스
*작품 키워드: 몸정>맘정, 원나잇, 계약결혼, 재회물, 집착남, 절륜남, 능력녀, 다정남, 소유욕/독점욕/질투, 유혹남, 능력녀, 상처녀, 현대물, 애잔물
*남자주인공: 강이윤, 해원그룹의 유일한 후계자. 업계에선 피도 눈물도 없는 남자로 알려 있지만, 한 여자에게만은 순종적인 남자다.
특히, 그녀를 갖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직진한다.
*여자주인공: 진유나, 타고난 외면 뒤에 불운과 슬픔을 숨기고 살아가는 여자. 벼랑 끝에 선 듯 위태롭던 어느 날, 낯선 이가 건넨 손을 덥석 붙잡아버린다.
하지만, 평생을 버림받았던 그녀에게 다가온 사랑은 여전히 두렵고 버겁기만 하다.
*이럴 때 보세요: 우연을 가장한 운명적인 사랑을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꼭 알아야 하나요? 이름."
사막에 핀 나의 꽃작품 소개
<사막에 핀 나의 꽃> ‘고귀한 꽃?’
기구한 인생에 위안이라도 삼아주고자 그런 말을 남긴 걸까.
제 불행함은 피부터 잘못된 것 같았다.
더러운 눈빛의 남자들이 보낸 술잔들….
입도 대지 않고 전시하듯 나열해 놓고 있을 때였다.
“그쪽이 몇 번짼 줄 알아요?”
남자는 그녀의 가시 돋친 반응이 즐겁다는 표정을 했다.
“이러니 재밌지.”
“아홉 번째.”
“아쉽겠네. 열 번째 남자는 못 볼 것 같은데.”
차라리 잘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쉬울 게 없어 보이는 이 남자, 불순한 제 목적을 이뤄 주기에 충분하다고.
“그래도 몸 섞을 사이에 이름은 알아야죠. 강이윤입니다.”
“꼭 알아야 하나요? 이름.”
그저 가벼운 일탈이라고. 오늘이 지나면 기억 속에서 사라질 밤이었다.
그러나, 상상도 못 했던 운명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
남자는 더 환하게 웃으며, 정확한 발음으로 그녀의 이름을 곱씹어 물었다.
“이름이 여러 개인가 봐요? 진수연 씨.”
그를 다시 마주친 건, 제 인생의 궤변이었다.
#백마탄왕자말고 #현대로맨스 #상처녀 #능력여주 #집착남 #소유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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