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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정보
- 평균 126.2MB
- 204쪽
- ISBN
- 9791141130886
- E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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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 정보
- 2024.02.21. 출간
보스와 야수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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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와 야수작품 소개
<보스와 야수>
아마도 이것은, 이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사랑'의 관계─.
몸을 팔며 일하다 끝내는 살해될 운명이었던 노예인 레오는, 빈사 상태로 어느 조직의 '보스' 덕분에 목숨을 구한다. 자신이 있을 장소를 얻기 위해서는 몸을 사용해 '일'을 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레오. 그리고 있을 장소를 유지하는 대가로 '돈'을 지불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보스. '돈은 사람을 배신하지 않는다'를 신조로 삼아온 보스에게 있어 자신의 돈을 원하지 않는 레오는 처음으로 두려움을 느끼게 하는 대상이었다.
누군가가 날 필요로 해줬으면 좋겠다. 딱 하나뿐인 누군가의 것이 되고 싶다. 이뤄지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원했던, 대가를 바라지 않는 관계. 하지만 아무리 원해도 얻을 수 없던 것을 손에 넣었을 때, 그 앞에 있는 것은─.
사랑과 지배와 예속의 비뚤어지고 순수한 사랑 이야기.
단행본 특별 만화도 수록.
©Sachimo 2022/KADOKAWA CORPORATION
출판사 서평
BL을 즐겨 읽는 독자라면 모를 리 없는 작가, 사치모의 신작 <보스와 야수>!
펼치는 순간 사치모 특유의 분위기로 이끌어나가는 서사가 눈에 띈다. 과거와 내면의 상처를 숨기고 인간 관계를 돈으로 다루는 보스. 그리고 자신의 과거와 살아갈 목적은 잊혀진 채, 그저 주어진 명령대로 몸을 팔며 삶에 미련이 있어 보이지 않는 레오. 모든 것에 서투른 두 사람이 몸과 마음으로 서로의 상처를 보듬는 과정이 인상 깊은 작품이다.
숱한 인기작을 내면서 팬덤이 확실하게 자리 잡은 사치모 작가인 만큼, 매력적인 캐릭터를 그려냈다. 두 사람의 감정선과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스토리 또한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사치모 작가의 작품을 재미있게 봐온 기존의 팬층은 물론, 감정선이 부각되는 BL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누구나 몰입해서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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