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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 상세페이지

소설 한국소설

무정

세계문학전집 250
소장종이책 정가13,000
전자책 정가30%9,100
판매가9,100

무정작품 소개

<무정> 한국 최초의 근대 장편소설이자 연애소설
연애를 둘러싼 ‘사랑’과 ‘욕망’, ‘질투’를 솔직하게 드러낸 당대의 문제작

『무정』은 1917년 《매일신보》에 연재되는 동안 폭발적 인기와 사회적 논란을 동시에 불러일으킨 당대 ‘가장 뜨거운 소설’이자, 한국 최초로 문학에서 근대적 ‘개인’을 발견해 낸 기념비적 작품이다. 춘원 이광수는 형식과 영채, 선형의 관계를 통해 연애 감정 앞에서 무력한 인간의 모습을 낱낱이 묘사한 동시에, 자아를 발견하고 각성한 그들이 민족 주체의 진취적 앞날을 모색하는 과정까지 다뤘다. 개인과 사회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깨어난 청춘’들의 모습은 21세기를 지나친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전혀 낯설지 않으며, 오히려 우리 삶의 조건을 생생하게 보여 주는 현대 한국인의 원형으로서 해가 갈수록 커다란 울림을 준다.


출판사 서평

폭발적 인기와 논란을 불러일으킨 한국 최초의 근대 장편소설이자 연애소설
연애를 둘러싼 ‘사랑’과 ‘욕망’, ‘질투’를 솔직하게 드러낸 당대의 문제작
자아의 발견에서 민족 주체의 확립을 이끌어 내고자 한 진보 소설
“어둡던 세상이 평생 어두울 것이 아니요, 무정하던 세상이 평생 무정할 것이
아니다.”
동경 유학에서 돌아와 경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던 젊은 지식인 이형식은 개화 지식인의
딸이자 근대 교육을 받은 신여성 선형에게 영어 개인 지도를 해 주면서 연정을 품는다. 그런
형식 앞에 옛 은사인 박 진사의 딸 영채가 나타난다. 영채는 감옥에 갇힌 아버지를 구하고자
기생이 되었지만, 어린 시절 정혼한 형식을 위해 절개를 지켜 왔다. 형식이 두 여성 사이에서
방황하던 중 영채가 겁탈당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좌절한 영채는 유서를 남기고 형식을 떠
나 버린다. 결국 형식은 영채를 잊고 선형과 결혼해 미국 유학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한편 실
의에 빠졌던 영채는 평양으로 가던 기차 안에서 개화한 신여성 병욱을 만나 새로운 희망을
찾는다. 그리고 각각 미국과 일본으로 떠나기 위해 탄 기차 안에서 형식과 선형, 그리고 영채
는 운명적으로 만난다.
신소설이 상투적인 오락물로 전락해 가던 1910년대, 연애소설과 계몽주의 담론을 절묘하게
버무려 낸 『무정』은 근대 장편소설의 시작점이 된 기념비적 작품이다. 『무정』의 주인공들은
완전무결한 이상적인 인간이 아니라 스스로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발전하기 위해 애쓰는 나
약한 개인이다. 『무정』을 쓰던 당시 이광수는 이러한 개인이 자유연애를 경험하고 욕망을 느
끼는 과정에서 자아를 발견하고, 나아가 민족을 위한 계몽적 이상까지 실현할 수 있다고 생
각했다. 그는 능동적으로 자신의 사랑과 운명을 결정하는 법을 배워 가는 청년들이 조선의
앞날을 새롭게 쓰기를 희망했다. 비록 이광수의 이러한 기대는 현실이 되지 못했지만, 시대
의 한계 속에서 그가 실현해 냈던 문학적 성취는 지금까지도 생생하게 살아 숨 쉬고 있다.


저자 프로필

이광수

  • 국적 대한민국
  • 출생-사망 1892년 3월 4일 - 1950년 10월 25일
  • 학력 1919년 와세다대학교 철학
    1910년 메이지가쿠인대학교 중학
  • 경력 1939년 조선문인협회 회장
    1933년 조선일보 부사장
    동아일보 편집국 국장
  • 데뷔 1917년 매일신보 소설 '무정'

2017.05.2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이광수
저자 이광수는 1892년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부모가 콜레라에 걸려 죽는 등 불우하고 가난한 유년기를 보냈다. 동학 당원인 박찬명 대령의 집에 머물다가 1905년 일진회 유학생으로 뽑혀 일본으로 갔다. 그곳에서 홍명희, 최남선 등을 알게 됐고 메이지 학원 재학 시절에는 톨스토이에 심취하기도 했다. 1910년 메이지 학원을 졸업하고 이승훈의 초청으로 오산학교 교원이 되었다. 1913년 오산학교를 그만두고 상하이로 갔다가 이듬해 러시아 《대한인정교보》 주필로 일했으나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해 귀국했다. 1915년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 와세다 대학에 편입해 수학했다.
1917년 《매일신보》에 한국 최초의 근대 장편소설 『무정』을 연재했다. 이광수는 『무정』에서 봉건적 질서와 신문명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당시 사회상을 고스란히 그려 냈고, 남녀 간의 애정 문제를 둘러싼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하는 동시에 자아와 민족의 각성을 촉구하는 계몽적 성격까지 담아냈다. 『무정』을 통해 그는 한국 문학의 새로운 역사를 개척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평생에 걸쳐 『흙』, 『단종애사』, 『유정』, 『사랑』 등을 꾸준히 발표하며 한국 문학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1919년 「조선청년독립단선언서」를 기초하고 상하이에서 임시정부 기관지 《독립신문》 사장 겸 편집국장으로 일하는 등 독립운동을 펼쳤다. 그러나 1922년 《개벽》에 「민족개조론」을, 1924년 《동아일보》에 사설 「민족적 경륜」을 발표하는 등 ‘자치론’을 주장하기 시작했고, 1937년 수양동우회 사건으로 수감되었다가 병보석으로 풀려난 후 본격적으로 친일의 행보를 걸었다. 해방 후 반민법으로 구속되었다가 병보석으로 나왔으나 1950년 납북되었다가 폐결핵으로 사망했다.

목차

무정

작품 해설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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