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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로부터의 수기 상세페이지

소설 기타 국가 소설 ,   소설 서양 고전문학

지하로부터의 수기

세계문학전집 239
소장종이책 정가9,000
전자책 정가30%6,300
판매가6,300

지하로부터의 수기작품 소개

<지하로부터의 수기> 19세기 리얼리즘 소설의 문법을 벗어나 의식과 실존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작품
문학, 철학, 심리학의 지형도를 바꿔 놓은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

『지하로부터의 수기』는 도스토예프스키 작품 세계에서 전환점이 된 소설로, 최초의 실존주의 소설이라 일컬어진다. 이 작품은 지식인이라 자처하지만 자기만의 세계 ‘지하’에 틀어박힌 채 세상 모든 것을 경멸하는 주인공의 독백과 경험담이 수기의 형태로 서술된다. 도스토예프스키가 이 책에서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지하 인간’은 이전 소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인물이었으며, 그가 고백하는 위악적인 가치관 역시 기존의 세계관을 전복시키는 것이었다. 이 ‘지하 인간’이라는 인물 유형은 그 후 톨스토이, 체호프뿐 아니라 20세기의 소설가 랠프 엘리슨, 영화 <택시 드라이버>에까지 두루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받는다.


출판사 서평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옙스키가 그려 낸 ‘지하 인간’으로서의 지성인
기존의 소설 문법뿐 아니라 세계 인식의 틀마저 배반한 문제적 소설
“나는 정상적인 사람이 배알이 꼴릴 만큼 부럽다고 말했지만, 그가 지금 내 눈
에 보이는 상태에 있는 한 그런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은 손톱만큼도 없다.”
‘구린내 나고 추악한 지하’에서 이십 년 동안이나 싸늘한 독기를 품은 채 살아온 한 남자. 그
는 젊은 시절 하급 관리로 사회생활을 했지만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으며 자신을 무시하는
이들에게 온갖 방법으로 복수할 궁리를 한다. 그러나 그뿐, 실제로는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는다. 그렇게 이십 년간 아무도 만나지 않고 아무 일도 하지 않은 채 지하에 틀어박혀 있
었다. 그리고 그는 이십 대에 겪었던 사건 두 가지를 들려준다. 하나는 초대받지도 않은 동창
생들 모임에 굳이 참석해 그들에게 무시를 당한 일이다. 다른 하나는 유곽에서 만난 매춘부
리자에게 온갖 잔인한 말을 늘어놓았다가 그녀가 집으로 찾아올까 노심초사했던 일이다. 그
는 조롱과 경멸을 자초하고서 그들을 증오하다 결국에는 스스로를 괴롭히고 저주하는 지경
에까지 이른다.
『지하로부터의 수기』는 도스토옙스키 작품 세계에서 전환점이 된 소설이며 최초의 실존주의
소설이라 일컬어진다. 자신은 누구보다 똑똑하다고 자부하지만 실제로는 새로운 시대의 철
학도 이념도 모두 경멸하고, 나아가 자기 자신을 가장 경멸하는 지식인인 주인공 ‘지하 인간’은
기존의 소설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새로운 인물이었다. 이 ‘지하 인간’이라는 인물 유형은
그 후 톨스토이, 체호프뿐 아니라 21세기의 소설가 랠프 엘리슨, 영화 「택시 드라이버」에까
지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 도스토옙스키야말로 내가 공부했던 심리학자이다. 『지하로부터의 수기』는 피 속에서부
터 진실을 토해 내는 소설이다. ─ 프리드리히 니체
▶ ‘지하 인간’은 실존주의 철학의 선구자이자 대변인이다. 이 작품과 인물이야말로 인간의
본성이 근본적으로 비이성적이라는 것을 분명히 증명한다. ─ 장폴 사르트르
▶ 도스토옙스키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는 열쇠가 되는 소설. ─ 앙드레 지드


저자 프로필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토예프스키 Fyodor Mikhailovich Dostoevskii

  • 국적 러시아
  • 출생-사망 1821년 11월 11일 - 1881년 2월 9일
  • 학력 상트페테르부르크 공병사관학교
  • 데뷔 1846년 장편소설 `가난한 사람들`

2018.12.1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1821년 10월 30일 모스크바 마린스키 빈민 병원 의사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페테르부르크 공병학교를 졸업했지만 문학의 길을 택한 뒤, 처녀작 『가난한 사람들』(1846)로 당시 러시아 문단의 총아가 되었다. 1849년부터 공상적 사회주의의 경향을 띤 페트라셰프스키 모임에 출입하기 시작했다. 여기서 고골에게 보내는 벨린스키의 편지를 낭독했다는 이유로 사형선고를 받지만 극적인 순간에 사형 집행이 취소되어 유형을 떠나게 된다. 4년간의 감옥 생활과 4년간의 복무 이후, 잡지 《시대》를 창간함과 동시에 그의 작품 세계에서 이정표가 된 『지하로부터의 수기』(1864)를 발표했다. 이어, 지병인 간질병과 가난에 시달리면서도 『죄와 벌』(1866), 『백치』(1868), 『악령』(1872),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1880) 등 심리적, 철학적, 윤리적, 종교적 문제의식으로 점철된 걸작들을 남겼다. 1881년 1월 28일, 폐동맥 파열로 사망했으며 페테르부르크의 알렉산드르 네프스카야 대수도원 묘지에 안치되었다.

목차

지하
진눈깨비에 관하여

작품 해설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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