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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것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사랑할 것

혼돈의 시대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구매종이책 정가13,800
전자책 정가9,700(30%)
판매가9,700

책 소개

<사랑할 것> “희망이 없어도 사랑은 있을 수 있지만 사랑이 없으면 희망도 없다.”

<고민하는 힘>과 <살아야 하는 이유> 이후, 더 많이 단단해진 강상중의 지금 생각들

이 책은 아사히신문사에서 발행하는 잡지 <아에라(AERA)>에 연재했던 칼럼 <사랑의 작법>(2007년 8월 13일호~2011년 6월 6일호에서 발췌)을 모은 것으로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제와 에피소드를 통해 이 시대가 안고 있는 고민과 어려움, 아픔, 과제를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가 전작에서 삶을 고민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치열하게 이야기했다면 이 책에서는 조금은 힘을 뺀 채 때론 위로를, 때론 당부의 말을 건넨다. 냉철한 지식인으로서 결코 가볍지 않고 담담하게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또 그들에게 당부한다.


국가를 넘어 같은 시대를 사람들을 위한 이야기

이 책을 쓰기에 앞서 저자는 사랑하는 아들을 잃었고 3ㆍ11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겪었다. 그 또한 학창 시절 내내 자이니치로서의 자기 자신을 고민하고 우울해 했다. 자신에 대한 불안감, 더 이상의 희망을 이야기하지 않는 사회, 불신만 키우는 국가. 이것은 비단 일본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우리도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미래를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있고, 세월호 사건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 부조리가 판을 치는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위기는 국가를 가리지 않는다. 그저 그 모습을 조금씩 달리 할 뿐이다. 일본이 겪은 다양한 사회적 문제는 우리 사회에서도 좌시할 수 없는 형태로 속속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것이 우리가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이다.


왜 지금 ‘사랑’을 말하는가

이 책에서는 우리가 스스로의 삶, 내가 속한 사회, 국가에 대한 고민에 있어서 무엇보다 '사랑'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타인의 고통에 귀를 기울이고 공감함으로써 긍정적으로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랑'이 있어야 한다. 자기 자신과 사회, 시대를 고민한 저자 강상중은 이제 그 모든 것의 고민 속에서 '사랑의 힘'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우울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사랑할 것'을 당부한다.


나에서부터 시작해 사회, 국가를 아우르다

이 책은 7개의 장으로 분류되며 총 100개의 글을 담고 있다. 첫 번째 장에서는 나와 관련된 이야기를, 두 번째 장에서는 내가 꾸던 꿈과 사랑 그리고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세 번째 장에서는 청춘의 고민거리를, 네 번째 장에서는 강상중이 만난 잊지 못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섯 번째 장에서는 내가 마주하고 있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여섯 번째 장에서는 시대의 경계인인 자이니치에 대한 이야기를, 마지막 장에서는 일본의 소설가 이츠키 히로유키 선생과의 대담을 담고 있다. 이야기는 나에서부터 시작해 주변, 사회, 국가로 나아가며 좀 더 넓은 시각으로 고민하고 생각하게 만든다.


저자 프로필

강상중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50년 8월 12일
  • 학력 1979년 와세다대학 대학원 정치학 박사
    1974년 와세다대학 정치학 학사
  • 경력 세이가쿠인대학교 학장
    세이가쿠인대학교 교수
    도쿄대학 현대한국연구센터 센터장
    도쿄대학 사회정보연구소 조교수
    국제기독교대학교 (ICU) 준교수
  • 링크 공식 사이트

2014.11.0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강상중(カンサンジュン, 姜尙中)

1950년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서 폐품수집상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부모는 일제 강점기 때 일본으로 건너가 정착한 재일교포 1세이다. 그는 한국 사회의 문제와 재일 한국인이 겪는 차별에 대해 적극적으로 발언하고 행동한다. 도쿄대학 정보학연구소 교수를 거쳐 현재 세이가쿠인대학 학장에 재임 중이다.

지은 책으로 《재일 강상중》, 《내셔널리즘》, 《세계화의 원근법》, 《20세기를 어떻게 넘을 것인가》, 《오리엔탈리즘을 넘어서》, 《두 개의 전후와 일본》, 《동북아시아 공동의 집을 향하여》, 《고민하는 힘》, 《청춘을 읽는다》, 《반걸음만 앞서 가라》, 《어머니》, 《기시 노부스케와 박정희》 등이 있다.


옮긴이 : 이경덕

저술가이자 번역가, 문화인류학 박사이다. 대학에서 아시아 문화와 종교문화, 신화와 축제 등을 강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우리 곁에서 만나는 동서양신화》, 《어느 외계인의 인류학 보고서》, 《신화, 우리 시대의 거울》, 《역사와 문화로 보는 일본기행》 등이 있고, 강상중 선생의 《오리엔탈리즘을 넘어서》, 《고민하는 힘》, 《동북아시아 공동의 집을 향하여》를 옮겼다.

목차

지은이의 말
한국 독자들에게 전하는 말
옮긴이의 말

하나. 지금 내가 있는 자리
2010년에 태어난 그대에게
나와 담배의 어중간한 관계
시간의 여신은 언제나 웃는다
불확실성이 부르는 불안감
철학자 네그리의 인기에 덧붙여
나 같으면서도 다른 나
‘지명도’는 때로 고통이다
목소리로 생각한 ‘듣는 힘’
‘No 휴대전화의 날’이 생긴다면
60대에 느끼는 자유
나와 도라의 접점
사람의 마음은 고민의 바다와 같다
영화 <큐폴라가 있는 마을>의 재발견
나의 지사 선거 ‘출마 선언’

둘. 사랑과 꿈 그리고 가족
꿈에 그리던 소녀의 얼굴
60번째 생일날, ‘첫사랑’의 여행을 떠나다
결혼 활동에 대한 나의 생각
부부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결혼 준비를 위한 기술
야구를 품에 안고
미시마 사건의 충격
처음 책을 냈을 때의 기억
‘홍백가합전’ 심사위원석에서 본 광경
일이 끝나지 않는 밤에
언제나 와일드하게
역시 종이책이 좋다
‘바벨탑’과의 재회
신칸센은 나의 ‘숨겨진 집’
아버지, 평범을 실천한 위대함
어머니의 마음을 간병한 것
어머니는 글을 읽지 못했다
낚시, 아버지와 아들이 일체화된 시간

셋. 청춘에 대한 고민
나의 ‘스탠 바이 미’
40년 만에 만난 친구
어떻게 되겠지
젊은이의 아픔을 바로 보라
사람은 죽고 싶다고 해서 죽는 건 아니다
모든 일에는 시기가 따로 있다
‘초식남’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어른은 잊은 아이들의 세계
10년 뒤에 다시 이야기해 봅시다
세계의 잃어버린 40년
오쿠다이라 선생과 나 그리고 오토바이
어둠 속에서 오히려 미소가 더 잘 보인다
야간 중학교에서 만난 할머니
아르헨티나의 ‘공황’이 준 뼈아픈 교훈
일방적 지배의 종언이 시작되었다
도요타 리콜 문제에서 보이는 것

넷. 잊을 수 없는 사람들
잊을 수 없는 독일의 크리스마스
‘한’을 아는 미국 친구
한국의 위대한 정치가, 김대중 전 대통령
기예에 모든 것을 바친 소메고로
‘마지막 배우’ 오가타 겐
치쿠시와 ‘전후적인 것’
가토 슈이치의 순수한 눈
큰 별이 떨어지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망
유밍과 나의 공통점
살가도가 찍은 ‘고민’
고바야시 시게루의 너무 이른 죽음
호소카와 집안에서 배우는 ‘불역유행’
쓰카 고헤이가 꾼 꿈

다섯. 내가 마주한 세상
‘국가적 재난’과 ‘국민적 재난’
입이 아닌 마음으로 하는 말들
계획 정전을 계기로 생각해 본 역사의 아이러니
동북지방 사람들의 소생력을 믿는다
‘일본은 하나’에 대한 위화감
‘도쿄 이탈’은 끝났다
격차사회의 르상티망(복수심)
‘하강선’이 전제가 되어야 하는 시대
지역은 인생의 학교이다
아키하바라 사건에 대한 내 생각
무조건적인 ‘영어 공용화’의 필요성에 대해
남과 공유하는 것이 내게도 이익이 된다
도쿄가 망하지 않을까
작가 양이의 아쿠타가와상 수상을 환영하며
일본이야말로 ‘Change’를 해야 할 때
세계의 비극 앞에 눈과 귀를 닫은 그대에게
굿바이 부시
노무현의 죽음과 한국 내의 ‘38선’
새로운 정권이 해야 할 일
《언덕 위의 구름》과 또 하나의 역사
경청해야 할 노나카 히로무의 발언
피겨 스케이팅이 보여 주는 미래
축구로 본 동아시아
지금 왜 ‘만주국’인가?
그리스 위기에서 이마누엘을 생각함
센가쿠 문제로 생각하는 ‘외교의 언어’
북한의 ‘세습’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
2011년은 격류의 해로

여섯. 시대의 경계인, 자이니치
구마모토를 멀리 떠나서
고향에서 멀리 떨어져 살기
이질적인 사람과의 공존
역도산과 오야마의 웃음
‘아저씨’가 있던 나날들
젊은이들의 ‘자이니치화(在日化)’
강상중식 한일전을 즐기는 방법
역사에 새겨진 결승골
어느 날, 손정의의 눈물

일곱. 이츠키 선생과의 대담
‘우울한 시대’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고민, 슬픔을 다시 바라봐야 하는 이유
·일본인의 자이니치화가 진행되고 있다
·모든 분야에서 우울이 진행되어 간다
체념에서 출발한다
·육성(肉聲)의 중요성을 재인식해야 한다
·소강 상태 뒤에 대공황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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