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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소설 e북 현대물

비효율적 배우자

소장단권판매가2,800 ~ 3,800
전권정가29,600
판매가29,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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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효율적 배우자 (외전)
    비효율적 배우자 (외전)
    • 등록일 2022.09.20.
    • 글자수 약 7.7만 자
    • 2,800

  • 비효율적 배우자 8권 (완결)
    비효율적 배우자 8권 (완결)
    • 등록일 2022.09.20.
    • 글자수 약 14.3만 자
    • 3,800

  • 비효율적 배우자 7권
    비효율적 배우자 7권
    • 등록일 2022.09.20.
    • 글자수 약 12.6만 자
    • 3,400

  • 비효율적 배우자 6권
    비효율적 배우자 6권
    • 등록일 2022.09.20.
    • 글자수 약 10.7만 자
    • 3,000

  • 비효율적 배우자 5권
    비효율적 배우자 5권
    • 등록일 2022.09.20.
    • 글자수 약 13.7만 자
    • 3,600

  • 비효율적 배우자 4권
    비효율적 배우자 4권
    • 등록일 2022.09.20.
    • 글자수 약 11.8만 자
    • 3,400

  • 비효율적 배우자 3권
    비효율적 배우자 3권
    • 등록일 2022.09.20.
    • 글자수 약 10.3만 자
    • 3,000

  • 비효율적 배우자 2권
    비효율적 배우자 2권
    • 등록일 2022.09.20.
    • 글자수 약 12.1만 자
    • 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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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분야: 현대소설

*작품 키워드: 현대물, 오메가버스, 학원/캠퍼스물, 소꿉친구, 친구->연인, 동거/배우자, 첫사랑, 재회물, 라이벌/열등감, 배틀연애, 애증, 계약, 미인공, 까칠공, 츤데레공, 초딩공, 집착공, 개아가공, 강공, 복흑/계략공, 사랑꾼공, 순정공, 짝사랑공, 상처공, 다정수, 순진수, 명랑수, 적극수, 잔망수, 허당수, 단정수, 순정수, 짝사랑수, 상처수, 얼빠수, 구원, 질투, 오해/착각, 조직/암흑가, 단행본, 코믹/개그물, 달달물, 삽질물, 일상물, 사건물, 성장물, 수시점

*공 : 김연. 엷은 갈색 눈이 인상적인 날카로운 인상의 미인. 모두에게 까칠하고 뾰족하게 가시를 세우지만 똥강아지처럼 끊임없이 다가오는 오종필에게 결국 함락되고 만다. 겉은 냉랭해 보여도 감수성이 풍부하고 마음이 여리다. 아주 오랫동안 한 사람만을 바라봐 온 순정남.

*수 : 오종필. 명랑하고, 해맑고, 조금 (많이) 멍청하고 하찮다.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햇살 같은 사람이라 어렸을 때부터 늘 주위에 친구들이 많았다. 어쩐지 자꾸 신경 쓰이는 김연을 만나, 끊임없이 들이대 제일 친한 친구가 되지만 모종의 일로 싸우고 원수 사이가 되고 만다. 입으로는 싫다고 툴툴대도 속으로는 늘 김연을 그리워한다.

*이럴 때 보세요: 겉은 까칠하지만 속은 일편단심 수바라기인 공과 햇살 같은 똥강아지수가 온갖 삽질과 오해를 거쳐 결국 제자리를 찾는 걸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사랑해. 널 사랑하고 있어.”

내가 활짝 벌어져 깜빡임조차 멈춘 김연의 눈동자를 똑바로 쳐다보며 최대한 또박또박 말했다.

“오랫동안, 쭉. 계속해서 그랬어.”

내 눈에서 눈물이 뚝뚝 흘렀다. 그런데 우습게도 입꼬리는 스르륵 올라갔다. 나조차도 설명할 수 없는 아주 기묘한 감정이었다. 문득 나는 내가 아주 오래전부터, 어쩌면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도 훨씬 전부터 김연에게 이 말을 하고 싶었음을 깨달았다.

비 오는 날, 내 이불로 돌돌 말린 채 숨죽여 우는 녀석을 껴안았던 바로 그 순간에, 내 심장 속에는 이미 녀석의 한 조각이 단단히 박혀 버린 것이다. 피할 수도, 돌이킬 수도 없이 나와 하나가 되어서.


비효율적 배우자작품 소개

<비효율적 배우자> 집안이 망하기 직전, 아홉 살 때부터 알아 온 녀석한테 느닷없이 청혼을 받았다. 그런데 하는 말이 가관이다.

“난 배우자가 필요해. 오는 혼담 막아 주고, 적당히 공식 석상에 같이 서 줄 수 있는 병풍 말이야. 그 점에서는, 놀랍겠지만 넌 꽤 쓸모가 있어.”

뻔뻔한 놈인 줄은 알았는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베타이니 히트 사이클 해결해 줘야 할 필요 없고, 사이클이 없으니 임신이나 아이 문제에서도 자유롭다나. 즉, 내가 혼담은 막아 주면서도 자기 시간은 빼앗지 않을 ‘효율적인’ 배우자란다.

내가 거리에 나앉는 한이 있어도 너 같은 새끼의 연막용 배우자가 되진 않는다!…고 당당히 선언했지만 아니, 진짜 거리에 나앉을 신세가 되니 사람 마음이 참 갈대 같더라고요.

그렇지만 제일 큰 문제는… 내가 더 이상 베타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미 열성 오메가로 발현했는데 어떡하지?

녀석은 ‘효율적인’ 베타 배우자를 찾아 나한테 청혼했으니 내가 ‘비효율적’ 오메가라는 사실을 들키면 계약은 엎어질 것이다. 이렇게 된 이상, 녀석 앞에선 쭉 베타 행세를 하는 수밖에 없다.

그래, 어차피 평생 베타로 살아왔으니 결혼 기간 몇 년 동안 베타인 척하는 게 얼마나 어렵겠어? 안일하게 생각했는데… 곧 깨달았다. 시도 때도 없이 짝사랑 상대의 페로몬을 맡으며 사는 건 정말 못 해먹을 짓이라는 걸.



저자 소개

저자 - 김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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