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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입혀주는 사이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옷 입혀주는 사이

소장전자책 정가1,300
판매가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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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입혀주는 사이작품 소개

<옷 입혀주는 사이> 알바를 전전하며 혼자만의 꿈을 키우던 디자이너 지망생, 서희수.

저 자신과 외로운 싸움만을 이어가던 희수는 자신의 SNS 계정에 신랄한 비판과 피드백을 보낸 업계 톱 디자이너 차의준을 경계하면서도, 그의 유명세와 실력 덕을 보기 위해 계속해서 그와의 연락을 이어간다.

그 인연으로 희수는 의준의 일을 돕게 되고.

“엄청 젖었네요. 손으로 다 닦아낼 수 있으려나.”
“힛, 읏……. 잠깐, 거긴…….”

매사 담담하고 냉철하고 시니컬한 줄만 알았던 의준의 마수에 걸려 휩쓸리듯 정사를 치른다.

“장소도 못 가리고 싸버리다니. 이렇게 음란한 사람인 줄 몰랐네요.”
“앗, 아니……, 응, 아니야…….”
“아니야? 이런 옷 입고 혼자 질질 싼 건 어디 사는 누구더라.”

의준은 정사 중 상스러운 소리로 희수를 매도하기를 서슴지 않는다.
희수는 그런 의준의 덫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오히려 그 관계를 즐긴다.
의준 덕분에 흐수의 SNS 팔로워 수가 폭발적으로 늘고 그녀의 작품에 여러 사람이 관심을 보이기 때문이다.
희수는 의준과의 모든 것이 참을 만하다며 자기합리화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아 여긴……, 잠겨 있다고 했던 방이네.”

희수는 의준이 들어가지 말라고 당부한 방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고 만다.

“……어?”

그리고 결국 의준이 내내 숨겨뒀던 비밀까지 마주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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